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아 미안하다...

포로리 조회수 : 5,480
작성일 : 2026-05-15 11:41:15

중학생 아들이 얼마전부터 머리에 비듬이 생긴다고 비듬 샴푸 사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하나 사줬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엄마가 사준 샴푸 쓰고 머리가 너무 떡이 진다는거예요

 

저는 얘가 머리를 대충 감는다고 생각하고 손가락 끝에 힘을주고 거품을 많이내서 감으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계속 떡이지고 심지어는 거품도 잘 안난다고 해서 뭔소리야! 이랬는데 오늘 욕실 청소하다가 보니까... 그게 샴푸가 아니고 트리트먼트네요 아들아 미안하다 ㅠ 아들이 알면 뭐라 할까봐 똑같이 생긴 샴푸로 바꿔놓았어요...

IP : 14.58.xxx.22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5.15 11:43 AM (118.222.xxx.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해요
    오늘밤에 샤워하면서 거품보고 깜짝 놀라겠어요

  • 2. ...
    '26.5.15 11:43 AM (220.95.xxx.149)

    ㅋㅋㅋㅋ
    모전자전이시네요
    거기 트리트먼트라 써있을텐데
    엄마가 주니까 다 맞다고 생각하고 보지도
    않았나봐요
    귀여워라 ㅋㅋ

  • 3. .....
    '26.5.15 11:44 AM (211.250.xxx.195)

    아 효과가 며칠있어야 나오는구나.........ㅎㅎㅎ

  • 4. ㅋㅋㅋ
    '26.5.15 11:46 AM (119.202.xxx.168)

    엄마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착한 아들이네요.

  • 5. ㅋㅋ
    '26.5.15 11:46 AM (222.100.xxx.11)

    거기 트리트먼트라고 써져있을텐데. 읽지도 않았다는거잖아요.

  • 6. 김태선
    '26.5.15 11:46 AM (210.99.xxx.18)

    대신 머릿결이 좋아졌을거예요

  • 7. ...
    '26.5.15 11:48 AM (58.182.xxx.59)

    어떡해 ㅠㅠ
    순딩 아들 ㅠㅠ

  • 8. ㅋㅋㅋㅋ
    '26.5.15 11:48 AM (59.14.xxx.107)

    비듬많아서 스트레스 받는 아들
    기름기까지 더해준 엄마 ㅋㅋㅋㅋㅋㅋ
    오늘 샴푸로 머리감을 상상하니 제가 개운시원하네여 ㅋㅋㅋ

  • 9. . .
    '26.5.15 11:53 AM (117.111.xxx.65)

    요며칠 웃을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엄청 웃었어요
    울집식구들 같았으면 오만 짜증 다 냈을텐데 넘 순둥이아들이네요
    웃게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10. ㅋㅋㅋㅋㅋㅋ
    '26.5.15 11:55 AM (124.57.xxx.76)

    저희집 오시는 아줌마가 당신 중국다녀오시는 동안 한국말 못하는 중국 며느리를 한달 보내셨는데 제 고급옷이 족족 다 망가지는거예요. 나중에 보니 분홍색 통에 든 옥시크린을 울샴푸인줄 알고 손빨래 ㅠㅠㅠ 오래 계시던 분이라 뭐라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쓸개코
    '26.5.15 11:56 AM (175.194.xxx.121)

    제가 마트에서 샴푸라고 집어왔는데 린스였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남 일이 아닙니다.ㅎㅎ

  • 12. ...
    '26.5.15 11:57 AM (1.232.xxx.112)

    ㅋㅋㅋㅋㅋㅋ

  • 13. ㅋㅋ
    '26.5.15 11:58 AM (119.202.xxx.168)

    효자야 효자!

  • 14. 맑은향기
    '26.5.15 12:01 PM (106.101.xxx.179)

    ㅎ ㅎ ㅎ
    원글님 덕분에 웃고갑니다

  • 15. 플랜
    '26.5.15 12:10 PM (125.191.xxx.49)

    저도 눈이 나쁜편이라 안경 벗고 머리감을때
    샴푸 대신 린스로 머리 감은적이 있어요 ㅎㅎ

    거품이 나야하는데 갈수록 끈적
    알고보니 린스더라구요

  • 16. ----
    '26.5.15 12:12 PM (121.160.xxx.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스를 샴푸라고 생각하고 사놓으신 원글님도 유머 포인트지만

    그 린스를 한번도 샴푸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아드님도 참 빵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샴푸로 똑같이 사놓고 바꿔치기 해도 또 속을 아드님 생각하니 3차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
    '26.5.15 12:20 PM (110.15.xxx.91)

    뭐가 미안하실까해서 들어왔더니 완전 빵 터졌네요
    귀요미 아들에 몰래 샴푸로 바꿔치기한 엄마도 귀요미네요^^

  • 18. 와웅
    '26.5.15 12:22 PM (223.63.xxx.166)

    호텔 가서 샤워할때
    왜 그리 글자들이 깨알깉이 작은지!
    돋보기도 없는 욕실에서 ㅠ

    세제 만드는 회사들아
    제발 글자좀 크게!

  • 19. 괜챦아요
    '26.5.15 12:31 PM (118.235.xxx.240)

    전 어려서 영어 모를때 캐나다 작은 아버지 집에서 트리트먼트가 치약인줄 알고 그걸로 양치했어요

  • 20. ...
    '26.5.15 12:32 PM (39.114.xxx.158)

    아들은 비듬샴프라 거품이 안나나보다~ 하고 그냥 썼나봐요. 귀요미 ㅎㅎ

  • 21. ㅇㅇㅇ
    '26.5.15 12:38 PM (125.129.xxx.43)

    저는 바디샴푸를 바디로션으로 착각했던 적이 있어요. 이틀 후 아들이 몸에 각질과 뾰루지 같은게 심해진다고, 오래된 로션 아니냐고 해서 잘 살펴보니, 바디 샴푸. 아들아, 미안했어.

  • 22. ㅋㅋㅋㅋ
    '26.5.15 12:44 PM (222.120.xxx.56)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아들 너무 귀엽고 어머니 너무 재밌고~

  • 23. 00
    '26.5.15 12:47 PM (124.216.xxx.97)

    씻었는데 안씻은냄새 어쩔 ㅎㅎ

  • 24. 닉네**
    '26.5.15 12:50 PM (110.12.xxx.127)

    ㅋㅋㅋ
    울아들 엄마때매 내가 공부를.....
    그럴때마다 저도 사죄모드로 ㅎㅎㅎ

  • 25.
    '26.5.15 1:52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세안하는 클렌저를 치약인줄 알고
    이 닦은 저희집 남편도 있어요.
    노안이라 상표가 안보이니 칫솔통에 꽂혀 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598 어지간한 병은 다 치료되서 우린 90까지 살아요 16 요즘 20:37:43 3,399
1810597 이혼 건수가 6년째 줄었다는데 60세 이상 이혼은 급증한다네요 4 ........ 20:27:25 2,452
1810596 노화로 눈거플 처침, 수술하면 인상이 사나워질까요? 23 고민 20:21:27 2,253
1810595 집들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이사가요 20:19:23 675
1810594 전북 도민분들 김관영 무소속 선거 어떻게 될까요 5 전북 20:18:23 581
1810593 61세 배우 공리 좀 보세요 10 ... 20:14:11 5,341
1810592 나솔은 대본이 있는건가요? 11 인간의 민낯.. 20:13:10 2,079
1810591 피부과조언 4 피부 20:11:06 969
1810590 곽상언 노정연 대실망 41 ... 20:09:42 2,866
1810589 삼전 긴급조정권 가겠죠? 17 ..... 20:09:03 2,593
1810588 주식계좌들 안녕하신가요? 7 .. 20:08:42 2,781
1810587 먹짱남편 먹을복 부러워요 부럽 20:06:31 433
1810586 노인들은 검사 받다 죽겠던데요 26 ㅓㅗㅗㅎㅎ 20:02:22 5,472
1810585 나의 소년같은 아빠. 4 작은딸 20:02:17 1,351
1810584 김용남 - '노무현 정신을 이어 정치 개혁 완수하겠다' 21 ???? 20:01:04 613
1810583 스승의 날에 존경하는 선생님 떠오르시나요? 13 ㅇㅇㅇ 20:00:38 780
1810582 밝은 색 겨울패딩 입으실 때 화장 묻지 않게 안에 뭘 덧대시나.. 3 123123.. 20:00:07 602
1810581 미중회담요. 우리 시장에 영향 준거 없는거 아니에요? 2 ........ 19:58:27 630
1810580 페이팔 개판 ........ 19:57:57 324
1810579 스승의날... 박석무 선생님 1 ㅅㅅ 19:55:27 833
1810578 잘 버텨야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2 ㄷ라 19:50:15 2,576
1810577 무안공항 참사는 특검가야해요 24 .. 19:45:17 1,013
1810576 갑자기 잡채가 먹고싶어서 시도해 보려는데요. 11 잡채 19:36:34 1,156
1810575 몰래 땅까지 팔아서 가수 덕질하는 심리는 뭘까요 19 궁금 19:34:02 3,382
1810574 가난한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사나요? 26 최돈거 19:31:53 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