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기타치고 노래부르는거 보니

...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26-05-10 12:15:14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침에 소파에 앉아 

김광석 기타집에 있는 노래들 기타치고 조용히 부르는거 보니

왜 이렇게 귀엽나요.

안올라가는거 억지로 소리내서 부르고.

머리는 허얘가지고...

간만에 김광석 노래들 들으니 서정적인 느낌 가져보게 되네요.

 

젊었을때 기타치는거 좋아하고 음악좋아하던 사람이

이제는 방구석에 처박아둔 기타 일년에 한번 잡아나 볼까요.

 

먹고 사는 밥벌이에 몰두하면서

저렇게 늙고 머리 허옇게 센 모습으로

예전처럼 기타 코드 잡고 있는거 보니

 

그래 당신 참 열심히 살았다,

젊은 날의 당신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미성에 여전히 코드 잘 잡는 긴 손가락에

나의 애정은 예전과 똑같아~

말해주고 싶은데 암말도 안했어요 ㅎㅎㅎ

 

 

IP : 106.101.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6.5.10 12:22 PM (116.33.xxx.157)

    남편이나 아들보면
    의외로 귀여워 해 주면 좋아하더라고요
    저는 그럴때 가서
    얼굴을 두손으로 쓸어내리며
    아이고 귀여워 해줍니다

    집에서는 귀여워 해 주고
    바깥에서는 멋있다 해 주면
    기꺼이 머슴이 되어주죠
    (저도 자발적 무수리입니다)

    같이 산 세월이 30년 가까이에
    반백살을 훌쩍 넘긴 남편
    잘때보면 짠하더라고요 ㅠㅠ

    원글님덕에 흐믓한 글 읽고 행복이 몽실몽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 말안해도
    '26.5.10 12:24 PM (219.255.xxx.120)

    알죠 마누라 눈에서 꿀 떨어지는데

  • 3. 흐뭇한 광경
    '26.5.10 12:29 PM (223.38.xxx.156)

    이네요ㅎㅎ
    원글님 글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 4. 오늘
    '26.5.10 12:39 PM (222.108.xxx.61)

    단체로 남편들 자랑하는 타임인가요? 윗글에서는 밥도 괜찮다 하는 착한 남편분 자랑 ..원글님은 서정적인 기타 잘치고 노래 잘 하는 남편분 자랑 ^^ 좋아요 이런분위기 .. 울남편은 뭘 자랑해볼까요....일단 알아서 혼자 점심도 잘 차려먹네요 도가니탕 냉동된거 해동시켜서 혼자 열심히 잘 먹고 있을거같아요 ㅎㅎㅎ 전 출근했거든요

  • 5.
    '26.5.10 12:45 PM (219.255.xxx.120)

    쩝쩝 소리내며 밥 먹고 있는데 듣기 좋아요
    반찬투정 안하면 쩝쩝대도 괜찮아요

  • 6. ㅇㅇ
    '26.5.10 12:55 PM (110.10.xxx.12)

    보기좋은 글이네요

  • 7. oo
    '26.5.10 1:13 PM (61.254.xxx.47)

    표현하기 힘들면
    이 화면 보여드리세요^^

  • 8. 날씨좋다
    '26.5.10 2:49 PM (115.41.xxx.13)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971 미 달러 왜 자꾸 올라가는거예요 ㅠ 5 Oo 2026/05/11 2,199
1808970 주식 욕망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네요 28 주식 2026/05/11 6,527
1808969 모자무싸 8 ᆢ; 2026/05/11 1,897
1808968 지금 서울 날씨 어떤가요0? 1 나리 2026/05/11 1,117
1808967 현대차 팔까요 7 ........ 2026/05/11 3,065
1808966 코스닥은 왜 이럴까요 8 ,,,,,,.. 2026/05/11 2,045
1808965 모자무싸 추천하시나요? 18 8282 2026/05/11 2,603
1808964 주식에서 사이드카? 뭔가요? 3 0000 2026/05/11 2,445
1808963 놀면뭐하니 숏드라마 3 호호 2026/05/11 1,736
1808962 미래에셋증권 화면에서 원금 보는 창 4 .. 2026/05/11 1,186
1808961 국민연금 납부 5 우리랑 2026/05/11 1,589
1808960 나이드신 택시기사님 제발 8 ㅇㅇ 2026/05/11 3,340
1808959 미국우주테크etf 추천해주셔서 감사~ 6 .. 2026/05/11 2,824
1808958 지난 어버이날이지만 작은 아이 기억나요. 5 들들맘 2026/05/11 1,882
1808957 마재영 너무 싫었는데(모자무싸) 3 연두연두 2026/05/11 2,927
1808956 자기연민이 심한 친정엄마가 너무 피곤해요 12 그냥저냥 2026/05/11 3,135
1808955 오늘 주식 사실분들 11 ㄱㄴ 2026/05/11 5,448
1808954 이재용이 이재명한테 당선전에도 머리숙여 인사하던게 생각나요 6 2026/05/11 2,050
1808953 재산세는 총액제로 부과 합시다 5 ... 2026/05/11 1,282
1808952 이혼숙려 보그병신체 남편 9 이혼숙려 2026/05/11 4,092
1808951 과민성방광은 못고치나요? 그냥 신경정신과약 먹는분 계신가요? 12 과민성 2026/05/11 1,370
1808950 코딱지 파는 남편 8 히유 2026/05/11 1,694
1808949 정리하지 않는 가족..끊임없이 정리하는 나 3 .. 2026/05/11 2,301
1808948 그냥 찍었는데 오르는중 8 야수의 심장.. 2026/05/11 2,985
1808947 시어머니한테 한마디해도 될까요? 30 .. 2026/05/11 4,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