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일석ㅡ뉴공의 남욱변호사

ㄱㄴ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26-05-13 13:22:06

뉴공에 남욱 변호사가 출연했다. 대단한 일이다. 재래 언론 중 몇몇은 뉴공이 범죄자 출연시켰다고 지롤지롤하지 않을까 싶다. 

 

 

대장동 주요 관련자들은 재판에 나와 증언할 때 각각 특징이 있었다. 유동규는 발가벗고 검찰이 시키는 것보다 더 오버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덮어씌우려 한 것은 모두 다 아는 바와 같고, 김만배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 정진상과의 관련성에 대해 시종 칼같이 부인했다.

 

 

정영학은 뭐든 정확하게 진술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성남시가 민간 개발, 공단 공원화 분리 개발, 환지 방식 수용, 수의계약 등 민간 업자의 요구를 단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도 정영학 회계사와의 변호인 신문을 통해 확정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민용은 검찰 요구대로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어떻게든 자기에게 피해가 오지 않게 요리조리 피해가려는 모습이었지만, 결정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검찰이 바라는 대로 하지 않았다. 김용이 유원홀딩스를 방문했다는 것까지는 날짜와 정황까지 검찰이 바라는 대로 진술했지만 돈을 들고 가는 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한 게 그런 거다. 검찰 진술만 놓고 보면 마치 직접 본 것처럼 돼있지만 법정에서는 그 부분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남욱 변호사는 유동규가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이었고, 검찰 조서 상으로는 검찰이 바라는 대로 모두 진술을 했지만 법정에서는 어떻게든 그게 조작된 진술이라는 싸인을 지속적으로 내보냈다.

 

 

예를 들어 유동규가 받은 돈을 김용 정신상에게 줬다는 걸 그 당시에도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과 유동규가 그렇다고 하니 그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이라는 점을 시종 분명히 했다. 

 

 

 

또한 5월 3일 유원홀딩스 방문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문할 때 느닷없이 발언을 자청해서 유동규와 정민용이 말하는 5월 3일의 정황은 자기가 방문했던 2월 어느 날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자기가 귀국해서 코로나 격리기간 끝나자마자 간 것이라 날짜까지 정확하게 짚어서 얘기했다.

 

 

"김용 부원장이 온 것은 5월 3일이 아니라 2월 몇 일"이라고 딱 부러지게 얘기한 것은 아니어서 그 말만 놓고 보면 좀 뜬금없는 말이었지만, 검찰의 5월 3일 방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에둘러 얘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용 부원장 사건은 1심 재판장이었던 조병구가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양식과 양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절대로 유죄로 판결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주요 관련자 중 대부분이 핵심 사실에 대해 부인하거나 정확하게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오로지 유동규 증언 하나만을 근거로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인상이라 지금까지 어디서 얘기한 적이 없는데, 오늘 남욱 변호사가 뉴공 출연 말미에 "5월 3일에 왔다는 건 사실이 아니구요..."라고 덧붙여 말하는 걸 보고 생각나서 쓴다. 

 

 

나는 대장동 사건도 그렇고 쌍방울 사건도 그렇고, 검찰이 나쁜 놈들이지만 그보다 사법부가 더 나쁜 새끼들이라고 생각한다.

IP : 118.235.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지욱 기자와
    '26.5.13 1:26 PM (211.235.xxx.217)

    조금전 인터뷰 했어요.

    강추합니다.
    충격이네요.

  • 2. 봉지욱, 남욱
    '26.5.13 1:27 PM (211.235.xxx.217)

    인터뷰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9w0ScFW4eGg

  • 3. ....
    '26.5.13 2:11 PM (71.64.xxx.66)

    민주당 지금 대장동 일당이랑 한패인거 홍보히나요? ㅎㅎ
    정영학이 대장동 돈 흐름 설계한 사람임
    그. 사람을 신뢰? ㅎㅎ

    정영학
    남욱
    김만배
    모두 회장님 되고 민주당은 이들을 불러 대접해주고
    아주 나라꼴 잘 돌아가네요

  • 4. 71은
    '26.5.13 2:42 PM (39.118.xxx.199)

    검찰 가족인가 보네.
    정영학, 김만배 나오지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378 커피머신 당근에서 사도 될까요 5 머신 2026/05/15 1,858
1808377 법조계 전체 질리게 만든 조국사태와 특수부 강화 78 너무 해롭다.. 2026/05/15 2,324
1808376 재래시장 가면 쑥 대량으로 살 수 있을까요? 4 참쑥 2026/05/15 1,598
1808375 초6때 담임 찾아간 李대통령…선생님 "나라 제자리로 잡.. 4 ... 2026/05/15 2,602
1808374 만약 네가 아니라 엄마가 먼저 갔다면 18 엄마 2026/05/15 4,801
1808373 추매의 찬스 왔는데 하이닉스, 삼전 뭘 더 담을까요 22 ㅁㅁ 2026/05/15 6,185
1808372 6시30분 해시티비 마로니에 ㅡ 거짓으로 털어놓은 비밀 ,그.. 1 같이봅시다 .. 2026/05/15 808
1808371 죽음의 공포가 11 ㅁㄶㅈㄹ 2026/05/15 5,113
1808370 제가 모가수 팬글럽 활동때 6 .. 2026/05/15 2,893
1808369 점심 먹고 체한 것 같아요 3 답답 2026/05/15 1,410
1808368 먹는 낙보다 더 좋은거 있으신 분 계세요 20 ... 2026/05/15 4,035
1808367 침낭 추천요. 1 추천 2026/05/15 949
1808366 인천공항, 직원용 주차권 과다 발급 논란에 "국민께 깊.. 5 무료 주차권.. 2026/05/15 2,539
1808365 흘러내린 삼전 주가…뿔난 주주들 "노조 파업은 불법&q.. 29 ㅇㅇ 2026/05/15 6,530
1808364 시슬리에서 너무 마음에 드는 자켓을 발견했는데.. 사이즈가요.... 3 에잉 2026/05/15 2,645
1808363 자식들 손찌검 한 분 계세요? 3 ㅇㅇ 2026/05/15 2,691
1808362 결혼생활 이 행복하지않아도되는걸까요 9 루피루피 2026/05/15 3,074
1808361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알려주세요 4 ㅂㅂㅂ 2026/05/15 1,374
1808360 연예인 후원? 덕질? 선물? 7 어디까지 2026/05/15 2,073
1808359 직장에 진짜 얄미운 여자 있어요 3 00 2026/05/15 4,005
1808358 예쁜 여자애들 특징이래요 ㅋㅋㅋ 9 푸하하 2026/05/15 22,850
1808357 도박남편, 애들이 아빠에게 욕해요. 그 엄마 뭐에요? 8 이혼숙려 2026/05/15 3,327
1808356 종소세 신고 했어요. 딸깍30분소요 되더군요 11 신고끝 2026/05/15 3,034
1808355 마이클 13 ㅇㅇ 2026/05/15 2,682
1808354 경제력있는 집안은 배우자를 35 보는 조건 2026/05/15 7,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