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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물건들이 넘쳐나서 쓰레기 같아요

......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26-05-18 22:30:26

당근 들여다봐도 천만원짜리 쇼파 몇년쓰고 몇십에 올라오고 숙위홈 가구도 십얼마 이십얼마 

리얼 영국엔틱 식탁셋트 그 꽈배기 다리 쉐입 있잖아요

그게 의자까지 풀셋트 5만원에 올라온 것도 봤고

어제 안 입는 옷들 모아서 수거함에 버리러 나갔더니 아파트 안에 수거함이 5개인데 입구까지 넘쳐서 위에 막 쌓아놨더라구요 신발들도 다 쌩쌩하고 닳지도 않은 것들 버려서 널어놨고 예전에 유행했던 프라다 가죽가방도 버려놨고 우리나라가 이제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못해 넘쳐서 버리는 지경이네요

대부분 잘 먹고 잘 살고 누리고 사는 세상인데

그런데 우울증은 흔하게 달고 살고 

물질이 행복을 주지 않는 건 맞는데

물질이 없으면 불행하고 경제적으로 성장만 했던 나라여서 정신적인 부분이 공허한건지

저희 집도 물건이 넘쳐나서 이제 좀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빈 공간을 보면 마음도 편해지네요

물건들이 정신을 더 사납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옷 버리러 갔다가 다들 나랑 비슷하겠구나 싶었어요

명품들은 버리지도 못하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돈 벌어서 쓰지도 않는 저것들을 샀다고 생각하니.. 

소유한 것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IP : 211.234.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18 10:3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부자동네는 다르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못사는 곳도 아닌데
    몇 십년전에 없어진 브랜드 옷들도 몇만원
    가구들도 거지꼴인데도 몇 만원에 올라와요

  • 2. 공감
    '26.5.18 10:35 PM (121.136.xxx.30)

    가구들 멀쩡한거 참 많이 나오죠 옷도요

  • 3. ....
    '26.5.18 10:38 PM (211.234.xxx.229)

    부자동네 아니고 물건들은 다양하게 올라오는데 고물같은 것도 있죠 물론
    물건 나눔하고 치우려고 당근 들여다보니 그렇더라구요
    의류수거함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어제는 유독 넘쳐나서 밖에 널어져 있다보니 보이더라구요

  • 4. ....
    '26.5.18 11:10 PM (39.7.xxx.250)

    글을 읽으면서, 당근에 저렇게 좋은 물건들이 저렴히 올라온다고? 가 저의 1차 반응^^;;;
    근데 원글님께서 얘기.하시려는 의도는 뭔지 알거같아요.
    건국이래 이렇게 호사로운적 있나 싶을정도로 물질들은 넘쳐나는데
    예전보다 행복도는 떨어지니 참 아이러니하죠..

    저도 요즘시절에 비하면 미니멀리즘이긴하지만.. 불필요한 짐들 확실히 많고.
    수시로 오는 택배에 딸려오는 쓰레기들에..
    암튼 그러네요.. 공감합니다

  • 5. ㅇㅇㅇ
    '26.5.19 12:00 AM (124.155.xxx.217)

    맞아요..물건이 넘쳐나죠..
    환경을 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쓰레기를 줄일수 있게 의식하고 행동 실천해야 합니다

  • 6. ㅇㅇ
    '26.5.19 1:14 AM (61.101.xxx.19)

    저도 당근 보며 느껴요
    특히 가구는 버리는것도 돈이니 무료나눔 정말 많아요
    트럭 한 대만 있으면
    침대 식탁 쇼파 책상 그릇 수납장 옷장 스탠드 행거 모두 공짜로 구할수 있을것같더군요 ㅎ

  • 7.
    '26.5.19 5:48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우리 빌라도 그래요.
    시골이라 부자동네도 아니면서 괜찮은 물건들 쓰레기장에 수북해요.
    쓰지도 않은듯한 프라이팬 차곡차곡 내다 쌓아놓고
    멀쩡한 가전 내다 버리고.
    망가진거니까 버렸겠지 하니까 아니라고 해요.
    그릇들도 예쁘고.
    우리집에 없으면 들고오고 싶은데 다 있으니
    정말 물건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 8. 물건이
    '26.5.19 7:45 AM (114.204.xxx.203)

    싸고 흔하긴하죠

  • 9. .....
    '26.5.19 8:22 AM (114.86.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느 동네인가요
    우리 동네는 그런거 전혀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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