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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후반생인 분들 고등학교때 오페라 관람

...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26-05-07 13:14:37

저희 학교는 해마다 한두차례씩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김자경 오페라단의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게 만들었어요.

같은 날 같은 시간이 아니라 원하는 날짜에 티켓을 학교에서 구매하고

그 시간에 개별적으로 가서 보는거예요.

그리고 음악 선생님께 감상문을 써내는거져.
졸업할때까지 오페라 5~6편은 보게 되는거라 오페라와 가까워지고

졸업해서도 저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한동안 오페라 공연을 계속 봤었어요.
티켓은 여러장 구매할수도 있어서 저는 가족이 함께 가서 보곤 했는데

이런 학교들이 많았었나요?
서울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 였습니다.

 

IP : 61.32.xxx.2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7 1:17 PM (106.101.xxx.200)

    70년생인데 저희 여고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근데 티브이에서 보던 거에 비해
    김자경 오페라단 수준이 안습이라 솔직히 좋았던 기억은 없네요

  • 2. 75년
    '26.5.7 1:24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오페라 음악회 연극티켓도 단체로 구입
    라디오공개방송도 갔어요
    음악회 돈 안들이고 시민을 위해 열리는거 알아보고 혼자다니고

  • 3. kk 11
    '26.5.7 1:25 PM (125.142.xxx.239)

    아 생각나요

  • 4. ...
    '26.5.7 1:25 PM (125.142.xxx.239)

    김자경 오페라단
    80년대 초중반 서울여고 였어요

  • 5. ...
    '26.5.7 1:26 PM (61.32.xxx.229)

    그랬군요...
    80년대 중반 김자경 오페라단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을 했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최고 오페라단이었고 이후 여러 오페라단이 생긴걸로 알아요.

  • 6.
    '26.5.7 1:27 PM (113.131.xxx.109)

    수도권은 이래서 부러웠어요
    지방엔 그런 클라식 공연이 아주 드물어서
    음샘의 음악적 교양 지도 방법은
    클래식 채널넘버와 시간을 가르쳐 주고 듣고
    감상문 써오기ᆢㅠ
    그리고 가끔 시청각교육 차원의 영화 단체관람이 다였어요ㆍ
    그래도 그때 숙제로 들은 클래식 음악이 자.ㅑㅇ분이 되었는지 지금도 아주 좋아합니다

  • 7. 영통
    '26.5.7 1:29 PM (211.195.xxx.216)

    경남 마산 인문계 여고 출신인데
    음악 선생님이 합창부 뽑아 운영하고

    국내 가곡 부르기 가창 시험
    이탈리아 가곡 원곡 외워 부르기 시험내고
    음악 시험을 클래식 들려주고 맞추기 문제 내고

    공부 좀 하는 여고라서 입시 중요한 시기인데
    교장선생님과 음악 선생님 갈등 있었고

    그 덕분에
    한국 가곡 외워 많이 부를 수 있고
    이탈리아 가곡도 원곡으로 3곡은 부르고
    (이탈리아 여행 가서 돌아오라 소렌토로 원곡으로 부르니 남편과 애들이 놀람)
    클래식 음악 듣고 작곡가와 제목에 박식해졌고

    가창 만점이었는데 합창부가 외모도 중요해서 안 되어 속상했는데
    합창부 모임이 많아 떨어져서 다행이라고 안도하게 했던..

    나의 음악적 소양을 키워주신
    지금은 돌아가신 마산여고 고 황덕식 선생님..5월이면 생각이 납니다. 그 분은 저를 모르는데도 ..

  • 8. ㅎㅎㅎ
    '26.5.7 1:54 PM (218.153.xxx.168)

    김자경 오페라단
    80년대 초중반 서울여고 였어요 2222

    저랑 동문이시네요
    65년생 서울여중 서울여고
    세종문화회관 김자경오페라단 관람
    시청앞 세실극장 연극 관람
    등등
    방학숙제로도 있었던것 같아요

  • 9. ....
    '26.5.7 2:02 PM (211.44.xxx.54)

    오페라 관람은 없었고 대신 저희는 음악감상 시간이 있어 스코어라고 교향곡 전체 악기를 담은 악보를 보며 음악 감상을 했어요. 한반에 70여명 있었으니 악보책도 70개. 곡별로 음악실 벽에 쫙 꽃혀 있었어요. 음악쌤 왈 이런 수업 덕분에 지금도 예전 제자들이 쌤 덕분에 클래식 음악감상을 하는 취미가 생겼다고 고맙다며 찾아온다고...
    저도 따로 감상하고 싶은 곡이 있으면 학교가 광화문이어서 교보에 가서 스코어 사서 보고 그랬어요. 저는 또 합창반이어서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하는 소규모 행사 같은데 가서 노래를 불렀는데 무슨 기념식에 사장이라고 시상을 하는데 사장이란 직함과 나이 치고 잘 생겨서 놀랬는데 알고 보니 홍석현. 지금 알고 보니 아주 나쁜 xx.

  • 10. 그쵸
    '26.5.7 2:07 PM (14.33.xxx.210)

    그리고 클래식 음악도 주제부 들려주고 제목쓰는 시험도 있었어요. 덕분에 제가 꽤 고상한 취미를시작하게 됐구요.

  • 11. 저는
    '26.5.7 2:18 PM (211.219.xxx.29)

    67년생 풍문여고 다녔는데 김자경 오페라단 낮시간 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 많이 봤어요 감상문 써서 냈구요 카르맨 공연 중에 남자주인공 호세가 계단에서 뚝 떨어진 것도 기억나네요 중학교는 창덕여중이었는데 옆의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에서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타 슈퍼스타 윤복희 이종용 유인촌이 나왔던 공연도 봤고 사운드 오브 뮤직도 본 기억이 있어요

  • 12. 70년대생
    '26.5.7 2:21 PM (125.130.xxx.119)

    저희는 오페라는 아니고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뮤지컬, 연주회 원하는 사람에게
    티켓을 주었던 기억이나요
    그때 음악쌤이 무서운 분이어서 음악감상 숙제를 다들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 13. 예전에는
    '26.5.7 2:24 PM (1.238.xxx.39)

    참 문화적이었네요.
    학창시절부터 그렇게 취미와 취향을 가지게 되면
    평생 즐기고 사랑할수 있으니까요.
    예전엔 티비만 틀어도 뉴스와 드라마 사이 계절감 듬뿍 담긴
    한국 가곡이 나오곤 했죠.
    음반 아닌 유명 성악가가 직접 노래하는 녹화 영상으로요.
    요즘은 티비만 틀면 트롯ㅠㅠ

  • 14. 아마
    '26.5.7 2:29 PM (1.238.xxx.39)

    음악샘 연줄로 티켓을 일정량 팔아야하거나 그랬을듯요.
    선배님 은사님 공연이니까요.

  • 15. 원글
    '26.5.7 2:38 PM (61.32.xxx.229) - 삭제된댓글

    그 시절 같은 문화를 공유했던 분들 새삼 반가워요 ^^
    클래식 음악 공연은 특히나 경험이 쉽지 않은데 그렇게라도 시작이 되어 음악을 받아들이게 만들고 여러 님들 많씀하신, 오케스트라 스코어를 보며 음악을 들으며 더 입체적으로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음색이 어떻게 섞이는지를 알게 되고 이태리 가곡을 부르며 조금이나마 이태리어도 배워보고 음악의 프레이징이나 시와 음악이 어떻게 붙는지를 몸으로 이해하고... 예전엔 종합적인 음악성을 키워준달까... 참 좋은 교육을 많이 받았던 시절 같아요.
    일요일 아침 7시면 KBS 채널에서 클래식 공연도 보여주고 10월이 되면 가을맞이 가곡의 밤도 해서 우리나라 대표 성악가들의 목소리고 좋은 가곡들 듣고 했는데 말예요 ^^

  • 16. 원글
    '26.5.7 2:39 PM (61.32.xxx.229)

    그 시절 같은 문화를 공유했던 분들 새삼 반가워요 ^^
    클래식 음악 공연은 특히나 경험이 쉽지 않은데 그렇게라도 시작이 되어 음악을 받아들이게 만들고 여러 님들 많씀하신, 오케스트라 스코어를 보며 음악을 들으며 더 입체적으로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음색이 어떻게 섞이는지를 알게 되고 이태리 가곡을 부르며 조금이나마 이태리어도 배워보고 음악의 프레이징이나 시와 음악이 어떻게 붙는지를 몸으로 이해하고... 예전엔 종합적인 음악성을 키워준달까... 참 좋은 교육을 많이 받았던 시절 같아요.
    일요일 아침 7시면 KBS 채널에서 클래식 공연도 보여주고 10월이 되면 가을맞이 가곡의 밤도 해서 우리나라 대표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좋은 가곡들 듣고 했는데 말예요 ^^

  • 17. //
    '26.5.7 2:51 PM (58.141.xxx.20)

    음악샘 연줄로 티켓을 일정량 팔아야하거나 그랬을듯요.
    선배님 은사님 공연이니까요.

    ------------------------------------------------------------------
    같은 생각이요. 꼭 티켓 판매가 아니어도 빈 좌석을 채워야 하는 이유도 있었을 것 같네요.
    음악 연주회, 미술 전시회 할 것 없이 집안 잔치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어쨋든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이 됐으니 좋은 결과긴 해요

  • 18. 아아..
    '26.5.7 3:25 PM (182.172.xxx.71)

    맞아요..
    저희 음악 선생님도 친구, 선후배들이 공연 할때마다 티켓을 파셨었지요..
    아직도 기억나는건 벨리니의 노르마 공연~
    소프라노가 쌤 친구..

  • 19. 서울 변두리
    '26.5.7 3:46 PM (220.117.xxx.100)

    여중고 다녔는데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오페라는 없었고 영화, 연극, 뮤지컬은 종종 봤어요
    영화는 학교마다 기본이었던 것 같고 연극과 뮤지컬은 학교마다 달랐어요
    제가 본 것 중에 기억에 남는건 최재성이 나왔던 연극 에쿠우스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요
    너무 좋았어서 한동안 음반 사고 노래 따라하고 엘피판이 닳도록 들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 20. 70년생
    '26.5.7 4:10 PM (118.235.xxx.26)

    대구였는데 제 문화생활의 첫 단추가 중고등학교에서 지원해주던 다양한 전시,공연들였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게, 첫 전시는 중2때 본 살바도르 달리였고 첫 오페라는 고2때 카르멘였습니다.
    카르멘은 그후 티비나 직관으로 여러번 봤으니 모든 수록곡들이 머릿속에서 가장 최근 버전으로 저장돼 있는데, 유독 맨 처음 나오는 서곡만은 지금도 40년 전 들뜬 얼굴로 시민회관 객석에 앉아있던 순진한 고딩이의 마음이 돼서 듣게 되네요(지휘자의 첫 손짓과 동시에 커다란 막이 올라가면서 발치부터 서서히 무대가 환하게 드러나고, 어린 고딩의 심장도 리듬에 맞춰 쿵쾅쿵쾅~^^)
    평범한 공립학교였는데 영화,전시,공연 관람을 많이 독려하던 선생님들과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던 고등학교 시스템들이 두고두고 고마워요. 그 경험이 이후에도 계속되어 지금까지 제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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