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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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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버리는 자녀

ㅜㅜ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26-05-04 18:56:53

둘째가 아들이라 큰애 딸만큼 물건이 많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자기물건을 너무너무 못버리게 해요

 

어리기나 하면 말을 않겠는데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생인데도 그러네요

군대에서 애착물품들만 더 늘어왔어요

가장 압권은 누나가 초등때 벼룩시장에서

2천원 주고 사온 호피티? 아시나요

엄청큰 가로세로 50센치도 넘는

빨간공... 손잡이있는ㅜㅜ

 

그날 누가 그거 되팔라고 했다는데

동생준다고 끙끙 들고와서

아들방에서 20년째ㅎㅎㅎ

바람빠진다고 건드리지도 못하게해요

 

책장위에는 다섯대의 포크레인,

앰뷸런스, 트럭 그런거 큰차들이

먼지 조로록 뒤집어쓰고 그대로고

고1때부터 모의고사, 내신시험 시험지들

고대로 다모아두고

좋아하는 지우개 모아둔 박스도 있고

어릴때 본 동화책들 그대로

마법천자문 등 만화책도 그대로

 

그러다가 옛 여친 물건 못버려서

부인한테 혼난다고 말했더니

그럴까봐 자기가 연애를 안한다고ㅜㅜ

 

저렇게 본인물건 애지중지 하는데

저도 버리지 않고 모아주고 싶은데

장소는 한정돼있고 

정말 마당 넓은 단독집 가서

방두개 그대로 옮겨 고이고이

애들물건 보관해주고 싶네요

 

다들 주식으로 벌었다는데

주식도 없고

집값도 엄청들 올랐다는데

집값상승 1위 용인 수지구라는데

집값 1년전이나 거의 그대로 ㅎㅎㅎ

 

단독주택 못간다 이눔아

물건 좀 버리쟈~~~

어제 짐정리 시켰더니 두시간 동안

참고서 두권정도 버리고

자기 자취방으로 토꼈어요@@;;;

 

 

IP : 211.198.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4 7:00 PM (211.186.xxx.26)

    ㅎㅎㅎ 호피티.. 추억의 아이템이네요 ㅎㅎㅎ

  • 2.
    '26.5.4 7:00 PM (221.138.xxx.92)

    저희집 둘째 아들은 전자물품 상자도 안버리고 쌓아놓아요..
    빈상자가 빈상자가 ㅡ.ㅡ

  • 3. ㅋㅋㅋ
    '26.5.4 7:03 PM (211.235.xxx.241)

    호피티

    유튜브에 쓰레기집 보여주세요

  • 4. 원글
    '26.5.4 7:04 PM (211.198.xxx.156)

    앗 윗님 덕분에 생각났어요
    위에 적은건 지방에 있는것들이고
    컴퓨터 조립이 취미라 주방수납장에
    부품 상자가상자가 ㅠㅠ;;;

  • 5. 원글
    '26.5.4 7:07 PM (211.198.xxx.156)

    쓰레기집 많이 보여줬죠
    호더형제들 짐에 깔려죽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
    안본눈못본눈흐린눈 해요
    더 얘기하면 자는척

  • 6. 호피티에서
    '26.5.4 7:09 PM (211.235.xxx.241)

    환경호르몬 나오겠어요 ㅜㅜ

    죄송한데 웃음이 ㅎㅎㅎ

  • 7.
    '26.5.4 7:36 PM (211.234.xxx.149)

    죄송해요
    호피티가 뭔가 찾아보고 빵터짐요
    저 지하철안인데 ㅜ

  • 8. ㅡㅡ
    '26.5.4 7:54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바람도 안 빠졌다니.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
    어쩌나요.

  • 9. 원글
    '26.5.5 10:50 AM (211.198.xxx.156)

    아유 그래도 제아들 호피티가
    몇분 즐겁게 해드려서 기쁘네요^^
    어디 생활사박물관 있으면
    기부라도 해야할판 이예요ㅋㅋㅋ

    애들 어릴때 그림한장도 소중히 여겨줬더니
    잘못 했나봐요..
    지들 낙서도 피카소 유물처럼
    저리 애지중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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