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 입만..

느무싫다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26-05-09 23:32:19

남편은 누가 뭘 먹고 있으면 꼭 한 입만 먹자고 덤벼요.(한 입으로 안 끝남)

라면도 끓이기 전에 먹을거냐고 물어보면 하나는 싫고 너 먹을때 한 입만 먹겠다고 해요.

반면 저는 그런거 너무 싫거든요.

내가 나눠먹고 싶으면 같이 먹자고 하는데 아닐땐 내 허락없이 숟가락 들고 오는거 싫어요.

남편은 나눠먹으면 더 맛있지 않냐고 하고 실제로 남편은 먹을걸 잘 나눠줘요.

방금도 10시 넘어 저녁을 못먹고 들어와서 허겁지겁 밥을 볶았는데 그걸 또 뺏어먹으려고 하길래 다 먹으라고 줘버렸어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야박한건가요?

IP : 175.117.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보고
    '26.5.9 11:38 PM (121.147.xxx.48)

    라면 끓이고 볶음밥 해주라고 하세요.
    둘이 같이 다정하게 한입만 하고 끝내게요.
    원글님이 매번 밥당번을 하고 나눠먹기 좋아하는 남편분이 숟가락만 얄밉게 들고 덤비고...그게 문제네요.
    먹고싶지 않다고 말하더라도
    남편분께 끓여달라고 하세요.

  • 2. ㅇㅇㅇ
    '26.5.9 11:42 PM (223.38.xxx.185) - 삭제된댓글

    야박하다, 아니다 먹는 네가 너무하다
    이렇게, 서로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의 취향을 비난하지 마시고요,

    담백하게. 사실을 전달하세요.
    당신이 한입만을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재미있어 하는 것도 알고 잘 나눠주는 것도 알지만, 나는

    싫어.

    난 뺏어먹기도 싫고 배고파서 뭐 좀 먹으려는데 내 몫을 온전히 못 먹고 뺏기는 게 너무 싫어.
    당신이 악의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난 그렇게 뺏기는 게 싫은 거야. 당신이 진짜 적은 양으로 한 입만 먹는 것도 아니고.
    나는 그런 걸 싫어하는 사람이야, 그러니까 앞으로 그러지 말아 줘.


    이렇게 의사 전달을 하고, 앞으로 잘 지키게 하세요. 그럼 말이 먹히는 사람이라면 웬만하면 앞으로 괜찮을 거예요.

    밥을 왜 통째로 주셨어요… 저녁 못 먹고 배고파 있다가 밥을 통째 뺏긴 모습이라 제가 속이 상해요.
    보통 눈치가 있으면, 에라 다 먹어라 하고 주면 아 아니야 왜 다 줘
    나 안 먹을게! 하고 물러나는데
    이번에 남편이 그러진 않았나 봐요.

    앞으로 잘 해결됐음 좋겠고,
    번외로 궁금한 게 있어요.

    혹시 남편은 딸 있는 집 외아들이거나, 장남인가요?
    원글님은 다른 형제가 몇 있는, 어쩌면 장녀는 아닌, 딸인가요?

    어린 시절의 경험과 상관 있나 해서 문득 궁금해져서 ㅎㅎ 여쭤 봐요.
    참고로 저는 셋째딸인데요, 어린 시절에 유치원 때! 식품 공장 견학 가서 마지막에
    한 사람당 한 개씩 그 공장 빵을 나눠준 게 기억나요.
    어릴 때부터 ‘나눠먹어라, 나눠라, 이만큼만 네 몫이다’ 속에서 살다 보니 온전한 내 몫의 하나를 받은 게 너무나 인상깊었던 거죠. 어찌나 신나고 신기했으면 유치원 때 일을 아직 기억하겠어요? ㅎㅎ
    혹시나 원글님이 저같은 포지션이었나~ 해서 궁금해졌어요.

  • 3. 지나가다
    '26.5.9 11:55 PM (175.117.xxx.172)

    원글님이 매번 밥당번을 하고 나눠먹기 좋아하는 남편분이 숟가락만 얄밉게 들고 덤비고...그게 문제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맞아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업 20년하다 몇 년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여전히 집안일은 오롯이 제 몫이라 제가 피해의식이 있는건지 어쩐건지 너무 화나요.

  • 4. 지나가다
    '26.5.10 12:09 AM (175.117.xxx.172) - 삭제된댓글

    의사 전달을 하고, 앞으로 잘 지키게 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그 동안 수도 없이 얘기했는데도 듣질 않네요.
    라면을 2개 끓여도 내가 반 개 먹을동안 혼자 1개 반을 먹는 사람이라서요.

    볶음밥은 다 먹어라 줘버렸더니 눈치채고 안 먹는다고 방에 들어갔어요.

    궁금해하시는 포지션은 남편은 귀하게 큰 장남이고 저는 딸 셋 중간이에요.

  • 5. 야박이
    '26.5.10 12:19 AM (116.41.xxx.141)

    아니라 진짜 짱나는 짓이죠
    남편이 보통때 하는 태도에서 님 쌓인게 먹는거로 분출되니 님 스스로 째째한거 같은 기분이 드는거니 충분히 공감가는 상황이네요 ㅜ

  • 6. ....
    '26.5.10 12:46 AM (121.185.xxx.210)

    전 안 줘요.
    내가 딱 이만큼 먹고 싶어서 한거야.
    내가 다 먹을거야

    먹고싶은면 한개 따로 끓여줄께.
    (그럼 그건 아니라고 함)

    맥주도 조금 달라고 하는데
    내가 다 마실거야. 새거 따서 먹어.
    합니다.

  • 7. 지나가다
    '26.5.10 12:58 AM (175.117.xxx.172)

    맥주, 커피 등등 뭐만 먹으면 뺏어먹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애들이 저 하는걸 배울까봐도 걱정돼요ㅠ

  • 8. ㅁㅁ
    '26.5.10 4:23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우린 세식구 다 그걸 즐기는성격

    다만 한입만 줘가 아닌 한입만 먹을래 권하는

    심심할때 라면 하나끓여 세식구가 한입씩 먹어요

  • 9. ...
    '26.5.10 7:03 AM (114.204.xxx.203)

    그냥 넉넉히 해요
    인간이 다 그런듯
    안먹고 싶다가도 남이 먹으면 먹고싶은...

  • 10. 남편분처럼
    '26.5.10 9:14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전 제가 그래요.
    반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7641 샌디, 마이크론, SOXL 전부 시퍼렇네요 2 Oo 2026/05/12 3,675
1807640 전기밥솥으로 볶음밥도 만들었습니다 4 ㄱㄴㄷ 2026/05/12 2,148
1807639 돈이 많아도 자살한 사람과 적어도 행복한 사람의 차이점 5 Ai 2026/05/12 3,829
1807638 남편때문에 돈많이 벌고싶어요 20 2026/05/12 7,123
1807637 과학기술인공제회 2 irp 2026/05/12 1,444
1807636 첫만남에 이런 느낌 드는 남자 25 ㄴd 2026/05/12 4,751
1807635 청담 우리들 병원 어떤가요? 5 로라 2026/05/12 2,063
1807634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요 13 저는 2026/05/12 4,174
1807633 홍진경 이소라 15 .. 2026/05/12 7,689
1807632 오늘 왜 이러나요 시퍼렇네요 15 .. 2026/05/12 6,083
1807631 당근 연락처 5 혹시 2026/05/12 1,320
1807630 김충식을 수사하리 3 ㄱㄴ 2026/05/12 1,328
1807629 혈압이 155까지 올라가는데 바로 병원가야하나요? 10 고혈압 2026/05/12 3,134
1807628 트럼프 방중 분위기 좋으면 1 ........ 2026/05/12 1,743
1807627 MBC)경찰청이 통일교 첩보 거부.. 수사 무마 정황 2 냄새가납니다.. 2026/05/12 1,518
1807626 수원-->인천 방향 수인분당선 지하철 3 . 2026/05/12 1,838
1807625 롯데 야구 공계 유투브에 일베 표현 논란 11 2026/05/12 1,871
1807624 동창들 어쩌다 만나는데. 8 50대에 2026/05/12 5,497
1807623 부산 하단이나 명지신도시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9 ㅡㅡㅡ 2026/05/12 1,550
1807622 기업잘되게 정부가 밀어주고 기업이익일부 국민에게 가는게 공산주의.. 36 000 2026/05/12 2,840
1807621 서류상 이혼하고 혜택 챙기는 사람들 많나봐요 22 00 2026/05/12 6,990
1807620 수술 입원 앞두고 있는데 병원에 디저트 돌려도 될까요 23 ,, 2026/05/12 3,529
1807619 만사 귀찮네요 살기도 싫고 3 2026/05/12 2,470
1807618 새벽에 비가 많이 왔었나요? 3 서울 2026/05/12 2,207
1807617 이해하고 싶은데 이해가 절대 안되는 마인드 15 마인드 2026/05/12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