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자무싸...미란이가 전한 그 한마디 '근사하다'

모자무싸 조회수 : 4,287
작성일 : 2026-05-25 11:45:34

엄마가 자신을 경멸한다고 믿었기에, 똑같이 엄마를 증오하며 살아왔던 은아를 한순간에 내려놓게 만든 말.

“근사하다.”

 

​상처로 얽혀 있던 관계가 “근사하다…”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로 풀려가고, 은아가 비로소 온전한 자신만의 삶에 안착해 가는 그 장면이 참 뭉클하고 아름다웠어요.

 

​이제는 엄마라는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 앞으로 은아의 삶이 더 따뜻하고 편안해지기를...

IP : 58.29.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아침에
    '26.5.25 12:07 PM (118.235.xxx.196)

    사람들은 그 한마디로 어떻게 용서하냐 그러던데…

    그건 오정희를 용서하는게 아니라
    은아 본인이 증오의 글레에서 벗어난거라는 생긱을 했어요.

    그 버튼이 되어준거..

  • 2. ㅇㅇ
    '26.5.25 12:20 PM (125.29.xxx.186)

    저도 변은아에 공감되며
    엄마를 용서했다기보다는 위로가 됐어요.
    나를 위로할수있는 한마디 같아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 3. ....
    '26.5.25 12:22 PM (223.38.xxx.62)

    맞아요. 스스로의 굴레를 벗어난 거에요.

    오정희는 그 현장을 목도하고 약간 두려워 하는 듯 했어요. 내 손아귀를 밧어나다니 이런 느낌.

  • 4. 근사하다
    '26.5.25 12:42 PM (122.40.xxx.251)

    너랑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근사해..
    이 한마디가 모든 아픔을 다 해소해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은아도 그리 느껴졌을거 같아요.

  • 5. ㅇㅇ
    '26.5.25 12:59 PM (58.29.xxx.213)

    작가가 저 자리에 '근사하다'를
    딱 집어넣었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싶어요.

    그 말만큼 꼭 맞는 단어가 또 있을까...
    다른 어떤 말을 갖다 놔도
    저렇게 딱 맞아 떨어지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 6. ...
    '26.5.25 1:05 PM (219.255.xxx.153)

    낙낙낙 회의 끝물에 변은아의 코피가 나오다 그치고
    변은아의 표정이 바뀌는 모습.
    다른 장면에서도 변은아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는 모습이 있었어요.
    놀라운 작가예요. 작가가 의도한 바죠.

  • 7. 맞아요
    '26.5.25 1:16 PM (58.29.xxx.213)

    그 장면 저도 딱 멈칫했어요.
    대사 한 마디 없이 그걸 다 담아내는 게 진짜 소름이었거든요.
    배우도 배우지만 그걸 설계한 작가가 더 무섭다 싶었어요 ㅎㅎ

  • 8. 대사
    '26.5.25 1:32 PM (61.245.xxx.37)

    언어들이 제자리에서 빛나게 만드는 재주가 뛰어나요.
    그저 말장난이 아니라 퍼즐 맞추듯 너무 어울리는 단어들의 쓰임새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 9. ...
    '26.5.25 7:50 PM (125.131.xxx.184)

    근사하다는 말이 큰 위로가 된게 전 공감이 되더라구요..너무나 멋진 말이네요..내 친딸은 누구에도 의지하지 않고 근사해...

  • 10. 인생에서
    '26.5.26 6:44 PM (180.66.xxx.192)

    나에게 제일먼저 엑스표를 친 사람이 한 말이었으니까요.
    모든 괴로움의 근원이 거기였쟎아요.
    배종옥씨가 "내 친딸? 근 ㅡ사해"하는 그 발음 멋있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382 갱년기증상으로 피부가 발진이 일어날수도 있나요??너무 힘들어요 6 블리킴 2026/05/27 2,587
1811381 60평생 우울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요 31 우울 2026/05/27 9,474
1811380 40중반 오프숄더 못입을까요? 22 40중반 2026/05/27 3,162
1811379 에어컨 틀기는 추우면 제습기를 장만해야 할까요... 6 제습기 2026/05/27 2,312
1811378 자랑하는 것들이 너무 꼴보기 싫어요 33 오늘을열심히.. 2026/05/27 13,228
1811377 특이점 온 북갑. 봉춤vs 가발공격. 1 그냥 2026/05/27 1,361
1811376 “췌장암, 항암 없이 완치”…‘이부진 요리스승’ 89세의 장수 .. 54 2026/05/27 19,765
1811375 정용진이 지난해 받은 돈이 217억이래요. 12 .. 2026/05/27 4,874
1811374 마운자로 해볼까요 12 ... 2026/05/27 3,414
1811373 인생의 목적이 뭐야? 6 . . 2026/05/27 4,081
1811372 나흘째 큰일을 못보고 있어요. 20 ㅁㅁ 2026/05/27 3,365
1811371 서울시장 누가될지 젤궁금하네요 32 ㅇㅇ 2026/05/27 3,748
1811370 허수아비 이용우 이기환 질문! 2 2026/05/27 3,867
1811369 살 빠져도 얼굴 늘어지지 않는 방법 13 룰룰루 2026/05/26 5,649
1811368 모자무싸에서 성동일이 2 .... 2026/05/26 4,768
1811367 아들이 키가 작은데 친구가 자꾸 놀리네요 13 똘이 2026/05/26 4,680
1811366 저도 주식 투자 이야기 18 ... 2026/05/26 5,896
1811365 코스피 야간선물 폭등중입니다. 1 ... 2026/05/26 4,576
1811364 자랑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자랑 못하고 15 오늘 2026/05/26 5,744
1811363 구속 연락받고 기뻐하는 장사의신(은현장)ㅎㅎㅎ 12 경사네경사~.. 2026/05/26 5,788
1811362 가게 앞 80노인네 7 도랏 2026/05/26 3,689
1811361 (대구 Kbs) 김부겸 42%,추경호 38% 4 ... 2026/05/26 1,992
1811360 2인가족인데 왜 고유가지원금 대상이 아닐까요? 4 어어 2026/05/26 4,014
1811359 허수아비 너무 잘봤어요. 19 .... 2026/05/26 5,257
1811358 찌개와국만 안먹어도 살빠지더라구요 5 2026/05/26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