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볼일이 있어서
지하주차장에 차빼러 가는데
중학생 자매쯤 돼 보이는 자매가
동생이 난 잘못한거 없어 내가 뭘 잘못했어
언니는 토닥이면서 그래 너 잘못없어 그러길 반복하길래
장난치는줄 알았어요
근데 동생이 이성을 반잃고 난리가 난거에요
방방뛰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난 잘못없다고 내가 뭘 잘못했어 하는데
심상치 않아서 좀더 자세히 보니깐
엄마도 옆에서 지켜보는데 말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면서 어쩌지를 못하는데
남자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거에요
아빤가본데 그 소리지르는 딸한테 때릴듯이 가면서
*발 너 죽여버린다고 난리가 났어요ㅠㅠ
언니는 동생데리고 도망가듯 가버리는데
제가 차에 태울껄 그랬나 싶어
너무 신경쓰이고 맘이 아프더라구요
제딸이랑 비슷해 보여서 더 그랬나봐요
저도 사춘기 딸 키우면서 반 미치겠을때가 있는데
그 아빠가 그랬던건지 아무리 그래도 딸한테 욕하고
죽인다는말이 평생상처일텐데
오늘은 그 가정이 평안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