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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토요일 그 날 이후의 나

영통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26-05-23 14:09:33

5월 23일 토요일

그 날도 5월 23일 토요일


우리부부 차로 외출하면서
용인 신갈 운전면허시험장을 지나고 있었다


차 라디오에서 부고 소식이 나왔고

나는 순간 악 외마디 비명 지르고  감싸고 펑 울음이 ..

남편이..당신 노통 임기 때 그닥 안 좋아했잖아


그 때는 마음에 안 든 것도 있었지만
퇴임 후 미안하고 고맙고 그런 감정이 쌓여갔고

그런데 갑자가 돌아가시고
그 날 이후 나의 미안함은 더 커지고

김어준이 차 뒤에 숨어 울고
평생 검은 넥타이 하리라 결심한 것처럼

 

나는 그런 결심은 없었지만  부채 의식으로 정치 관심 아줌마가 자연스레 되어갔다

근대사도 공부하고 정치도 알아가고


직업이 공직이라 당원 가입은  아니었는데
올해 퇴직해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민주당원 가입하려고도 하고 

노통님 생각하면 정치 무관심할 수가 없다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IP : 125.140.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26.5.23 2:12 PM (211.206.xxx.191)

    추도식 유투브로 보고 있어요.
    그립고 그리운 분이시죠.

  • 2. ..
    '26.5.23 2:13 PM (211.206.xxx.191)

    이재명 대통령 인사하고 계시네요.

  • 3. 그리운 나의대통령
    '26.5.23 2:27 PM (211.36.xxx.84)

    아 노무현 유스토님

  • 4. ...
    '26.5.23 2:38 PM (112.171.xxx.38)

    5월23일은 평생 못 잊을겁니다 한번도 실망을 안겨 주지 않은 유일한 정치인 노통
    늘 지지 하면서도 생전에 봉하 마을에 가 뵙지 못한 것이 한이 됩니다
    사람들 발길이 잦아들면 방문하리라 다짐 했는데
    너무 늦어버렸네요
    5월 23일이 다가오면 슬픔은 많이 가셨지만 몸과 마음은 아직도 뻐근하네요
    노통은 산자들을 위해 고비마다 이정표가 되고 있네요

  • 5. 그날
    '26.5.23 2:39 PM (221.142.xxx.120)

    토요일 오전.
    치과치료 끝날때쯤
    회사후배한테 온 전화...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를 정도로
    지하철에서 펑펑 울었네요.
    그날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 6. 헤드라인
    '26.5.23 3:05 PM (210.117.xxx.44)

    노태우인줄 알고 있다가 씻고 나오는 남편이
    펑펑울고 있는 나를 보고 왜 그러나며 놀라던...
    그리운 나의 대통령님..

  • 7. ..
    '26.5.23 3:45 PM (118.235.xxx.242)

    너무 죄송해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언론에 휩쓸려 쉬 의심하고.
    부고 소식 전하던 친구도 저도 비명과 함께 통곡.
    평안하시길.

  • 8. 저도
    '26.5.23 4:12 PM (222.108.xxx.61)

    그날이 정확하게 기억납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시던 그 순간도 ... 허망하게 가셨단 그날도 모두 생생히 기억납니다. 전 그당시 해외에 체류중이었는데 그날의 쨍한 날씨 모든 분위기가 기억납니다. 당선되신날 남편과 팔짝팔짝 뛰며 좋아했던 그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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