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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즘이 내게 복일까 독일까

나르시즘이.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26-05-03 12:21:58

막내로, 부모님의 편애를 듬뿍 받으며 자랐어요

다섯살 위 언니와 싸워도 내편을 들어주던 부모님.

어릴때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똑똑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자랐어요. 항상 주위 어른들이 그렇게 말했고 그런줄 알았어요. 물론 자라면서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지만 

그 기본적인 믿음은 내 속에 아주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남자 보는 눈이 상당히 높고 자신을 좀 높게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좋은 남자와 결혼에서 괜찮은 직업에 평탄하게 살았어요

 

그런데 사람관계는  문제가 많았어요 항상 내가 제일 잘했어야 했어요

그래서 일중독, 완벽주의로 나를 괴롭혔고, 회사에서는 윗사람들은 좋아했지만 동료들과 관계는 안 좋았고 친구무리에서도 내가 제일 잘 나가야했어요

이러니 나보다 못한 사람과는 친구로 잘 지냈지만 

나보다 잘난 사람들과는 친구관계를 맺지못했어요.

같은 위치였는데 나보다 더 먼저 올라가면 내가 그걸 인정못하고 있더라구요. 결국 관계가 서먹해지고...

내가 나르시즘인것 같은데

복일까요 독일까요 

 

주말에 전화할 친구 한명 없네요. 

IP : 71.193.xxx.1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3 12:26 PM (119.71.xxx.80)

    그래서 좋은 남자와 결혼에서 괜찮은 직업에 평탄하게 살았어요

    *****

    이게 정답인데요. 친구가 무슨 의미죠. 잘되면 배아파하고 안되면 위안삼고 샤덴프로이데는 친구가 가장 심해요.

  • 2. 지금부터
    '26.5.3 12:33 PM (49.1.xxx.69)

    노력하심 앞으로 다른 좋은 사람이 생기겠죠
    관계란게 꼭 과거 인연에만 한정되어 있나요

  • 3. ㅇㅇ
    '26.5.3 12:40 PM (120.142.xxx.251)

    나르는 본인이 아니라 주변이 힘들죠
    그래서 그걸 견디다 못해 주변에서 떨어져 나가구요
    젊을때는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겠지만 노년에는 그렇지 않아요. 노년에 찾는 이는 없고, 피해다니는 이만 남습니다

    돈이 많아도 그 외로움에서 벗어날 길은 없더라구요
    저희 엄마 얘기입니다

  • 4. 경험자
    '26.5.3 12:44 PM (211.208.xxx.21)

    본인이 공주여야 하고
    본인이 제일 잘한다 칭찬들으며 큰게
    독입니다

    사람사이의 관계가 무난할 리가 있나요
    다 떠나가지요
    누가 옆에 있나요
    원글님의 옆자리는 하인자리만 있는데

  • 5. 원글을 읽으니
    '26.5.3 12:45 PM (220.117.xxx.100)

    복인지 독인지 제삼자의 눈엔 들어오는데 그걸 물어보신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친구에게서 의미를 못 찾는 사람도 있고, 원글의 내용을 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세상은 그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껴요

  • 6. ...
    '26.5.3 12:45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나르시시즘보다는 인정욕구와 욕심 많고 경쟁심도 심한것 같아요. 물론 용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나르시시즘을 너무 쉽게들 말씀하셔서요.
    본인이 인지했으면 조금씩이라도 고치려고 노력하면 되죠.

  • 7. ㅇㅇ
    '26.5.3 12:46 PM (211.234.xxx.54)

    가족도 피해다니는 노인, 그게 나르의 종착역이더군요.
    물려줄 유산이 많아도 의무만 겨우 하지, 살갑게 말한마디 하는 사럼 없구요.
    또다른 지옥 아닌가요

  • 8. ...
    '26.5.3 12:5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나르는 좋은 남편과 잘 살 수 없어요.
    원글님은 나르시시즘보다는 인정욕구와 욕심 많고 경쟁심도 심한것 같아요.

    물론 용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나르시시즘을 너무 쉽게들 말씀하셔서요.
    본인이 인지했으면 조금씩이라도 고치려고 노력하면 되죠.

  • 9. 저도좀
    '26.5.3 12:53 PM (124.49.xxx.188)

    그런거 같아요.. 연락오는 사람 하나 없네요.. 원글보다 잘나지도 않앗는데...
    알겜ㅎ르게 내가 잘낫다생각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편해요..ㅠㅠ그러면서 내자식들은 잘나야하고 남편도 남앞에 내세우기 좋아야하고 떳떳헤야함.
    집도 좋은동네 .....샇아야하고
    모든게.내목표대로 해야함..

    저를.들볶어도 부모님이 제걱정은 안파고 살앗어요.. 유산도 언니로빠 더 주고.
    경오는 바라요.. 내능력으로 살아야하고..

    그런데 주변에 사람이 엄슴. ㅎㅎㅎ ㅠㅠㅠ

  • 10. 나르시즘 아니고
    '26.5.3 1:0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나르시시즘입니다.

    Narcissism

  • 11. 나르시즘 아니고
    '26.5.3 1:09 PM (1.239.xxx.246)

    나르시시즘입니다.
    Narcissism

    그리고 원글님 글만 봐서는 나르시시즘이 아니라
    그냥 심술과 욕심 같아요.

  • 12. 나이들면서
    '26.5.3 1:27 PM (180.75.xxx.125)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실천해보세요.
    새로만나는 친구가 생길지도

  • 13. 아니죠
    '26.5.3 1:40 PM (220.78.xxx.213)

    형제간 편애한 원글 부모가 나르시시스트고
    원글은 골든차일드였던거
    부모가 편애하면 애정 못 받은 아이만 피해자일것 같죠? 아니요
    기대와 애정 편파적으로 받은 아이도
    건강하게 못 큽니다
    그 기대와애정에 부응해야한다는 강박이 생기거든요
    원글은 전형적인 골든차일드로 자란 후유증을 겪고 계시네요

  • 14. ㅇㅇ
    '26.5.3 1:44 PM (58.140.xxx.182)

    님 좀 안쓰럽네요,
    막내니 높은 눈, 좋은 남자 등등 과거를 미화하며 자존심으로 버티시는거 같은데 현실은 불안하고 외로우신 듯
    힘내세요

  • 15. ㅡㅡㅡ
    '26.5.3 1:51 PM (180.224.xxx.197) - 삭제된댓글

    나르의 가장 큰 특징이 본인이 나르인줄 모르는거예요. 알 수가 없어요 알면 나르가 아닙니다.
    그냥 샘많고 욕심많고 지기 싫고 지면 상처받는 분이겠죠.

  • 16. 점점
    '26.5.3 2:08 PM (223.38.xxx.190)

    질투가 많은분이네요 나르는 아닌듯

  • 17. ㅇㅇ
    '26.5.3 2:24 PM (223.38.xxx.232)

    나르가 아니라 특이하신분
    아빠의 편애와 이모, 삼촌, 동네 사람들한테까지
    사랑 듬뿍 받으며 자란 욕심 많은 관종이었는데
    늘 내가 일등이고 돋보여야된다는 강박은 없어요
    예능전공이라 승부욕도 있는데 주변에 워낙 이쁘고
    잘난 사람들 많아서 너는너, 나는나 부러운 장점 가진 친구
    샘 내기 보다 나만의 장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아끼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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