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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들 실력

ㅇㅇ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26-05-22 14:08:30

짧은 머리라 한달에 한번씩 컷트를 해요

펌은 서너달에 한번씩 하구요

몇군데 돌고돌아 마음에 드는 곳 골라서 정착하면 그 실장님이 개인으로 차려서 나가더라구요

따라서 가면 처음엔 잘해줘요

그러다 1~2년 되면 잡은 물고기라 대충대충 뒷전이고 심지어 컷드길이까지 짝짝이인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그날로 다시 가지않고 집에서 혼자 대충 길이 맞춰서 자른 후 다음에 정착할곳을 찾아 헤매죠

뻥좀 보태서 동네에 한집건너 하나씩 미용실인데

제대로 컷트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최근 한 3년 다닌곳은 단골되니 또 건성으로 해주고 뒤에 사람 먼저 해주질 않나...

그래서 맘카페에 수소문해서 잘한다는 곳을 찾아갔더니 가게가 텅 비었더군요

기분이 쎄했지만 어쩔수 없이 잘랐는데 앞머리 길이는 어느정도 해달라고 얘기를 해도 자기 맘대로 자르고 좀 더 잘라 달라고 하면 너무 짧다느니...

내 머리 수십년 같은 스타일 유지하는데 내가 제일 잘 알죠. 잘하는 실력있는 미용사들은 얘기 안해도 딱 얼굴형에 맞게 잘라줘요 근데 이런 실력있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게 문제죠 ㅠㅠ

오늘도 2만원 짜리 컷트를 했는데 5분만어 다 자르고 분무기로 물 뿌려놓은 머리 드라이는 안해주더라도 어느정도 나갈수 있을 정도 손질은 해줘야지 드라이기로 머리카락 대충털고 산발인 채로 끝났다네요

더 말하기도 싫어서 그냥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와서 보니 양쪽 귀 머리 길이가 달라요

다시 가기도 싫고 이런꼴 처음 당하는것도 아니라 그냥 제가 다듬었어요

긴머리는 사실 좀 못잘라도 별로 티가 안나는데

저같은 컷트 머리는 양쪽 균형 못맞추는 미용사들 정말 많아요

집에 와서 감아보면 컷트 실력 바로 티나요

어떨땐 너무 짜증나서 그냥 길러서 묶고 일년에 한두번만 가는게 속편하겠다 싶은데

짧은 머리가 어울리기도 하고 또 답답해서 할수 없이 자르네요

또 미용실 찾아 삼만리 해야되니 한숨 납니다 ㅠ

IP : 211.234.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2 2:15 PM (122.43.xxx.29)

    싼 곳도 아니에요
    백화점내 미용실
    6년정도 컷트만 해 왔는데,실력있고 맘에 들어요.
    근데 헤어클리닉?그리고 완강한 염색 권유
    자꾸 거절하니
    성의없게 대하는 게 느껴집니다
    딸이 다른 곳으로 바꾸라고 하는데
    마땅히 아는 곳도 없고
    고민입니다

  • 2. ㅇㅇ
    '26.5.22 2:24 PM (211.234.xxx.11)

    맞아요 회원권 끊으라할때만 살살거리고
    끊어놓으면 막 대하고
    좀 지나면 이거해라 저거해라 권유하고 안하면 또 성의없게 대해요

  • 3. 비용이 문제
    '26.5.22 2:29 PM (117.110.xxx.20) - 삭제된댓글

    얼마를 비용으로 지불하시나요?

    잘하는 미용사도 대충 깎으면 소용없어요
    결국은 지불하는 금액 만큼 시간을 들여서 정성껏 자르는 겁니다. 그래서 비싼거구요.

  • 4. 일단
    '26.5.22 2:30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미용실 오래 다녀보니 경력이 20년은 넘어야 커트 잘해요.
    2000년대초반 청담체인미용실 가도 20후30초 일반 미용사는
    양쪽이 안 맞아요. ㅠㅠ 그 이후 부원장/ 원장급 20년이상경력 된 미용사에게 하니 별문제 없더라고요. 그래서 20년단골이죠.
    근데 유명미용실 아니어도 친정동네 경력있는 미용사에게 지난주
    1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잘랐는데 유행하는 스타일링으로 자르진 않았음에도 넘 단아하게 잘 잘라줬어요. 넘 고마와서 담에 커피사가지고 가려고요.
    동네를 벗어나서도 더 찾아보세요. 분명 잘하는 미용사 만날 거예요.

    참..저는 잘하는 사람 신뢰가는 사람 아니고선 선불권 절대 안해요.
    20년단골도 몇년해보고 이후 클리닉만 주기적으로 끊어서 했어요.

  • 5. 비용이 문제
    '26.5.22 2:31 PM (117.110.xxx.20) - 삭제된댓글

    회원권 끊으면 지불하는 금액도 그 만큼 적어지니, 정상가를 내는 고객에서 쓰는 시간과 정성을 들일 수 없는 거구요.

    덜 바쁜 시간대에 실력있는 사람에게 예약하고 가시면 좀 나아요.

  • 6. 탱고레슨
    '26.5.22 2:40 PM (221.142.xxx.28)

    저는 그래서 개인샵 위주로 찾으러 다녀요.1년 전에 이사 왔는데 집 앞 상가에 미용실이 많아요 여기저기 다 잘라 보다가 세 번째들은 미용실에서 마음에 드는 실장님 찾았어요.대형 미용실도 다녀 봤는데 자꾸 회원권 끊으라고 유도하고 커피나 다과 같은 서비스는 좋은데 실질적으로 실력은 좀 부족하고...비용도 비싸고...암튼 지금 커트가 3만 원이에요 저는 짧은 단발 유지하는데 두 달에 한 번 정도 가면 되는 거 같아요

  • 7. 00
    '26.5.22 2:46 PM (58.123.xxx.137)

    저도 미용실 유목민인데 유튜브 보다가 괜찮을것 같아서
    비싸도 맘에 들기만 하면 어디든 못가랴 심정으로 압구정 갔는데요
    말이 좋아 예약이지 뭔 시장바닥인줄 ;;;
    일단 내가 예약한 시간보다 한참 늦어지고.
    30분 단위로 예약 받아놓고 펌이나 염색을 권하니 점점 딜레이 되는듯했구요
    부원장한테 예약했는데 먼저 와서 하고 있는 고객들 일일이
    진두지휘하려니 손은 분명 내머리에 있는데 눈과 입은 따로 노니 진짜 얼척이 없어요
    분명 컷트하러 갔는데 펌을 해야겠네 염색을 해야겠네 어휴
    거절했더니 컷 하기전에 내머리의 특성을 설명하려는데 듣는중 마는둥
    진짜 맘에 드는 미용실 찾기가 이리 힘드는지 모르겠어요

  • 8. 0 0
    '26.5.22 3:11 PM (112.170.xxx.141)

    준오헤어 정도 체인점에서 부원장 실장급? 디자이너 중에서 본인이 해놓은 머리 사진들 보고 맘에 드는 사람에게 예약해서 적딩히 가격 주고 하는 게 무난해요.
    굳이 단골되서 따라갈 이유도 없어요. 그만 두면 그정도 사람으로 옮겨서 해요. 경험상 30대 정도 미용사가 적당히 요즘 스타일로 하고 너무 나이든 분들은 예전 스타일로 본인 생각대로 하려고해서 전 부담스러웠어요.

  • 9. ㅇㅇ
    '26.5.22 4:50 PM (211.234.xxx.48)

    준오 부원장한테 펌했었는데 가격은 비싸고
    양쪽 컬이 달라서 다시 해주니 어쩌니 어우 쇼를 했었네요 ㅠㅠ

  • 10. 홀리언니
    '26.5.22 4:54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완전 짧은 커트세요?
    전 단발인데 그냥 제가 잘라요.ㅠㅠ
    유명 체인 미용실 가서 잘랐는데 보브단발 해달라고 하면 꼭 초코송이 단발을 해놓아요.
    층을 더 쳐달라고 하면 그건 단발이 아니고 숏커트가 되고..이미 커트 디자인이 끝나서 안된다는거에요. 아놔~~그래서 그후론 제가 그냥 단발머리 적당히 층을 내서 직접 잘라요. 망치면 묶일 정도의 길이로만 잘라서 그런지 저번에 머리 이쁘게 자르고 잘 어울린다는 얘기까지 들었네요 ㅎㅎ

  • 11. ...
    '26.5.22 4:54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완전 짧은 커트세요?
    전 단발인데 그냥 제가 잘라요.ㅠㅠ
    유명 체인 미용실 가서 잘랐는데 보브단발 해달라고 하면 꼭 초코송이 단발을 해놓아요.
    층을 더 쳐달라고 하면 그건 단발이 아니고 숏커트가 되고..이미 커트 디자인이 끝나서 안된다는거에요. 아놔~~그래서 그후론 제가 그냥 단발머리 적당히 층을 내서 직접 잘라요. 망치면 묶일 정도의 길이로만 잘라서 그런지 저번에 머리 이쁘게 자르고 잘 어울린다는 얘기까지 들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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