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살때 제 여동생 5살짜리를 잃어버린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7시간 정도
비오는날
저는 온 동네는 목청껏 동생 이름을 부르며 뛰어다녔고
저희 엄마는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동생을 찾아다녔어요
그때 정말 얼마나 다급하고 무서웠던지
기도를.. 동생만 찾게해준다면 모든걸 다 하겠다 뭐 이렇게 했던거같아요
지금 그 동생이 장성해서 ㅎㅎ
애엄마가 되었는데
아직도 그 식은땀 흐르는 공포를 잊지 못하고
저는 실종 이런게 아직도 너무 무서워요
지금도 아이한테 가장 조심 시키는게
교통사고... 주차장에서 아이가 안 보여서 차가 치는거랑
실종이에요
남편이 내일 에버랜드 아이 데리고 간다는데
저는 일이 있어서 못가거든요
괜히 불안한데
일 취소하고 아이따라 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