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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정말 위험한거 같아요

dd 조회수 : 5,529
작성일 : 2026-05-12 21:22:08

생각보다 산이 정말 위험해요 

등산 좋아하는 아빠 때문에 동네 앞산에 무수히도 많이 갔던거 같은데 

등산로 옆에 끝없는 나무들이나 수풀 같은걸 보면 

심해 공포증 처럼 아득해지는 느낌을 받은적이 많았어요 

기센 아빠랑 갔으니 갔지 

혼자서는 절대 못 갔을듯요 

 

주왕산 사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모 마음이 어떨지 ㅠㅠ 

너무 속상합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75.208.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험하다고보면
    '26.5.12 9:30 PM (218.50.xxx.164)

    얼마전에 올라온 글처럼 집도 위험하고
    도로도 바다도 강도 계곡도 위험하죠..
    즐거운 휴일 보내러 갔다가 아이를 잃은 부모님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ㅜㅜ

  • 2. ...
    '26.5.12 9:38 PM (1.227.xxx.206)

    요즘 산은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고
    실족할 만한 곳에 계단, 밧줄 설치해서
    등산로만 안 벗어나면 안전하게 오를 수 있겠던데
    등산로를 벗어나면 정말 미로고 심연이죠

  • 3. ....
    '26.5.12 10:15 PM (218.51.xxx.95)

    간간이 소식만 듣던 동창도
    산에 갔다 실족해서 갔어요.
    원래 자주 다니던 산인데 며칠만에 발견..
    저도 얘기 듣고 충격이었는데
    가족들은 얼마나 충격 받았을지 가늠도 안 되네요.

  • 4. 사촌언니
    '26.5.12 10:15 PM (182.211.xxx.204)

    등산 갔다가 추락했는데 외상이 크지 않아
    작은 병원에 들렀다 집으로 갔는데 그 다음날
    상태가 안좋아져 큰 병원으로 갔는데
    내상이 심해져서 돌아가셨어요. ㅠㅠ

  • 5. 쓸개코
    '26.5.12 10:17 PM (175.194.xxx.121)

    제 지인 중 한명이 오래전에 친구랑 둘이 등산을 갔었어요.
    20대였으니 발랄하고 그랬겠죠.
    어떤 남자2명이 여자 둘이 있으니 자꾸 말도 걸고 좀 계속 따라붙고 그러더랍니다.
    지인과 일행은 대꾸 잘 안해줬대요. 나이차도 나고 산인데다가 유부남인지 뭔지 알게 뭐예요.
    근데 그 남자 두명중 한명이 과시하듯 지인과 일행 앞에서 위험하게 산을 타더래요.
    저사람 왜 저러지 위험하네.. 생각했는데 결국..
    발을 헛디뎌서 낭떠러지로 떨어진거예요.
    떨어진 사람 친구와 지인 일행.. 쫓아내려갔답니다.
    근데 떨어진 사람이 아직 목숨이 붙어있었고 사시나무 떨며 자기 가족 찾고 아이들 찾고
    하고싶은 말들을 쏟아내는데 친구는 멀리 떨어져서 담배만 피더래요.
    그래서 제 지인이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서 덮어줬대요.
    근데 그 사람은 결국 사망했고요 목격자라서 제 지인은 경찰서가서 조사까지 받고 왔어요.

  • 6. ㅡㅡ
    '26.5.12 10:29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어린 아이 혼자 간게 문제였죠.

  • 7. 동의합니다.
    '26.5.12 10:33 PM (112.168.xxx.241) - 삭제된댓글

    혼자 동네산 자주 오르는데 계절. 눈,비같은 날씨. 새벽녘 노을질쯤같은 시간대에 따라서 갑자기 낯설게 느껴져서 공포감이 밀려온적있어요. 산 만만히 보면 안돼요.

  • 8. 영통
    '26.5.12 10:58 PM (211.241.xxx.201)

    30대 청년이
    봄에 동네에 있는 나즈막한 뒷산에 올라갔는데
    저체온으로 죽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산은 길도 그렇지만 기온도 예상 외라 위험하다는 거

  • 9. 사고
    '26.5.12 11:00 PM (211.112.xxx.45)

    아이 혼자 잠깐, 가까이 다녀온다고 생각했겠죠.
    물론 사고란 잠깐 사이에 일어나지만.

  • 10. ..
    '26.5.12 11:21 PM (220.94.xxx.167)

    며칠전에 금오산 케이블카타고 동굴까지 올라가고 계곡도
    갔어요
    나무가 울창하니 그늘도 많고 추워졌어요
    산속은 기온변화가 심해요
    몇년전에 9월초 산에 캠핑하러 갔다가
    너무 추워서 견디다가 짐 싸서 오밤중에 집에 왔어요
    9월에 전기장판 챙겨야하는지 몰랐거든요
    그만큼 산은 일교차가 심해요
    남편친구는 북한산 암벽타다가 추락해서 몇년을
    병원에서 지내고 고생했어요
    지금도 몸이 많이 불편해요

  • 11. 에구
    '26.5.12 11:43 PM (61.81.xxx.191)

    아이도 안됐고..이야기들도 넘 무서워요

  • 12. ..
    '26.5.13 6:42 AM (121.152.xxx.153)

    얕은 경사둔덕이었는데 쓰레기를 주으려다
    발을 헛디디고 삽시간에 뒤로 굴렀어요
    목이 앞으로 완전 접혔는데 다행히 골절같은건 아니고
    어깨 등쪽 타박상만 입었거든요 그런데 그 타박상조차 너무 아프고 몇주 지속되었어요
    산이 괜히 법정탐방로만 다니라고 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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