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애로 똘똘 뭉친 남성공동체
``` 가부장제에 의해 비판 대상 되는 여성들
전형적인 아내나 엄마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
남성의 구제를 위해 여성의 사랑과 추앙이 동원되는 것
현실을 반영하는 것과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설계하는 것은 다르다
모자무싸는 후자에 가깝다
형제애로 똘똘 뭉친 남성공동체
``` 가부장제에 의해 비판 대상 되는 여성들
전형적인 아내나 엄마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
남성의 구제를 위해 여성의 사랑과 추앙이 동원되는 것
현실을 반영하는 것과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설계하는 것은 다르다
모자무싸는 후자에 가깝다
보기 드문 훌륭한 드라마인데
한구석 찝찝함이 있었는데
이 글 읽으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이거 싫어요 찌질남들이 여성들로부터 도움받는 남성중심적 드라마
남성을 구제하는데 여성의 희생을 요구한다면 문제지만 그런게 아니잖아요
나의 해방 일지에서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 준 것은 그렇게 희생하고 살라는게 아니고 그것의 부당성을 보여 주는 거고
난 비평도 뭐도 모르지만...
그냥 재밌으니 봅니다.
남여로 나누는 이런 해석은 이제 식상하죠
변은아와 장미란의 관계도 있고
고대표대 최대표 반대 구도
황동만이 멈추게 하는 변은아의 코피
너무 다양한데요
.
님의 대입이 억지스럽다고 느껴지오만..
.
82에서도 이런 비슷한 비판들이 좀 있었죠.
왜 항상 나이 많고 부족한 남자 옆에
젊고 예쁜 여자가 구원자로 나타나는가.
쌍방구원이라고 포장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세속적 기준으로 이미 스펙 차이가 큰데
쌍방구원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지
애딸린 이혼녀에게 재벌남이
너 같은 여자 처음이야
하는건 안불편하세요?
남자 구원하면 안 돼요?
남자가 애 딸린 이혼녀 구원은 콜~~
어차피 서로 주고 받을 게 있어야 연애도 결혼도 성사되는 거예요. 남이보기에는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더라도.
제발 그런 시건은 이제 그만.
이분법적 시선은 그만.
애초에 아침드라마류는 논의 대상이 아니죠. 노희경이나 박해영은 비평 대상이라도 되는거고요.
원글공~
공의 대입이 억지스럽다고 느껴지오만..
아니그렇소?
맨날 실장님들이 여주인공 구해줬잖아요,
이제 여자가 남자를 구원 좀 해 줍시다
이분법인지 갈라치기인지는 몰라도. 저도 비슷한 생각한적 있었어요.
딸은 그 드라마 몰입을 못해요. 왜? 40대 저렇게 adhd같고 못생긴 돈없는 찐짜같은 철들지 않은 말만 많고 민폐에 어디 내놓아도 많이 구끄러운, 늙은 피터팬같은 사람 앞에 나이차 많이나는 희대의 미인을 캐스팅했어야 했냐구요.
동만이가 은아에게 말 걸 때마다 안돼 말걸지마...그러고 난리예요.
전작들에 비해 모자무싸는 진보했어요
나저씨에서 삼형제 똘똘 뭉쳐 술마시고
주말마다 조기축구하고 방치된 차남 와이프는 외도
며느리 자수성가해도 아들만 싸고 도는 시모 등 문제 있었고
해방일지에서는 한평생 일하다 죽은 엄마 급사 후
늙은 아비는 여자 없으면 밥 못먹어 재혼하는 등
문젯거리가 두루 있었지만
모자무싸는 양육 책임 다하는 할머니 나오시고
가장 역할하는 영화사대표에 능력자 여주도 나오고
남자 위해 희생했다기보다는 자기능력으로 돕는 거죠
그럼 여자는 보호만 받아야 되나요?
여자가 리드할 수도 있는 거죠
전작들에서도 그런 구원구도를 공고히 하려기보다
현실을 보여주고 생각할 거리를 주려 했겠죠
딸은 그 드라마 몰입을 못해요. 왜? 40대 저렇게 adhd같고 못생긴 돈없는 찐짜같은 철들지 않은 말만 많고 민폐에 어디 내놓아도 많이 부끄러운, 늙은 피터팬같은 사람 앞에 나이차 많이나는 희대의 미인을 캐스팅했어야 했냐구요.
동만이가 은아에게 말 걸 때마다 안 돼 말 걸지마...그러고 난리예요.
젊은 여성들이 이런 시각을 갖는건 전 찬성이에요.
이렇게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여성들에게만 돎봄이나.. 감정적 지원 같은 책임이 지워지는가에 대한 생각은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문학이나.. 이런 사회 담론을 드라마와 tv 프로그램이 대체하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예전에는 좀 부정적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하다고 봐요.
그리고 작가로써, 이런 논쟁이 생기면 즐거울 것 같기도 하고요. 근데 이건.. 내가 20, 30 대를 지나와서 그 세대가 이해가 가서 그럴수 있구나 하는데, 젊은 세대들은 40대를 살아봐야.. 이제 깨닫게 되는거에요. 무거운게, 책임이, 내가 안아야 하는것이 오히려 나를 살리고, 땅에 발을 딛게 하는구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20대에 읽고, 30대에 읽고, 40대에 읽으면... 느낌이 다 다른것 처럼. 20대에 테레사의 심정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겟어요. 토마스는 그냥 개새끼죠. 그러니까 지금 20대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 저렇게 비판적으로 봐야죠. 그리고 우리 세대는 아 저렇게도 보일 수 있구나 그래그래 해줘야지 논쟁을 막으면 안되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읽어봣어요? 원글님? 그거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나중에 40대에 아마 다시 보게 될 꺼에요. 그때는 눈물이 난답니다. 그렇게 볼 수 있어요. 지금의 감상이 맞는건데, 그렇타고 좋게 보고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의 감상을 폄하만 안 하면 되요. 호기심을 가지면 되요. 화내는 것도 어쩌면 에너지고 빛이니까.
정치적 올바름과 문학, 드라마는 다릅니다.
현실에서 제대로 정신이 박힌 여자가 찌질하고 어이없는 남성을 구제하면서 살게 되기 마련...
모성에 대한 시각도 다채로울 수 있죠.
왜 항상 자식을 버린 모성은 처벌받아야하나요?
그녀들이 자식이나 남편은 떠난데도 어떤 이유가 (정당하든 하지 않든) 있지 않을까요..
이것만 불편한것 또한 여자의 시각인거죠. 꽤나 패미니즘적인..
그동안 수많은 꽤 잘난 드라마가 왕자가 뭔가 모자란 여자 구해주는 신데렐라 스토리잖아요. 시크릿가든 류의.
그런 드라마 식상하다가 어쩌다 가끔 여자가 찌질한 남자를 구원하는 드라마도 나오는거죠.
그리고 그걸 굳이 불편해 하는 시각.. 이것 또한 매우 자기중심적인 여성의 시각이라고 봐요.
남여가 아니라
우리를 구하는 건 연대, 사랑. 이라는 메시지겠죠.
박해영 작가의 드라마를 여자가 남자를 구한다는 서사로 보는 건 너무 올드해요. 90년대식 해석 .
어른이 젊은이를, 젊은이가 어른을 (나의 아저씨 ). 가난한 이가 또 다른 가난한 이를. 성별 빼고도 얼마든지 얘기가 ㄷ되는걸요.
온 커뮤에 같은글이 도배네요
변은아,장미란,고헤진... 누구보다 자신의 소신대로 멋지게 사는 여자들인데
이런 단순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