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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이 학교 어떻게 다녔나싶어요

..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26-05-18 19:59:47

대학은 여름방학이 기니까 괜찮은데 중고등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하루종일 부채질 쉬는시간마다 세수하러가고 겨울엔 발이 너무 시려워서 종일 발이 얼고

그땐 손풍기가 왜없었지 

고등때 옆동네에 냉난방이 되는 고등학교가 새로 생겼는데 순식간에 입결순위가 올랐어요

오로지 시설때문에

다들 부러워했는데 그게 얼마나 좋은건지 감도 안왔어요

학생회장후보가 교실에 선풍기 다는 공약을 했는데 떨어져서그런지 끝내 선풍기도 없이

지금 생각하면 그때 어떻게 살았지 가물가물하네요

 

 

IP : 221.162.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8 8:06 PM (1.228.xxx.68)

    쉬는시간마다 수돗가가서 세수하고 팔꿈치까지 씻고
    그래도 더워서 힘들던 기억나요
    물 꽝꽝 얼려가도 반나절도 안되서 다 녹아버리고요
    벽에 거는 선풍기 4대로 버텼어요 어떻게 버텼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 2. ...
    '26.5.18 8:18 PM (219.254.xxx.170)

    전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이 너무 힘들었어요.
    손가락이 얼어붙는 듯 해서 진짜 힘들었어요

  • 3. ...
    '26.5.18 8:41 PM (211.218.xxx.70)

    그땐 지금처럼 여름이 안더웠어요.
    제일 더운 날이 기껏해야 32도, 33도 이랬구요.
    소나기 장마 내리고 나면 시원해지고요.
    대신 겨울은 더 추웠죠.

  • 4. 진짜
    '26.5.18 8:41 PM (116.43.xxx.47)

    손가락이 얼어서 글씨가 안 써졌던 기억이 있네요.
    여름에도 선풍기가 왼쪽 오른쪽 벽에 달랑 두 대 달려있었던 기억도 나고..
    진짜 옛날엔 학교가 열악했어요.

  • 5.
    '26.5.18 10:20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옛날엔 기온 높아도 습도는 절대 이정도 아니었어요
    습도높은 싱가폴 홍콩만가도 이런데서 어떻게사냐고 욕나왔었는데 이젠 한국이 더해요

  • 6. 선풍기없이
    '26.5.18 11:19 PM (123.111.xxx.138)

    겨울이야 내복에 패딩에 두껍게 입으면 되고, 난로를 떼긴 땠죠.
    근데 여름엔 중학교까지는 선풍기도 없었어요.
    고등학교 가서야 선풍기가 있었네요.
    더워서 수업시간에 부채질 했는데, 부채질한다고 혼내는 선생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선생들 영어 진짜 못하고, 못 가르쳤어요.

  • 7. ...
    '26.5.19 8:08 AM (114.204.xxx.203)

    거기다 한 반에 70여명 빽빽
    여름이면 온갖 냄새는 얼마나 났을지
    고딩때 선풍기도 반가웠죠

  • 8. ....
    '26.5.19 11:21 AM (175.116.xxx.96)

    그 와중에 고등때는 도시락 2개까지 싸가지고 밤 10시까지 야자 했지요.
    밥이 쉬지는 않았었는지, 어떻게 그 시간을 버티고 살았는지..

    학교에서 추울 정도로 에어컨 나오고, 맛있는 급식 나오고, 학교 끝나면 시원한 스카나 학원에서 공부하는 힘들다는 울 아들 보면...진짜 "라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저도 꼰대가 되었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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