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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외가 식구들은 딸을 아껴요

... 조회수 : 4,453
작성일 : 2026-04-30 01:48:47

그게 옛 세대부터 가풍(?)이예요 약간 아들 홀대한다 느껴질만큼...

그러니 딸들도 부모한테 잘해요 

 

근데 저희집은 반대예요

아빠 딴에는 그래도 저한테 잘해줬다 생각할거예요 자기 누나들처럼 고졸로 공장 보낸 것도 아니고 제가 공부를 동생보다 잘해서 서울로 대학도 보내줬으니

 

 

근데 참 그래요 엄마랑 이모는 외가 사촌들이 부모한테 잘하는 거랑 저를 비교해요

사랑 못 받고 혼자 이 악물고 큰 것도 서러운데 사촌들처럼 부모랑 잘하고 친하게 지내라는데 슬프네요 나도 그런 아빠가 있었으면 더 잘할 수도 있었을거고 결혼도 했을거 같기도 해요

외가 사촌들 보면 아빠의 개념이 저랑은 아주 많이 달라요 저도 곁들이로 온화한 외할아버지와 외삼촌들이 예뻐해줘서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았는데요...

 

분노조절 안 되는 아빠한테 집에서 발로 맞기도 하고 그런 것들이 아예 없는 일인척 하고 살았어요 그레도 아직도 남자 대할 때 조금씩은 무섭습니다 우리 아빠처럼 돌변하면 어떻게 하지 항상 속에서는 조금씩 덜덜 떨고 있거든요

어른이 된지 한참이지만 능력도 모자라고 그냥 죽어서 없어지고 싶은 삶이예요

IP : 121.131.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6.4.30 2:53 AM (211.234.xxx.151)

    글에도 쓰셨지만..
    세상에는 원글 아버지같은 남자도..
    또 외할아버지 외삼촌 같은 남자도..
    다..존재합니다.

    이상한건 원글의 아버지 상태를 엄마와 이모는
    모르시고..
    원글만 아시나요?
    일종의 학대를 당하신거같은데요..

  • 2. ..
    '26.4.30 3:49 AM (182.220.xxx.5)

    엄마랑 이모가 비교하거나 말거나 무시하시고 님 살고싶은대오 사세요.
    그들에게 사랑을 구걸하면 님이.원하는 삶을 살기 어렵겠죠.

  • 3. 나르부부가
    '26.4.30 6:32 AM (220.83.xxx.149) - 삭제된댓글

    학대하며 키웠으면서 나이드니 아주 솜사탕같은 보살핌을 원하더라구요.
    아주 당당히
    나는 사랑을 못 받고 커서 사랑 줄줄도 모른다!!!악을쓰며
    다른집 딸들과 비교해서 폭주하길래 싸늘하게 응수했더니
    먼저 연끊자길래 속으로 아싸하고 가만 있는중이예요.
    70말80초인데 점점 더 심해집니다.
    진작 도망쳤어야하는데 나이들면 자상.온화해 질줄 알았어요;;;

  • 4. 엄마가
    '26.4.30 6:55 AM (118.235.xxx.205)

    사랑받고 자란 엄마가 어째 아빠같은 남자를 만나고 자기자식을 자기가 받은 사랑만큼 사랑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남자의 아빠의 사랑만이 전부는 아닐텐데요

  • 5. 그러게요
    '26.4.30 7:35 AM (119.206.xxx.221)

    우리 아버지 님아버지 보다 아마 훨씬 더 했을 거예요 분노조절장애었을 거라고 짐작합니다만
    그 여파로 또 아버지 실수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집에 생활비로 결혼 할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어머니 품에서 살았어요 나중에 남편에게 받은 분노 화를 자식들에게 표하고 화풀이 하는 엄마들이 있다는 걸 알고 모친에게 어떻게 자식들에게 표안내고 사랑으로 돌봤느냐고 물은 적도 있어요 그 붏상한 것들 내가 감싸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했던 기억이.. 암탉이 새끼들 날개 아래 두고 꼭꼬댁 놀라며 허둥거리는 것 처럼 엄마도 그러셨네요 아버지가 사랑이란 것 못 받고 자라서 가족들에게 어떡해야하는지 모른다고도 했고요 아버지에게도 ㅇ서적인 교류는 못했어도 연민으로 잘했어요

  • 6. ㅇㅇ
    '26.4.30 7:41 AM (14.33.xxx.48)

    나는 사랑을 못 받고 커서 사랑 줄줄도 모른다!222

    엄마가 외사촌들과 비교하면
    원글님도 다른 부모랑 비교하세요

  • 7. ㄴ윗님
    '26.4.30 8:5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나는 사랑을 못 받고 커서 사랑 줄줄도 모른다!
    이건 나르모친이 제게 악쓰며 한 말이예요.
    공감.애정없이 키웠으면서 나이들어 제게
    아기같은 보살핌을 바랬으나
    외면받으니 저런 말도 안되는 억지부리는거거;;;
    기가막혀 대꾸도 안 했네요.
    악성나르면서 정신과도 다닌지 10년은 훨씬 넘은것 같은데 약빨은 어디간건지 더 심해짐.
    나르는 진짜 도망치는게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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