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일석ㅡ뉴공의 남욱변호사

ㄱㄴ 조회수 : 659
작성일 : 2026-05-13 13:22:06

뉴공에 남욱 변호사가 출연했다. 대단한 일이다. 재래 언론 중 몇몇은 뉴공이 범죄자 출연시켰다고 지롤지롤하지 않을까 싶다. 

 

 

대장동 주요 관련자들은 재판에 나와 증언할 때 각각 특징이 있었다. 유동규는 발가벗고 검찰이 시키는 것보다 더 오버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덮어씌우려 한 것은 모두 다 아는 바와 같고, 김만배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 정진상과의 관련성에 대해 시종 칼같이 부인했다.

 

 

정영학은 뭐든 정확하게 진술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성남시가 민간 개발, 공단 공원화 분리 개발, 환지 방식 수용, 수의계약 등 민간 업자의 요구를 단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도 정영학 회계사와의 변호인 신문을 통해 확정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민용은 검찰 요구대로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어떻게든 자기에게 피해가 오지 않게 요리조리 피해가려는 모습이었지만, 결정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검찰이 바라는 대로 하지 않았다. 김용이 유원홀딩스를 방문했다는 것까지는 날짜와 정황까지 검찰이 바라는 대로 진술했지만 돈을 들고 가는 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한 게 그런 거다. 검찰 진술만 놓고 보면 마치 직접 본 것처럼 돼있지만 법정에서는 그 부분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 

 

 

 

남욱 변호사는 유동규가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이었고, 검찰 조서 상으로는 검찰이 바라는 대로 모두 진술을 했지만 법정에서는 어떻게든 그게 조작된 진술이라는 싸인을 지속적으로 내보냈다.

 

 

예를 들어 유동규가 받은 돈을 김용 정신상에게 줬다는 걸 그 당시에도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과 유동규가 그렇다고 하니 그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이라는 점을 시종 분명히 했다. 

 

 

 

또한 5월 3일 유원홀딩스 방문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신문할 때 느닷없이 발언을 자청해서 유동규와 정민용이 말하는 5월 3일의 정황은 자기가 방문했던 2월 어느 날의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자기가 귀국해서 코로나 격리기간 끝나자마자 간 것이라 날짜까지 정확하게 짚어서 얘기했다.

 

 

"김용 부원장이 온 것은 5월 3일이 아니라 2월 몇 일"이라고 딱 부러지게 얘기한 것은 아니어서 그 말만 놓고 보면 좀 뜬금없는 말이었지만, 검찰의 5월 3일 방문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에둘러 얘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용 부원장 사건은 1심 재판장이었던 조병구가 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양식과 양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절대로 유죄로 판결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 주요 관련자 중 대부분이 핵심 사실에 대해 부인하거나 정확하게 인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오로지 유동규 증언 하나만을 근거로 유죄 판결을 내린 것이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인상이라 지금까지 어디서 얘기한 적이 없는데, 오늘 남욱 변호사가 뉴공 출연 말미에 "5월 3일에 왔다는 건 사실이 아니구요..."라고 덧붙여 말하는 걸 보고 생각나서 쓴다. 

 

 

나는 대장동 사건도 그렇고 쌍방울 사건도 그렇고, 검찰이 나쁜 놈들이지만 그보다 사법부가 더 나쁜 새끼들이라고 생각한다.

IP : 118.235.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지욱 기자와
    '26.5.13 1:26 PM (211.235.xxx.217)

    조금전 인터뷰 했어요.

    강추합니다.
    충격이네요.

  • 2. 봉지욱, 남욱
    '26.5.13 1:27 PM (211.235.xxx.217)

    인터뷰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9w0ScFW4eGg

  • 3. ....
    '26.5.13 2:11 PM (71.64.xxx.66)

    민주당 지금 대장동 일당이랑 한패인거 홍보히나요? ㅎㅎ
    정영학이 대장동 돈 흐름 설계한 사람임
    그. 사람을 신뢰? ㅎㅎ

    정영학
    남욱
    김만배
    모두 회장님 되고 민주당은 이들을 불러 대접해주고
    아주 나라꼴 잘 돌아가네요

  • 4. 71은
    '26.5.13 2:42 PM (39.118.xxx.199)

    검찰 가족인가 보네.
    정영학, 김만배 나오지도 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052 조국혁신당은 네거티브하다 망하겠어요 8 전남에서도 2026/05/14 622
1810051 뉴욕 한달 여행후 변한거 8 . . 2026/05/14 3,180
1810050 삼전이나 하닉은 배당금좀 올리지 9 ㅇㅇ 2026/05/14 1,728
1810049 비행기 두명 예약했는데 한사람만 일정 변경이 안되네요 2 여행 2026/05/14 1,306
1810048 김자반, 김가루 많이 다른가요? 6 ㅇㅇ 2026/05/14 879
1810047 심근경색이력있어도 실손보험 가능할까요? 10 ... 2026/05/14 1,049
1810046 장동혁 "초과 이윤이든 초과 세수든 李가 번돈 아냐 ... 6 그냥 2026/05/14 776
1810045 크록스가 저렴한듯 합니다. 9 .. 2026/05/14 2,011
1810044 나는솔로 31기 영숙 33 ... 2026/05/14 4,599
1810043 혈압약 드시는분 집 혈압계 에서도 높나요 6 2026/05/14 1,002
1810042 주식 씨젠은 어떻게 보시나요? 5 기다림 2026/05/14 1,285
1810041 전력etf는 벌써 끝났어요? 15 .. 2026/05/14 3,527
1810040 나이 들어서 진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13 음.. 2026/05/14 5,022
1810039 11시 정준희의 논  ㅡ 서울교육의 미래를 묻다, 진보 단일후보.. 같이볼래요 .. 2026/05/14 247
1810038 아이허브 매출액이 엄청나네요 갓성비 2026/05/14 727
1810037 색깔 맘에 안드는 가전 사면 후회할까요 18 가전 2026/05/14 1,586
1810036 전기모기채 산에 가져가도 되나요? 6 .... 2026/05/14 1,223
1810035 작업실로쓰는 빌라앞집에.. 10 00 2026/05/14 2,389
1810034 효성중공업 24 주식초보 2026/05/14 5,656
1810033 오십초반 신발 추천부탁드려요 2 신발 2026/05/14 1,111
1810032 한글 오피스 문서작성 배우고 싶거든요. 1 궁금 2026/05/14 525
1810031 샤워실 타일만 공사 얼마드나요 9 ... 2026/05/14 1,163
1810030 삼양 오르네요 삼양라면 2026/05/14 857
1810029 현대차는 배당금이 얼마인가요? 1 .. 2026/05/14 1,687
1810028 꽈배기 좋아하세요? 8 ᆢ; 2026/05/14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