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내려가기, 오르기보다 근력 효과 2배"…무릎 관절은?|JTBC News
계단을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동작이 하체 근력 강화에 두 배 이상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켄 노사카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 최신호에서, 근육이 늘어나며 힘을 쓰는 '신장성 운동(Eccentric exercise)'을 새로운 운동 표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 노년층을 대상으로 12주간 실험한 결과, 계단을 내려간 그룹의 하체 근력은 34% 향상됐습니다. 반면 계단을 오른 그룹은 15%에 그쳤습니다.
계단 내려가기 그룹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3% 감소하고 혈압도 낮아지는 등 대사 질환 예방 효과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계단 내려가기가 관절에 무리를 준다는 인식에 대해 노사카 교수는 "낮은 강도부터 시작해 서서히 높이면 오히려 무릎 주변 근육이 강화돼 관절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사카 교수는 "운동은 고통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건강을 가로막고 있다"며 의자에 천천히 앉기 등 일상적 동작을 하루 5분만 실천해도 건강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