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파트타임 알바하고 있고
남편은 일은 하지만 집에서 밥먹는 날이 점점 많아져요
전 파트타임 일보다 남편 밥 챙겨주는일이 더 힘드네요
주방일은 퇴직이 없네요 ㅠ
전 파트타임 알바하고 있고
남편은 일은 하지만 집에서 밥먹는 날이 점점 많아져요
전 파트타임 일보다 남편 밥 챙겨주는일이 더 힘드네요
주방일은 퇴직이 없네요 ㅠ
본인이 직접 챙겨 먹어야죠.
이거 물어보려고 했는데 ㅎㅎ
저희 친정 아버지는 워낙 외식을 좋아하셔서
엄마가 집에서 밥 먹자 해도 국밥, 짜장면, 짬뽕 이런 한 그릇 외식이라도 하려고 해요.
아침부터 콩나물국밥집 가서 드시는 분
아침에는 그래도 엄마가 국 끓여놓으면 그걸로 해결하시고
점심은 무조건 지인들이든, 혼자든 밖에서 사드시고
저녁은 고기 등 씹을 거리가 있어야 식사하시는(돈까스 이런 거 사먹어도 된답니다.)
알아서 해결할테니 엄마한테 그래서 용돈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공무원연금을 어느 정도 타고 계셔서 다행입니다.
연휴 길면
젤 큰걱정이 밥걱정이네요.
뭘 해줘야하나...
일하느라 늘 출근하는 남편인데 알아서
아무거나 먹으라고는 못하겠어서요
같이해요..그게 어럽지 않잖아요.
같이 재료사고 다듬고 만들고..
저희 남편은 가까운 공공기관 구내식당 찾아다니며
점심 해결하고요
아들은 취직해서
저녁만 집에서 먹거나 배달해먹거나
각자 약속 생겨 밖에서 먹거나 하고요.
저는 집밥 좋아해서 제것만 만들어 먹어요
(아 저는 도시락 싸서 직장 다녀요)
쉬는 날 필 받으면 밑반찬이나 국 찌개 해놓기도 하고
남편에게 먹든 안먹든 저녁밥은 무조건 지어놓으라고 시켰고요.
간단한 김치볶음밥, 콩나물밥 만드는 거 가르쳤고,
요리 외 청소 빨래 설거지 쓰레기 재활용품 음식쓰레기 챙기고 버리기 등 집안일은 모두 하라고 시켰고요.
요리는 단기간에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가르치려는 중입니다.
일단 있는 반찬 국 차리고 꺼내서 데워 먹기부터 시작해서
식재료 다듬고 씻기 껍질까기 일주일에 하나씩 가르치고 있어요.
자칫하면 제가 옆에서 종의 종노릇 다 학고
다듬고 씻고썰고 다 해놓고(이게 시간 걸리고 힘든 거죠)
남편은 불앞에서 5분 깔작대고는 자기가 요리 다했다고 생색 내는 꼴 보게될까봐서요.
다행히 남편이 좀 착하고 순진해서 시키는대로 잘 헙니다.
할 줄 몰라 망치는 건 있어도
할 줄 알면서 뻗대지는 않아서
주방장이 신참 가르친다 생각하고
허드렛일부터 가르쳐요.
우리도 작년말 퇴직하고 저는 프리랜서라 출퇴근이 일정치 않아요
그래도 제가 출근할때면 아침에 일어나 밥차려주고 ㅈ녁에 할줄아는건 없지만 뭐라도 해놔요 맛은 없지만 열심히 맛있게 먹어주고 폭풍칭찬 해댑니다. 분발하라고..
간단한 살림 열심히 해요 ㅎㅎ
제 부모님은 점심은 각자 해결이에요. 80대 아빠는 모임이나 혼자 계실때는 집 주위 식당이나 혼밥자가 많은 기사식당 이용하시구요. 70대 후반 엄마는 오전에는 거의 헬스장 가서 운동하시고 운동멤버들이랑 드시기도 하고, 하루는 성당 프로그램 하시고 성당에서 주는 식사 하시고, 약속 잡으셔서 식사하세요. 물론 부모님 두 분이 같이 외식하실때도 있구요.
내가 없으면 알아서 먹거나 사먹어야죠
남자도 밥 반찬 할줄 알아야 늙어도 살아요
마누라 죽으면 아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