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게
'26.5.19 10:09 AM
(221.138.xxx.92)
대부분 그러지 못할 겁니다..아마도.
우리 부모님세대는 더욱.
안타깝죠.
2. ..
'26.5.19 10:12 AM
(1.235.xxx.154)
취미있어도 기력도 없어서 겨우 밥만 먹고 씻고 할거같아요.41년생엄마보면 그래요
여러가지 다 하셨는데 재봉틀도 힘들고 ...
3. 아니
'26.5.19 10:15 AM
(220.80.xxx.87)
나이들어서 혼자 보내는 취미니 뭐니 다 소용없어요
몸이 안 따라주고, 머리가 안 따라주는대요
내가 62살 엄청나게 혼자 잘 돌어다니며 놉니다.
행사하는 곳마다 쫒아다니며 구경도 하고요
그런대요
그런곳은 나이든 사람들을 안좋아해요
나이든 사람들도 볼게 없어요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거든요
먹거리, 체험 등등 뭘 할게 하나도 없어요
나이들면 그냥 집에서 가볍게 책 읽고 그 정도 외엔 할게 없어요
4. ....
'26.5.19 10:19 AM
(147.46.xxx.107)
네 집에서 할수 있는 간단한 취미.(이것도 무리일 수는 있지만), 독서 뭐 그런거 좀 익숙한 생활이 되어야 할거 같아요.
5. ....
'26.5.19 10:19 AM
(220.125.xxx.37)
그래서 반려견, 반려 식물 많이 키우시잖아요.
요즘은 반려봇도 있구요.
자잘하게 움직이는것만으로도 좋아지시고
강아지던 고양이던 식물이던 다가가 말걸어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6. ᆢ
'26.5.19 10:20 AM
(113.131.xxx.109)
아이고ᆢ
40년생이시면 한국 나이로 87살이신데
그 연세시면 이제 조용히 삶을 정리해야 하는 나이입니다
그 연세에 취미없어서 방구들 붙박이한다고
타박이라니ᆢ
그러시는 원글님은 87살 되면 기운없어 82쿡도 못할 거로 추측이 됩니다만
7. ..
'26.5.19 10:21 AM
(118.235.xxx.35)
독서하고 싶어도 눈이 나빠서 안보여요 ㅠㅠ
귀도 잘 안들리고 ㅠㅠ
8. ....
'26.5.19 10:22 AM
(147.46.xxx.107)
타박이 아니고 그냥 안타까워서 그러는 겁니다.
엄마는 몸은 불편하나 주간보호센터 가셔서 재미나게 보내시는데, 왜 아버지는 몸은 덜 불편하시면서 저렇게 지내시나 하는 안타까움입니다.
9. 재미는
'26.5.19 10:25 AM
(123.214.xxx.154)
사람마다 다른 것이니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저도 많이 나이들면 밖에 나가서 어울리기보다는 집에서 멍때리고 있는 쪽을 택할 거 같으니까요. ㅎㅎ
10. 123
'26.5.19 10:25 AM
(61.35.xxx.148)
이번 주 인간극장 봐보세요.
혼자 시간 잘 보내시는 여든다섯 할머니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만 나와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 할머니
집 가까이서 그런 할머니를 하루가 멀다하고 들여다보는 삼남매
그림에 소질이 있어 검정고시에 미대 나오시고, 민화에 불화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아직도 그림을 배우러 다니시니 하루가 정말 시간 잘 가겠더라구요.
11. 이해해야죠
'26.5.19 10:26 AM
(61.105.xxx.17)
독서도 눈 땜에 어찌 봐요
티비좀 보고 그냥 동네산책이나 하고
식물 가꾸고 그러시는거죠
반려견 키우려해도 뒤치다꺼리
체력들도 안되시고
12. ..
'26.5.19 10:26 AM
(1.235.xxx.154)
주간센터 경로당 절대 안가시는분이 친정부모님이세요
집에서 하루종일 tv보시는게 좋대요
13. ㅁㅁ
'26.5.19 10:28 AM
(112.187.xxx.63)
그게 남과 여 다른점으로 보여요
여잔 노치원싫은분들도
어디 골목어귀쯤에 모여 수다라도 한번씩 푸는데
14. ᆢ
'26.5.19 10:28 AM
(113.131.xxx.109)
그 연세에 크게 아프신 곳 없고
집안에서 자유 의지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겠어요
원글님 그 안타카움은 이제 내려 놓으시는 것도 좋겠어요
87살이 그리 쉬운 나이가 아니예요
15. ...
'26.5.19 10:29 AM
(202.20.xxx.210)
저희 엄마 아빠 70 다 넘으셨는데도 두 분 다 집에 붙어 있지를 않으세요. 둘다 취미도 있고 우선. 돈이 많으니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거 저거 소비도 많이 해요. 나이들면 건강, 돈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16. ᆢ
'26.5.19 10:30 AM
(61.75.xxx.202)
삶은 누구 타박만 안해도 잘 산 거래요
인생이 특별한게 없어요
그냥 버티기예요
17. 제가 아는
'26.5.19 10:31 AM
(123.214.xxx.154)
어느 분도 90세에 친구 지인들 살아있는 사람 거의 없어 만날 사람도 없고
경로당은 나가기 싫고 혼자서 화투장만 들여다본다고 부인이 너무 답답하다고 하던데
그분이 답답하다고 하소연한 거 아닌 담에야 그분 머리속에서 어떤 생각이 오가는지
다른 사람이 어찌 압니까. 보는 사람이 무료해보인다 답답해 보인다 의미를 갖다 붙이는 거뿐.
18. 우리도
'26.5.19 10:34 AM
(122.43.xxx.29)
그 연세 되면
우리도
어떻게 될지
알수 있나요
어디 크게 안 아픈것만 해도 다행이지요
아버님 젊은 사람 견해로 보지마세요
19. .....
'26.5.19 10:35 AM
(211.201.xxx.247)
20년 옆에서 부모 수발 들어본 결과,
몸의 모든 기능이 떨어져서 그 어떤 취미도 쉽지 않습니다.
독서? 눈 잘 안 보여요...
음악? 귀 잘 안 들리구요...ㅜㅜ
그나마 TV는 영상이 결합된 매체라서 보시는 겁니다.
대신 화면도 커야 하고, 소리고 아주 커야 하죠...ㅜㅜ
천천히....아주 느릿느릿이라도 집안 살림이나 매일매일 할 수 있으면 감사한 노년입니다.
그게 제 꿈이기도 하구요...
20. 그리고
'26.5.19 10:37 AM
(123.214.xxx.154)
제 엄마도 70중반까지 전세계 여행다니고 골프치고 각종 모임이니 봉사니 엄청 활동하셨어요.
그런데 80중반만 되어도 기력이 떨어져서 인도어 취미밖에 누릴 수 없어요.
일단 운전 접어야 하니 기동성 떨어지고 사람 만나러 나가기 쉽지 않아요.
그나마 젊어서 부터 책읽던 가락있어서 책 읽는데 그닥 잘 읽히지 않는대요. 눈 질환도 있고요.
클래식 음악 듣고 감상노트 쓰고 경전 필사도 하고 악기 연주하고 그나마 고상한 노인이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거 같은데
그래도 하루하루 버티며 사시는 거 같아요. 지금 유일하게 하나남은 취미 모임도 곧 80이상 다 잘릴 거 같다네요. ㅎㅎ 그담에는 엄마가 어떻게 살까.... 지켜보고 있어요.
21. rmslRk
'26.5.19 10:46 AM
(119.196.xxx.115)
그니까 젊었을때부터 취미가 있어야해요
갑자기 늙어서 시간있다고 취미만들려고 하면 그게 어디쉽나요
뭔가를 해서 잘되야 재밌는법인데 나이들어서 하면 모든게 잘 안되니 재미붙이기가 어려워요
22. ㅇㅇ
'26.5.19 10:47 AM
(211.218.xxx.125)
눈이 안좋아서 못하고, 뭐가 안좋아서 못하고 하다보면 더 퇴화되고 못하고 그렇게 됩니다.
그나마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 생각하고, 오디오북이라도 읽고, 영화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그러면 좋지요. 산책도 꾸준히 하고요.
23. kk 11
'26.5.19 10:49 AM
(114.204.xxx.203)
그러게요 늙을수록 운동하고 취미나 모임이 필요해요
24. 취미는
'26.5.19 10:51 AM
(121.162.xxx.227)
-
삭제된댓글
70까지
80부턴 후기 노년기라 집안 일과 자기몸 건사가 최고의 취미
라고 책에서 읽었는데
대한민국 후손들을 위해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겠다고 묘목싣고 택시타고 선산에 맨날 가는 우리 아버지도 있으니(82세)
오래오래 그 취미 업으로 하시길 기도합니다
25. 으휴
'26.5.19 11:05 AM
(118.235.xxx.205)
남자들 은퇴하면 다른 취미 찾을 게 아니라
집안일 배우고 특히 요리 배워야 해요.
몸 멀쩡하면서 수술받아 아픈 아내에게
집안일 시키다니..
집안일 해봐요 심심할 틈이 어디 있나.
은퇴남들을 위한 요리교실 곳곳에 열려야 해요
그래야 거기서 친구도 사귀고 집안일도 하게 되는 거죠.
여자들이 아이키우고 집안일 하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사귀게 되는 것 처럼요.
26. 돈이없어
'26.5.19 11:13 AM
(121.136.xxx.30)
그러시는거 아닐까 뭐여러이유가 있겠죠
양가부모보는데 반반이예요 노인정이고 모임이고 다 싫다고 산책만 하시는 집
70대부터 복지관 취미배우러 다니고 80대에는 노인대학 봉사 종교모임 노인정에서 친구들 사귀고 엄청 활발하게 잘지내는분도 있고 보기엔 원래 타고난 성향대로 지내셔요
27. ㅇㅇ
'26.5.19 11:15 AM
(223.38.xxx.2)
30년대생 할머니 70중반에도 주민센터에 일본에 배우러
다니셨어요
동네 할머니들 같이 등록했는데 울할머니만 테스트
통과해서 중급반이라고 자랑하며 다음해는 컴퓨터수업
들을거라고 하셨는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그에 반해 70대인 엄마는 젊을때부터 취미도, 배우려는
열정도 없어서 보고있는 저도 답답해요
28. 사람마다
'26.5.19 11:38 AM
(211.206.xxx.191)
다른 것을 어쩌나요.
80대면 그저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가정 내 생활이 가능한 것만해도
건강한 거예요.
그냥 늙음을 예습한다고 생각하고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어요.
나는 어떤 늙음을 마주할 지 예단할 수 없는 거잖아요.
29. ...
'26.5.19 12:25 PM
(222.110.xxx.114)
원슬님 어쩜 제가 쓴글 같네요
저도 요즘 그래서 어반스케치 배우러 다녀요
우리나라 노인들은 먹고 사는게 바빠 취미라는게 없어서 노년에 더 외로우신것 같아요
전 나이 많아도 할수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골프를 오랫동안 했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 안될것 같구요
그래서 최근에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되는 어반스케치 배우러 다녀요
이런것도 너무 나이들어 시작하면 힘들것 같고 50초반인 지금부터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나중에 자식에게 외롭다고 투정부리지 않을 취미는 꼭 있어야 할것 같아요
30. ㅡㅡ
'26.5.19 12:56 PM
(112.156.xxx.57)
그게 아버님한테는 편한걸 수도 있어요.
스스로 본인 몸 하나 건사하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고요.
모플린이라고 반려로봇 하나 사 드려 보세요.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31. 장수는 재앙인가
'26.5.19 1:11 PM
(115.138.xxx.158)
다 좋은데 어머니를 타박 하신다니 정말 별로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