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은 물건들이 넘쳐나서 쓰레기 같아요

...... 조회수 : 4,003
작성일 : 2026-05-18 22:30:26

당근 들여다봐도 천만원짜리 쇼파 몇년쓰고 몇십에 올라오고 숙위홈 가구도 십얼마 이십얼마 

리얼 영국엔틱 식탁셋트 그 꽈배기 다리 쉐입 있잖아요

그게 의자까지 풀셋트 5만원에 올라온 것도 봤고

어제 안 입는 옷들 모아서 수거함에 버리러 나갔더니 아파트 안에 수거함이 5개인데 입구까지 넘쳐서 위에 막 쌓아놨더라구요 신발들도 다 쌩쌩하고 닳지도 않은 것들 버려서 널어놨고 예전에 유행했던 프라다 가죽가방도 버려놨고 우리나라가 이제 물질적으로 풍요롭다못해 넘쳐서 버리는 지경이네요

대부분 잘 먹고 잘 살고 누리고 사는 세상인데

그런데 우울증은 흔하게 달고 살고 

물질이 행복을 주지 않는 건 맞는데

물질이 없으면 불행하고 경제적으로 성장만 했던 나라여서 정신적인 부분이 공허한건지

저희 집도 물건이 넘쳐나서 이제 좀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빈 공간을 보면 마음도 편해지네요

물건들이 정신을 더 사납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옷 버리러 갔다가 다들 나랑 비슷하겠구나 싶었어요

명품들은 버리지도 못하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돈 벌어서 쓰지도 않는 저것들을 샀다고 생각하니.. 

소유한 것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IP : 211.234.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18 10:33 PM (14.44.xxx.94)

    부자동네는 다르네요
    제가 사는 지역은 못사는 곳도 아닌데
    몇 십년전에 없어진 브랜드 옷들도 몇만원
    가구들도 거지꼴인데도 몇 만원에 올라와요

  • 2. 공감
    '26.5.18 10:35 PM (121.136.xxx.30)

    가구들 멀쩡한거 참 많이 나오죠 옷도요

  • 3. ....
    '26.5.18 10:38 PM (211.234.xxx.229)

    부자동네 아니고 물건들은 다양하게 올라오는데 고물같은 것도 있죠 물론
    물건 나눔하고 치우려고 당근 들여다보니 그렇더라구요
    의류수거함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어제는 유독 넘쳐나서 밖에 널어져 있다보니 보이더라구요

  • 4. ....
    '26.5.18 11:10 PM (39.7.xxx.250)

    글을 읽으면서, 당근에 저렇게 좋은 물건들이 저렴히 올라온다고? 가 저의 1차 반응^^;;;
    근데 원글님께서 얘기.하시려는 의도는 뭔지 알거같아요.
    건국이래 이렇게 호사로운적 있나 싶을정도로 물질들은 넘쳐나는데
    예전보다 행복도는 떨어지니 참 아이러니하죠..

    저도 요즘시절에 비하면 미니멀리즘이긴하지만.. 불필요한 짐들 확실히 많고.
    수시로 오는 택배에 딸려오는 쓰레기들에..
    암튼 그러네요.. 공감합니다

  • 5. ㅇㅇㅇ
    '26.5.19 12:00 AM (124.155.xxx.217)

    맞아요..물건이 넘쳐나죠..
    환경을 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쓰레기를 줄일수 있게 의식하고 행동 실천해야 합니다

  • 6. ㅇㅇ
    '26.5.19 1:14 AM (61.101.xxx.19)

    저도 당근 보며 느껴요
    특히 가구는 버리는것도 돈이니 무료나눔 정말 많아요
    트럭 한 대만 있으면
    침대 식탁 쇼파 책상 그릇 수납장 옷장 스탠드 행거 모두 공짜로 구할수 있을것같더군요 ㅎ

  • 7.
    '26.5.19 5:48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우리 빌라도 그래요.
    시골이라 부자동네도 아니면서 괜찮은 물건들 쓰레기장에 수북해요.
    쓰지도 않은듯한 프라이팬 차곡차곡 내다 쌓아놓고
    멀쩡한 가전 내다 버리고.
    망가진거니까 버렸겠지 하니까 아니라고 해요.
    그릇들도 예쁘고.
    우리집에 없으면 들고오고 싶은데 다 있으니
    정말 물건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어요.

  • 8. 물건이
    '26.5.19 7:45 AM (114.204.xxx.203)

    싸고 흔하긴하죠

  • 9. .....
    '26.5.19 8:22 AM (114.86.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느 동네인가요
    우리 동네는 그런거 전혀 없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331 마이클 잭슨과 리사 마리 프레슬리 6 ... 2026/05/20 2,705
1811330 韓유조선 호르무즈 통과..이란 협의거쳐 통행료 내지 않아 12 .... 2026/05/20 2,979
1811329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 공연 1 클래식 2026/05/20 714
1811328 삼전이 엄청 강한 주식이긴하네요. 이와중에 18 ..... 2026/05/20 12,610
1811327 허수아비 순영이 엄마는 3 ..... 2026/05/20 2,981
1811326 무릎이 시려요 냉기가 도는 느낌 4 갱년기 2026/05/20 1,081
1811325 비오는데 우비 입은 채로 지하철에 앉는 건?? 6 .. 2026/05/20 2,691
1811324 황혼이혼시 받을수 있는 국민연금 lilili.. 2026/05/20 1,440
1811323 네이버 주식은 진짜 정떨어지 않나요? 14 ........ 2026/05/20 3,454
1811322 강미정 조국혁신당 12명 의원들 다 깔까요(펌) 35 ㄱㄱㄱ 2026/05/20 2,814
1811321 환율 너무 올랐네요 11 Oo 2026/05/20 2,933
1811320 속옷 손빨래 하시는 분들 25 .... 2026/05/20 4,061
1811319 한국인 활동가 탄 가자 구호선단, 이스라엘군에 또 나포 3 ........ 2026/05/20 1,384
1811318 근데 미국처럼 프리 해고가 가능하면 이 문제는 해결 되지 않을까.. 16 엉더웅 2026/05/20 1,604
1811317 노란봉투법 다 찬성했어요 82에서 31 ㅎㅎㅎ 2026/05/20 2,071
1811316 삼전 하이닉스 성과급으로 서울아파트 못사게 막죠 26 .... 2026/05/20 5,168
1811315 성과급은 개발자들에게 퍼줬으면.. 13 .. 2026/05/20 1,895
1811314 '전재수 갑질 의혹' 폭로 보좌진 "말한 건 전부 팩트.. 13 .. 2026/05/20 1,562
1811313 우리나라 언제부터 노동자중심으로 흘러간거예요? 15 .... 2026/05/20 1,293
1811312 정원오에 기대많이 했었는데...생각보다 정치력이 떨어지네요 52 ........ 2026/05/20 3,489
1811311 조현 "한국 유조선, 이란과 협의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2 갓재명 2026/05/20 886
1811310 반도체에 비중 더 실었어요 6 2026/05/20 2,366
1811309 삼성전자 주주단체---“영업익 연동성과급은 ‘위법’. 강제.. 1 이해관계 2026/05/20 1,497
1811308 남편이 제미나이한테 추천받은 강원도 맛집인데 여기 어떤가요? 5 강원도 2026/05/20 2,496
1811307 일부 하이닉스 주주가 합의안에 대해 소송한다는 얘기있네요 8 ... 2026/05/20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