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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미용실 수십만원 가치가 있다고 보세요?

????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26-04-25 13:26:05

제가 50대인데요...2000년대 미용실가서 컷한거랑 지금이랑 차이가 없거든요.

사실 제가 거의 30년을 같은 머리를 해요.

어깨 조금 못 오는 레이어드컷...

이게 관리도 편하고 캐쥬얼 해 보이기도 하고

고대로 말아주면 또 정장하고도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때 그 가격과 지금 가격은 아무리 물가상승을 따져도 말도 안 되게 올랐거든요.

코로나를 깃점으로 유튜브 보고 제가 잘라요.

어려운 자리에는 고대기 말아주면 꽤 괜찮더라구요.

중간에 귀찮아서 그나마 리뷰좋고 가격 괜찮은곳 찾아가봤지만 나보다 못하고..

그런데 십수만원~ 수십만원 낸 헤어 스타일이 정말 좋나요?

저 서울 유명도심 한복판에서 수많은 젊은 여자 중년여자들 대민업무 하는데

아무리 봐도 2000년대 헤어스타일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

그런데 대체 왜 저 수십만원을 주고 미용실을 갈까 하는 의문이 생겨요.

주변에 이제 상식적인 가격의 미용실이 없어서 너무너무 비싼걸 알지만

어쩔수 없이 가는건가요?

아니면 그래도 십수만원~ 수십만원 미용실이 내외적 만족감을 줄만큼 가치가 있어서인가요?

그리고 또 궁금한게 무슨 시술이라고 또 돈이 막 붙던데

그 시술이라는게 결국 상한 머리 좀 보호해주려고 하는건데

저 젊을때도 머리카락 보호한다고 쉽게 구할수 있는 저렴한 재료들로 이런저런 셀프비법같은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제일 좋은 방법은 열을 안 주는거더라구요.

저는 열을 주는걸 안 하니까 손상된게 단 하나도 없어요.

또 나이에 비해 흰머리가 많아서 미용실 가면 염색도 해야 하는데 염색비용도 보통 아니어서

진즉에 셀프염색하구요.

무엇보다 내 흰 머리를 보여주는건 마치 숨기고 싶은 치부를 보여주는것 같아 싫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나름 셀프로 버티고 있고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고

다이슨이 하도 좋대니 이건 수십만원 주고 한번 사볼까 알아보는 중이지만

한번 자르면 끝인 미용실과 머리카락보호에 수십만원 쓰는 이유가 궁금해요.

IP : 221.149.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5 1:35 PM (59.5.xxx.89)

    1인 샵이 많아지고 가격이 상승한 것 같아요
    하루에 받는 손님은 한계가 있고 매출은 올려야 할 것 같고 해서요
    요즘은 웬만큼 배워서 다 독립하잖아요
    당연히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또 실력은 없고요
    그래서 요즘은 파마,염색 셀프 하시는 분들 많아요

  • 2. 비싸죠
    '26.4.25 1:39 PM (223.38.xxx.252)

    물가 생각하더라도
    미용실비가 비싸서 파마도 부담스럽고 잘 안해요ㅜㅜ

  • 3. 가치보다
    '26.4.25 1:41 PM (218.154.xxx.161)

    가격을 다 올려놨고 미용실에는 가야하니깐 할수없이 가는거죠.
    셀프로 할 수가 없으니깐.
    모두가 원글님처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깐요.

  • 4. ..
    '26.4.25 1:50 PM (1.235.xxx.154)

    저는 2005년에 10만원주고 열펌을 처음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도 비싸다고 생각했고
    1년에 두번 펌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냥했어요
    2015년 새로운 미용실을 알게돼서 그때부터 30만원가까운 돈을 들이는데 지금10년지났는데 거긴 거의 안올랐고 저는 맘에 듭니다
    머릿결이 상하지 않고 좀 편하게 펌하는거같아요
    저는 미용이나 외모엔 그닥 무관심한 편이라서 조금이라도 예전보다 개선됐으면 또 한군데 계속 갑니다

  • 5. ..
    '26.4.25 1:50 PM (175.117.xxx.80)

    가격타협해서 십만원대로 가십됩니다.
    싼곳 가시면 여전히 비슷해요.

    잘자르신분은 미묘한1cm가 달라요.
    좀더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그들의 노동비는 노력한만큼 같아요.

    정식절차밟으면 2년이상은 스텝생활하면서
    공부하면서 디자이너 되니깐요.

  • 6. 미용실은
    '26.4.25 2:22 PM (14.4.xxx.150)

    일년에 딱한번 머리 자르러만 가요
    그냥 묶고 다녀요
    돈아까운것보다 그 특유의 까진 분위기가 싫어요ㅠ
    사람 훓어보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것도 싫고요

  • 7. ㅇㅇ
    '26.4.25 3:05 PM (2.58.xxx.92)

    돈 있어서 몇 십만원 정도는 쉽게 쓸 수 있으면 가는 게 낫구요.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쨌든 편하게 잘라주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솔직히 저도 돈값 안 한다고 생각해요.
    머리라는 게 물건과 다르게 한두달만 지나면 금방 길고 스타일이 없어져서...

    저도 유튜브 보고 셀프로 머리 자른지 꽤 됐는데
    솔직히 못 자르고 정성 없는 미용실보다
    내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정성들여 자르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자르기 귀찮아서 그렇지....

  • 8. 77
    '26.4.25 3:06 PM (58.224.xxx.131)

    두피, 머리카락에 돈쓰는 것도 케바케 겠죠
    수십만원 펌, 케어하는 분은 하는 거고
    나같이 1년에 2번 컷만 하로가고
    셀프염색 하는 사람도 있구요
    피부도 피부과 다니고 비싼 화장품 쓰는사람도 있고
    나같이 주름 있으면 있는대로 사는 사람도 있는 거구요

    원글님은 셀프컷 까지 잘한다니 솜씨가 좋네요

  • 9. 저도
    '26.4.25 3:38 PM (175.123.xxx.145)

    제가 자르고
    평소엔 반머리로 묶거나
    외출할땐 간단하게 세팅합니다
    평생을 단발했는데
    제경우는 비싼곳이나 싼곳이나 ㆍ지금 제가 자르거나
    비슷해요
    염색도 집에서 자주하고
    머리숱이 많아서 아직은 괜찮아요

  • 10. ..
    '26.4.25 4:56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예전생각하면 비용이 오른건 맞다지만 셀프로 컷트해가며 층내고를 아무나 자기머리 모양내고 자를수가 있나요 뒷모습 까지요 펌도 머릿결 다녹아내릴수도 있고 뿌염도 집에서하면 튀고 묻고 보이지도 않는 골고루 못바르면 뒷머리 얼룩덜룩에 ... 기술이 들어가는 컷팅과 다들 편하려고 지불하는거라 생각해요

  • 11. 미나리
    '26.4.25 8:27 PM (175.126.xxx.148)

    어려서는 싼데 찾아서 파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커트 잘하고 머릿결 관리 잘되고 이런데 찾으면 비싸도 쭉 가네요. 얼마전에 갔는데 전쟁때문인지 몇만원 올랐네요.
    셀프 하는 친구 보면 티는 나서 저는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도 만나면 잘하고 있네라고 알뜰하다고 칭찬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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