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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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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네네하고 넘길일을 그냥 참고넘기질 않아요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6-05-13 20:05:23

이게 잘하는 걸까요 아니면 잘못하는 걸까요?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아줌마가 되고 나서부터 그러는 것 같아요. 아가씨때는 누가 뭐라해도 내가 잘못했나보다 하면서 네네 거리고 순응했거든요

어느정도 싫어도 참는면도 있었어요 나는 어리니까 그래야된다고 생각했고

우리땐 학교에서 체벌하는 것도 당연했잖아요 지금은 문제의식이 생겼지만 초등 중학교 여고시절 많이도 맞았고 이상하게보질 않았던것같아요.

공부못하는 애들은 사람취급못받고 별잘못안해도 싸대기맞아도 신고하거나 그런것도 없었고

 

얼마전에 유료 독서모임 같은 곳에 갔었는데요 제가 오랫동안 하던 독서모임이있는데 거기 운영하시는 븐이 유료로 수업프로그램을 하셔서 참여해보았어요 마음공부 영성 이런종류 독서모임인데 각자 인생의 힘든 얘기도하면서 그런 힘든부분을 마음공부로 좋게 변화시켜보고 긍정적으로 잘살아보자 하는 공부모임인데 일단 첫모임에서 서로 각자 인생의 힘든얘기를 속풀이도하고 첨보는 사람(여자셋인데 내가 젤 어렸음)들이니 자기 속마음 이야기를 다 했거든요

그리고 단톡방을 만들어서 감사일기도 올리고 소통을 하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사는데 이러저러해서 힘들다 하소연식으로 말했더니 긴 카톡글로 단톡방을 부정적인 글로 도배하지말고 긍정적인 글만 쓰라고 명령투로 앞으로는 긍정적인 말만 해주세요 하시고 한참 훈계 후 명령하시는거에요.

저는 좀 당황하고 기분은 별로였지만 습관처럼 그냥 네 하고 시키는대로 한 보름간 그 사람명령대로 했는데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는거에요 그 사람은 나에겐 하지말라고하고 그 이후에 자기힘든얘기 하소연 부정적인 얘기를 자긴 썻더든요. 그리고 저한테는 못하게하면서 가르치고 명령투로 이야기하는게 어이없었어요 같은 자격으로 돈내고 수업들으러 온것뿐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것빼고는 내가 그런 대우를 받아야할 이유도없고요.

 심지어 관리해야할 선생님도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과 재재가 전혀없으셨고 그 이후에도 그 분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갑질 이래라저래라 말투 이런게 불쾌해서 제가 참다참다 못해서 단톡방에 뭐라뭐라하니 그분 조용하고 선생님이 그제서야 그분이 좀 문제가 있으셨나보다 하시더라고요. 유료 수업인데 회원분이 그런태도를 보이시면 선생님이 먼저 관리를 하셨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고 더 웃기는건 그 사람이 무례했다는걸 인정하면서도 저보고 환불해줄테니 그만두시겠녜요. 그래서 그냥 환불받고 그만하겠다 했는데

내가 더 다루기 쉬우고 만만하니 수업진행에 문제생기니 샘도 그렇게 대응하신것같고..

또 보통 이런경우 학생 아가씨때는 그냥 네네 하고 참고 다 받아줘서 아무 문제없어서 수업 끝까지 아무문제 없이 들었을텐데 내가 뭐라뭐라하니 환불받고 수업도 못듣고 문제생기는구나. 내가 안참으니.

뭐가 옳는지도모르겠고 

자존감이 생겨서 그런건지 싸가지가 없어져서 그런건지 아닌 일이 있을때 더이상 그 수업 못하더라도 아니라고 강하게 말해버리는게 잘하는건지 아니면 순응적으로 네네 하고 문제 안일으키는게 좋을지.. 본인성향차이겠죠? 자존감이 생겨서 부당한일을 당하고 그냥 넘기지않는건지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ㅜ

그냥 학생 내내 네네 거려서 순한 모범생으로 이쁨받고 학교 잘 졸업하긴 했거든요

아줌마라서 이제는 강해진걸까요...

IP : 211.234.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13 8:08 PM (223.38.xxx.175)

    너무 잘하셨어요. 그 선생도 웃기네요. 그러나 거기서 쭉 수업듣는게 제일 바보죠. 환불까지 해 줬으니 다행이에요

  • 2. .....
    '26.5.13 8:10 PM (121.141.xxx.49)

    사회생활 할 수록 네네 하고 넘기게 됩니다. 사람들은 분란 일으키는 사람을 싫어해서 결국 본인에게 손해가 됩니다. 의견을 얘기하고 싶으면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어떻게 얘기할까 고민해서 얘기해야 하고, 의견 얘기도 바로 직설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빌드업 하는 것이 낫습니다.

  • 3. 말리는 시누이
    '26.5.13 8:16 PM (58.231.xxx.67)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믿다더니~
    환불 해줄터이니, 수업 그만 들으실거냐니요??

    진짜 너무 하네요
    그 선생이 저는 더욱 화가 납니다
    살다 살다…
    돈 돌려주면 끝나는 관계…

  • 4. ..
    '26.5.13 8:35 PM (49.161.xxx.58)

    그 유료수업 이상한거 맞고 아니라고 한 거 잘하신거에요.

  • 5. 근데
    '26.5.13 9:07 PM (222.113.xxx.251)

    어디 무슨수업인가요?

  • 6. .........
    '26.5.13 9:32 PM (222.108.xxx.241)

    선생이 젤 문제
    돈 받고 하는 수업에 선생 역할이 뭔가요?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훈계자 같은 사람은 어디나 튀어 나와요
    규칙을 만들어서 통제해줘야죠

    님은 잘못한거 없고 참는게 호구되는 거에요
    님 말한 거 정말정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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