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으로 시킨 계란중 하나가 깨져있었나봐요
깨져서 아랫쪽은 종이랑 아예 들러붙어있더라구요
깨진거 있는 줄 모르고 받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놓고
아침에 후라이 하려고 꺼내는데
깨진 계란에서 흰자가 바닥으로 주르륵...
그 순간 저도 모르게 바닥에 흘러내린 흰자를 밟고 미끄러졌는데
우와 진짜 글로 쓰기도 끔찍하네요
한번 휘청하고 중심 잡으려고 하다가 다시 휘청하면서 그대로 넘어질뻔하면서
계란 세개가 더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또다시 그 흰자를 밟고
다시 넘어질뻔하면서 어찌어찌 일어났어요
부엌바닥 난리나고
날카로운 계란 껍질 안밟고 넘어져서 다치지 않은게 진짜 천만다행이에요
신발도 없고
맨발로 계란 깨진거 밟으니 진짜진짜 미끄러워요
지금도 아찔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