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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냉장고 정리,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142
작성일 : 2026-04-26 18:52:53

아까도 질문드렸는데 다시 보니 총체적 난국입니다. 

화요일 새벽 출발 3주 넘게 여행이라 오늘 냉장고 정리해야 돼요.

양배추는 이미 오래된 거라 피클 할께요.

오이처럼 식초설탕 피클향내기 넣고 끓는물 붓나요?

파프리카는 잘라 냉동. 볶음밥밖에 못 쓰겠죠?

김치찜도 남았고.... 이거는 냉동해도 될까요?

브로콜리 큰 거 한 통 뒤쪽에 있는걸 못 봤어요.

상추 깻잎도 한 봉다리 남았고.

무도 반토막. 새송이 버섯도 반봉다리

내일 먹을 사람이 없는데 이거 다 우짜지요?

정리 노하우를 알랴주세요.

짐싸야 되는데 냉장고 정리하다 시간 다 가겠네요.

 

IP : 175.208.xxx.2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26 6:58 PM (49.1.xxx.217) - 삭제된댓글

    다 그냥 버리세요..

  • 2.
    '26.4.26 6:59 PM (49.1.xxx.217)

    다 그냥 버리세요.. 얼마 있지도 않은거같은데..

  • 3. 다 버리세요.
    '26.4.26 6:59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다 버려아하는 이유는
    3주 장기 여행이라 냉동이나 염장 처리인데
    냉장고 안쪽에 있는 줄도 몰랐다면 다녀와서도 그 피클 안먹어요.

  • 4. 딱정해줌
    '26.4.26 7:01 PM (220.78.xxx.213)

    상추 깻잎은 버리고
    큰 찜통에 다른 채소 다 한번에 쪄서
    냉동실에 얼리세요
    여행 갔다 와서 다 때려넣고 마녀스프 만들어 드세요

  • 5.
    '26.4.26 7:01 PM (125.242.xxx.81)

    글 쓸 시간에 그냥 다 버리세요

    김치찜이랑 파프리카만 볶음밥용으로 작게 잘라 냉동

  • 6. 에효
    '26.4.26 7:02 PM (218.51.xxx.191)

    싹다 버려요
    제발

  • 7. ...
    '26.4.26 7:06 PM (218.51.xxx.247)

    안버리고 싶으시연...
    김치찜 냉동
    상추. 깻잎 간장장아찌물에 담궈서 안뜨게 누르기
    (이왕이면 오늘 담궈서 내일 한번 뒤집어주면 장아찌물 덜 넣어도 상추에서 물이나오고 절여져서 부피 팍 줄어요.)
    나머지는 모두 깍뚝썰기해서 냉동

  • 8. ..
    '26.4.26 7:13 PM (211.234.xxx.250)

    왜 안버리시는지 궁금합니다!!

  • 9. ???
    '26.4.26 7:25 PM (172.226.xxx.44)

    음쓰봉 없어요??? 왜 안버리지

  • 10. 아까와서요.
    '26.4.26 7:30 PM (175.208.xxx.213)

    브로콜리고 뭐고 다 멀쩡한데ㅜ
    최대한 활용해놓고 가려구요.

  • 11. 오ldma
    '26.4.26 7:46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

    브로컬리는 삶아서 냉동이요

  • 12. 리리
    '26.4.26 7:47 PM (211.36.xxx.159)

    브로컬리 데치거나 쪄서 냉동이요

  • 13. ..
    '26.4.26 8:40 PM (211.211.xxx.248)

    당근 나눔해요 저라면

  • 14. 아까우면
    '26.4.26 8:54 PM (101.87.xxx.23)

    여행가기 전부터 냉장고 파먹기만 해야죠. 김치찜은 얼려도 되지만 나머지는 힘빼지 말고 그냥 버리세요. 씻고 데치고 냉동해서 3주 뒤에 과연 다 먹고 싶을지 모르겠어요.

  • 15. ..
    '26.4.26 10:56 PM (211.234.xxx.51)

    양배추는 처름부터 버리거나
    먹을 사람이 없다지만 혹시나 써보면
    양배추는 많이 잘라서 쭈꾸미, 제육볶음으로 소진, 깻잎도 여기 넣어요. 아님 양파랑 채썰어 길거리 토스트처럼 해먹습니다. 피클하지 마세요. 시들한 거로 만들면 맛도 없어 안먹게 됩니다.
    무는 보관가능
    김치찜 냉동
    브로콜리 새송이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볶아 수분날리며 냉동(나중에 볶음밥할때 당근 양파 햄 추가)

  • 16. 그러다
    '26.4.26 11:30 PM (218.51.xxx.191)

    여행가기 전에 지칩니다

  • 17.
    '26.4.27 2:37 AM (112.146.xxx.207)

    왜 멀쩡한 걸 다 버리라는 거지...

    냉동실 공간 괜찮나요? 얼려서 괜찮은 식재료들이 꽤 있는데 왜 버립니까. 그거 다 돈인데.
    복잡할 거 없어요, 간단해요. 쭉 적어드릴게요, 돈 버리지 마세요.

    양배추 -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비닐 포장 꽉 묶어서(지퍼락 좋아요) 냉동하세요.
    나중에 꺼내서 불고기, 닭갈비, 계란볶음, 어디든 넣어 먹어도 괜찮아요.
    지금 시들해도 상관없어요.
    썰어서 씻어 냉동해도 되고 그냥 해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냉장고 문짝에 '양배추 안 씻었음' 써 두기.

    파프리카 - 썰어 냉동. 볶음밥이 제일 만만하긴 하죠.
    신선하게 먹으려면 오늘내일 죄다 썰어서 과일처럼 드시면 되고요.

    김치찜 - 1인분씩 밀봉해서 포장, 냉동. 납작하게 얼리면 녹여 먹기 쉬움.
    (큰 통에 수돗물 온수 받아서 담가만 놔도 금방 녹아요)
    여행 갔다 오면 이거 있어서 다행이다 하실 걸요.
    여행 다녀와서 햇반 데워서 얼큰하게 이거 드세요.

    브로콜리 - 송이 위주로 대충 썰어서 씻어, 물기 있는 채로 큰 대접에 담아
    전자렌지에 5분 돌리세요. 먹을 만하게 잘 익어요.
    이 상태로 식혀서 냉동해 두면 나중에 끼니마다 몇 개씩 꺼내 먹어도 좋고
    (밥 먹기 전에 이런 걸 먼저 먹으면 혈당 관리된다고 하죠)
    크림스프, 각종 파스타 할 때 넣어도 됩니다.
    물론 썰어서 생으로 그냥 냉동해도 되는데 그럼 나중에 꺼내먹을 때 일일이 조리를 해야 해서 귀찮으니까 한꺼번에 익혀 넣어 버리길 권하는 거죠.

    상추 깻잎 - 이건 오늘내일 팍팍 드세요.
    잘 안 줄어든다 싶으면 겉절이를 해서 계란 부쳐서 비빔밥 해 드세요. 팍팍 줄어요.

    무, 새송이 - 먹을 만한 크기로 적당히 썰어 죄다 냉동합니다.
    무는 나중에 무 넣은 국 끓이면 되고
    새송이는 계란이랑 부쳐 먹으면 되겠네요. 파프리카랑 볶아도 되고요.
    새송이, 파프리카 다지고 냉동 새우 듬뿍 넣고 브로콜리 넣고 계란 넣어 볶으면 영양 만점 볶음밥 되겠어요.

    이거 전부 썰고 씻고 포장해서 냉동실 넣는 데에 두 시간 안 걸린다는 데 오백 원 겁니다.


    끝!

  • 18. 왜님
    '26.4.27 9:02 AM (175.208.xxx.213)

    감사해요
    알려주신 대로 다 했어요.
    양배추는 어찌나 큰지 반 피클. 반 닭갈비용으로 잘라 얼렸어요.
    양배추 냉동해도 되는지 몰랐네요.

    김치찜은 갔다와서 첫끼로 녹여먹어야겠어요.
    신의 한수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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