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실직중이에요
1년반정도 놀다가 겨우 재취업해서 나간지 1년만에
다시 실직해서 지금 5개월 되었어요
정말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네요
잠 안온다고 밤새 깨어있고
낮에 내내 자고....
그나마 처음 실직했을때 낮에도 술쳐먹어서
애들 학교다녀오면 취해있거나 자거나해서
그것만은 하지말라고..그럼 이혼할거다했더니
술은 애들 자면 새벽에 먹네요
그러곤 낮에 자긴하지만요
정말 이럴수 있을까요?
심심하고 무료하고 잠이 안오면
밤에 집앞 편의점이라도 나가서 알바라도 할거같은데
그럴 생각이 전혀없어요
저하고 같이 쿠팡 알바라도 가자고하는데 그거도 싫대요
시아버지가 45세부터 퇴직하고 노셨는데
아무것도 안하셨다곤 하더라구요
고학력 자존심이 있어서...
누구 밑으론 들어가기 싫고
저같음 아파트 경비라도 할거같은데...
그냥 그렇게 80세가 넘으셨는데 게속 노셨어요
시어머니는 퇴직 초등교사이구요
생활력 강하고 가정적인 남편들은 다르겠죠?
모아둔 돈 까먹고만 있는데 정말 한숨만 나오고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