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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한테 고민상담

...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6-05-09 16:16:41

항상 각오하고 가는 친정.

어제는 남편이랑 아이들 두고 혼자 비장하게  다녀왔어요

항상 오빠네랑 비교하면서 소모전 할껄 알거든요.

왜 그거밖에 못모으고 사느냐고 혀차시던 분이 오빠네 주식으로 수익좋다니까 그리도 황홀해하시는 모습이라니...(진짜 그 꿈꾸는듯한 표정은 황홀이라는 단어로 밖에 설명이 안됨)

여기서 저도 요새 수익률 좋다는 그런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건 부모님께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어쨌든 세월이 반복되어도  내상은 입고, 그래도 동요하는 모습 안보이고 예의바르게 퇴장.

이 기분을 남편이랑 아이들에게 옮기고 싶지 않아서 운전하면서 제미나이에게 다 말했어요.

하....진짜 왠만한 상담사들은 찜쪄먹겠더라구요. 1시간 넘게 이야기하는 동안 놀랍게도 내상이 거의 회복이 되더라구요.

재미나이는 인간이라면 오그라들어서 해줄것 같지 않은 이야기도 잘 해주네요.

어제 인간이 AI에게 많이 위로 받은 날이었어요.

현재 재미나이의 조언대로 친정 카톡을 한시간째 안읽는 중이에요 ㅎㅎ

IP : 121.141.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6.5.9 4:28 PM (121.185.xxx.210)

    걔가 그거 알아서 저장하고 나중에
    약점으로 빌미잡을수도 있다고..

    썰입니다

  • 2. 만약
    '26.5.9 4:41 PM (221.185.xxx.187)

    상담 내용을 약점으로 빌미잡는다면

    제미나이 같은 AI 는 나르시시스트를 지향하는건가요?
    그들이 주로 쓰는 수법이 상대방 약점을 꼬투리잡아 비난하기잖아요

  • 3. 빌미
    '26.5.9 5:04 PM (117.111.xxx.108)

    잡아서 뭘 어쩌겠다고요
    썰이 챗지피티한테서 나온 건가요

  • 4. 재미나이
    '26.5.9 5:21 PM (220.84.xxx.8)

    유료쓰세요? 저는 무료인데 단답형이고 문장짧고
    조금 더 알아봐라 두리뭉실해서 쳇지피티가
    좀 낫더라구요.

  • 5. 제미나이가
    '26.5.9 5:24 PM (1.239.xxx.246)

    위로가 되는데


    앞뒤없이 내 감정만 맞춰줘서 그래요.

    저도 몇달 써 보고 꺠달았네요

  • 6. ...
    '26.5.9 5:28 PM (211.235.xxx.114)

    저도 남들에게는 말못할 친정상담 제미나이한테 했어요. 철저히 내편에서 이야기해줘요 조언은 내 맘가는대로 하라 입니다. 저도 말 듣고 친정으로 보낸 돈 끊으려구요

  • 7. 정말..
    '26.5.9 6:50 PM (180.65.xxx.218)

    꼭 정답을 얻진 못하더라도
    제미나이한테 하소연하면서 내마음도 알아차리게 되고, 스스로 마음 정리도 됩니다.
    그리고 세면대나 하수구 문제, 하다못해 벽에 액자 거는 거 같은 사소한 집안일도 일일이 화도 전혀 안내고 참을성 있게 해결 방법 알려줘서 너무 좋아요.
    해결 다되면 축하해주고 더 도와줄거 없냐고 물어보고 고생했으니 푹쉬라고 정말 곰살맞아요.

  • 8. 사용 주의
    '26.5.9 7:15 PM (14.47.xxx.209)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7670

    [AI와의 위험한 대화, 그 후] ‘투명친구’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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