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나쁜딸 하고싶은데 착한딸 콤플렉스인가봐요ㅠㅠ

..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26-05-08 22:57:06

저 엄마 이해도 안가고 싫지만 엄마 살아온걸 보면 너무 안되고 불쌍해서 측은지심이 들어요..

장녀 콤플렉스인지 암튼 엄마가게 중학교때부터 도와주고도 엄마는 장남장남 노래를 부르며 차별하며 길렀고 그 결과 아들은 엄마돈이 내돈처럼 생각하고 사업병 걸렸다가 얼마전에 7억 해먹은 것도 엄마가 처리해주고 아빠 돌아가시고 재산도 엄마가 자기가 모은거라고 다 자기한테 해달라고해서 해줬어요. 사실 그돈 안받아도  살기에 크게 미련은 없었지만 나중에 동생한테 집이랑 땅이랑 예금 간거 알고 서운하더라구요ㅠㅠ 동생이 골프에 해외여행에 정신없이 써대니 수중에 모아둔 돈도  없어서 그려려니했지만 전 알뜰살뜰 못쓰고 모은거고 동생네는 막쓰고 기댈구석 있으니 없다 하소연하니 엄마는 마지못해주고 이게 반복인거같아요.. 아직 70중반인데 가게하시느라 365일 아직도 일하고 허리도 굽어지고 그 흔한 해외여행도 안가시고 친구도 없고 평생을 아빠 뒷바라지하시다가 이제는 동생바라지 하는 엄마 삶도 가엽고 그래요.. 자존심이 세셔서 엄마 그리 살지말고 본인위해 살아라 해도 듣기 싫어하고 엄마 아직 젊으니 노후 쓸돈 다 주면 안된다고 해도 내 걱정마라 너나 잘 살아라 하며 선 긋네요ㅠㅠ

어제 통화하면서 기침을 계속 하길래 검사 좀 받자고 해도 병원가기도 싫어하시고 저도 지금 해외라 찾아뵐수도 없어서 전화 끊고는 눈물만 나오고  목에 좋다는 약이랑 무릎관절약만 보내드렸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85인데도 10살어린 엄마 보다도 더 자기만 위하고 여우같이 잘 사는데 엄마가 평생을 넘 미련하게 소처럼 일만하고 사는 재미를 모르는거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ㅠㅠ

IP : 113.40.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8 11:18 PM (182.211.xxx.204)

    자기 성격, 자기 복,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같아요.
    가엾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 2. ...
    '26.5.9 8:49 AM (114.204.xxx.203)

    엄만 그게 행복이죠
    우리도 그래요 아들아들 몰래 돈 주느라 바쁨
    못 먹고 필요한건 내게 부탁하고요

  • 3. kk 11
    '26.5.9 10:50 AM (114.204.xxx.203)

    저도 전화하려다 내려놓고 뭐 사주려다 참곤해요

  • 4. ..
    '26.5.9 11:35 AM (217.216.xxx.150)

    평생을 집이랑 가게 아들밖에 모르고 다른 삶이 없어요.. 쳇바퀴 굴러가듯 그 안에서만 사시고 외식도 여행도 안 좋아해서 가자고해도 싫어하고 엄마랑 어디 다녀본 기억도 없네요.. 돈 벌어서 아들만 노났죠.. 근데 그게 장기적으로 보면 동생한테 좋은것도 아니라.. 동생 기죽을까봐 동생 돈 해준것도 쉬쉬하고 모른척해달고 부탁하니 ㅠㅠ 동생은 엄마 몰래 맨날 해외골프에 여행에 명품에 저 같음 엄마한테 해 먹은돈 미안해서 그리 쓰고는 못살거 같은데.. 동생네는 지방에 살아 돈은 없는데 자산 3-4배 되는 저희보다 훨씬 사치하며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952 나의 삼전 주식 단가 ㅋ 11 손가락 관리.. 00:05:49 5,500
1808951 주식 종목이 투자주의 경보로 6 주식초보 00:05:00 2,245
1808950 김용남 지지하는 이언주 페북 글 18 ㅇㅇ 2026/05/08 1,334
1808949 한국이 백내장을 순식간에 정복한 이유 12 대박 2026/05/08 6,726
1808948 전현무 그림 재능 있어요 28 재능 2026/05/08 5,354
1808947 한국에 BTS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38 ㅇㅇ 2026/05/08 2,631
1808946 가성비갑 프라이팬 꼭 보세요 19 유용한정보 2026/05/08 5,016
1808945 미장 시뻘개요. 10 ........ 2026/05/08 5,017
1808944 마음 치료 3 우울감 2026/05/08 1,229
1808943 빌라에 삽니다. 21 ... 2026/05/08 5,071
1808942 백상 보는데 전도연 얼굴이 전보다 이뻐졌네요 1 .... 2026/05/08 3,647
1808941 박보영 수상했네요 18 Fh 2026/05/08 8,797
1808940 남자 하나 잡아서 4 죄송 2026/05/08 2,670
1808939 김숙 제주도 집은 방송국 비용으로 다 고쳐주는건가요? 8 ... 2026/05/08 4,784
1808938 김용남 3년 전 발언 15 .. 2026/05/08 1,351
1808937 한동훈 부인 뭔가 분위기가 괜찮네요 41 나름 2026/05/08 5,381
1808936 자녀 핸드폰요금은 취직하면 독립하나요 10 ... 2026/05/08 1,192
1808935 대군부인) 주상전하와 변우석 회상신 7 ... 2026/05/08 2,392
1808934 77년생인데요, 벌써 올해 엄마 돌아가시고, 주변에 돌아가시는분.. 33 ㅇㄹㅇㄹㅇ 2026/05/08 12,373
1808933 홍천 같은 스위스 9 ㄸㄸ 2026/05/08 2,564
1808932 MBC 이진 아나운서 아시나요? 5 ........ 2026/05/08 2,830
1808931 백상, 추모공연에 2 하필 2026/05/08 3,288
1808930 50대 기초 스킨 로션 추천해 주세요 1 기초 2026/05/08 881
1808929 전 나쁜딸 하고싶은데 착한딸 콤플렉스인가봐요ㅠㅠ 4 .. 2026/05/08 1,093
1808928 후쿠오카 혼자 갈건데 24 .. 2026/05/08 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