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정도 우울증이 심해서 혼자 버텼어요.
친구 붙잡고 하소연하고 울고불고 할수가 없잖아요.
처음에는 저도 나한테는 이런 어려움이 있어 라고 말해본적이 있지만 친구들은 못알아들었었어요. 다들 결혼도하기전 어릴때니까요.
결국 내 문제가 친구들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는것을 저 스스로 알았어요.
그렇다고 친구들을 차단한것도 아니에요.
친구들도 제게 연락을 안했어요.
제가 어떤지 물어봐주는 사람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었어요.
제가 많이 회복됐을때 다시 친구들을 만났는데 시간이 지난만큼 친구들도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어요. 그치만 그때 내가 없었다고 원망하고
지금 자기들이 독박육아, 교육비스트레스로 힘들다고
저한테 그렇게 화풀이를 해요.
제 부모도 자기들이 가해자였던 기억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왜 자기들에게 잘하지 않느냐고 해요.
인간이란 참 자기밖에 모른다싶어요.
상대방이 어떤지 조금도 생각 못해요.
오직 내가 받은게 있는가
이사람은 내게 뭔가 주는사람인가
이것만 집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