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26.4.24 5:02 PM
(112.171.xxx.247)
남편님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해요 ㅎㅎ
2. ...
'26.4.24 5:13 PM
(119.69.xxx.167)
남편분 좋은분이실거 같아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데 직업도 의사시군요
3. …
'26.4.24 5:13 PM
(61.255.xxx.89)
글에 공감하며 저도 그랬음을 새삼스레 확인했어요. 저도 불안감이 높은 사람인데 남편은 참 다정한 사람이거든요. 연애할 때나 결혼할 때나 주변 반대가 많았지만 결혼 20년이 지난 요즘에도 도대체 왜 그 남자랑 결혼했냐고 물으면 대답해요. 내 마음 속에 난 구멍을 이 사람이 메꿔줬다고.. 연애때도 다정해서 좋았지만 지금도 한결같이 저에게 다정해요. 저는 제가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죽어가는 식물에 물 열심히 주지만 예쁘게는 못 키우는 사람이지만 생명에 대한 사랑이 저보다는 훨씬 큰 사람은 맞는 것 같아요.
4. phrena
'26.4.24 5:18 PM
(175.112.xxx.149)
기러기 아니라 갈매기 아닌가요 ? ㅎㅎㅎ
(기러기는 오리과라서 주로 민물 근처에서 많이 보이는 듯)
저도 원글님 같은 정서 상태인데
(섬약ㆍ취약한 ᆢ넘 민감해 상처받기 쉽고
사회적 맥락 이해 어려운 )
빌붙어 살만 한^^ 남편을 만나 어찌저찌 살고 있어요
저희 남편은 의사는 아니고 철학자 겸 종교가 교수
일종의 영적 치유가라고 할 수 있겟네요
저희도 연애 때
길가다 강쥐 만나면 얘네들이 남편 허리춤으로 폴짝 뛰고
꼬리 돌리고 반응이 늘 격렬했고
특히 모르는 아이들도 남편을 넘 좋아해서 철썩 달라붙어
질문하고 말 붙이고 그랬어요
세상 다정한 성품
원글님 남편같은 분이 주치의라면
치유 반응도 좋을 듯
5. ㅌㅂㅇ
'26.4.24 5:20 PM
(211.36.xxx.68)
제가 남편분 같은 그런 사람인데
그거 고맙게 생각해 주는 사람 만나셔서 정말 잘 됐네요 남편분은
6. 00
'26.4.24 5:20 PM
(106.101.xxx.224)
화초 잘 키우는 사람들이 대게 자상하더라구요
그 반대라서 전 화분들이 다 죽어나가고...ㅠ
7. 저는 정말 자상해
'26.4.24 5:26 PM
(118.218.xxx.85)
그런데 화분은 죽이러 사는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못키운답니다
8. ㅎㅎㅎ
'26.4.24 5:31 PM
(222.100.xxx.51)
기러기 아닌 갈매기가 맞는것 같아요.
저도 해외살 때 기러기떼는 강 주변에서 봤던 기억 ㅎㅎ
9. 오오
'26.4.24 5:39 PM
(218.48.xxx.84)
진짜 어케 만나셨는지 궁금해요..
10. ---
'26.4.24 5:52 PM
(211.215.xxx.235)
글 잘 읽었어요. 저도 화분 이런거 다 말라죽이는 사람인데, 불안정 생각많고,, 아이들 그리 좋아하지 않고..
11. ㅎㅎ
'26.4.24 6:45 PM
(223.38.xxx.204)
ㅌㅂㅇ 님 무슨 말씀이세요,
메타인지 무척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 자주 다시는데 대부분 쌀쌀맞고, 못됐거나 아는 척, 달관한 척 냉소적인 댓글이라
저 사람은 저렇게 자기 바닥을 보이는 댓글을 주로 달면서 무슨 생각으로 고정닉 비슷한 걸 쓰는 걸까 여러 번 궁금했던 걸요.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게 본인 성품이라니, 허허허 ㅎㅎㅎㅎ
그렇다면 그 성품을 꼭꼭 감추지 말고 82에서도 보여 주시죠
12. 부럽네요
'26.4.24 7:40 PM
(182.210.xxx.178)
배우자로 다정한 사람이 최고인거 같아요.
13. phrena
'26.4.24 7:50 PM
(175.112.xxx.149)
윗윗님 ᆢ
저도 저 회원님 덧글 분위기 기억나는데
여기가 익명의 , 그리고 그 어떤 책임도 따르지 않는
일종의 배설 장소이기도 하기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자신의 목적대로 감정풀이 하게 되고
그나마 그렇게라도 뭔가 해소하고 토해놓으며
본인의 감정적 억압이나 짐이 덜어진다면
그것도 82같은 커뮤의 순기능(?) 일지도 ᆢ 생각해 봤어요
모쏠 같은 분도 허구헌날
쪼잔 도태남 컨셉 글 쓰시는데
그런 표현 방식도 본인에게 뭔가 감정적 해소 방책이 되니
그러려니 하거든요
세상사 아롱이 다롱이 ᆢ
타인을 심하게 괴롭히고 혐오감 주는 태도만 아니라면 ;;
14. ..
'26.4.24 9:04 PM
(49.161.xxx.58)
의사하면 여럿 살릴 분이라서 하늘에서 살짝 진로를 틀어줘서 강제로 의대로 가게 했나봐요 너무 신기하네요 뭐든 살리는 치유의 손이 진짜로 있구나 싶네요 가끔 판타지소설에서 의사인데 사람살리는 신의 손 소재 재밌게 봤는데 진짜 있다니 넘 신기해요
15. 와 정말
'26.4.24 9:47 PM
(218.54.xxx.75)
간만에 이해 잘 되게 글도 잘쓰는 원글을 읽어봤네요.
원글님도 다정하고 섬세하실듯 합니다.
강남 한복판의 리뷰 진심으로 좋은 의사한테
진료 좀 받고 싶네요. 어떤 진료과인지 알고 싶고요.
식물을 잘 키우신다니~
16. ㅌㅂㅇ
'26.4.24 10:39 PM
(182.215.xxx.32)
저위 ㅎㅎ님
제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돌아보도록 할 테니
제가 쓴 못된 댓글이 어떤 것인지 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17. ㅇㅇ
'26.4.24 11:10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의외로 삐딱한 댓글은 없네요. 저는 잘 읽다가, 결국 부잣집 딸과 의사의 만남인가...하고 푸시식했는데.
18. 글을이리잘
'26.4.24 11:20 PM
(124.49.xxx.188)
쓰니 공부를 잘햇을케도 부창부수로 서로 알아보고 만났겟죠 결도 비슷하고
19. ...
'26.4.24 11:29 PM
(61.43.xxx.178)
본인이 살아온 세월동안 각인된 본능에 끌려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는거 공감해요
그게 익숙해서이든 결핍이든
20. 저도
'26.4.24 11:37 PM
(182.211.xxx.204)
살아온 세월동안 각인된 본능에 끌려 배우자를 만나게 된다는거 공감해요. 22222222222
그래서 지금 남편에게 끌려 결혼했고 저와 잘 맞아요.
21. 영통
'26.4.24 11:43 PM
(211.241.xxx.201)
저도 공감해요
제가 정서불안에 ADHD 히스테릭.
남편이 돈은 약한데 정서적 안정형이라
딸이 아빠가 딴 건 그래도 정서적으로 엄마에게 도움 된다고
22. ...
'26.4.25 12:44 AM
(1.233.xxx.80)
-
삭제된댓글
혹시 치과신가요? 재능있고 잘하시는 분께 받고싶은데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
23. 이런
'26.4.25 4:04 AM
(217.194.xxx.65)
좋은 글에도 남의 댓글 저격하는 짓은 왜 하는걸까요?
정말 왜....
24. 음
'26.4.25 7:23 AM
(49.174.xxx.188)
부럽네요
갈매기 주는 장면 그게 포인트
그 선함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게 정말 좋은데
뭔가 재미없다 느끼고나쁜 남자를 찾는것도 본능인거 같아요
이제 늦었지만 내가 그런사람이 되는 수밖에
그런데 적으신 글을 보면 원글님도 참 따뜻한걸요
25. 원글님 복이죠
'26.4.25 7:44 AM
(211.194.xxx.189)
그런 남편 만난게 다 원글님복이죠.
남편에게 잘 하실것 같네요. 더하기 시부모까지 챙기면 남편이 좋아하겠죠.
딸에겐 어려운 숙제네요. 저런 남자 어떻게 만나려나
26. 음
'26.4.25 9:48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사주가 좋은거죠
27. ㅇㅇ
'26.4.25 10:33 AM
(118.220.xxx.220)
저도 늘 불안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본능적으로 그런 안정적인 정서의 남자를 찾는 눈은 없었네요 대부분은 그런듯
28. 이런 글
'26.4.25 11:24 AM
(116.125.xxx.62)
읽는 재미가 있어서 82를 못 떠나요.
원글님은 우선 메타인지가 잘 돼서 남편을 선택할 때도 도움이 된 거라고 생각해요.
29. 돌아가신
'26.4.25 12:0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생각나네요
착하고 사람 좋아하고
십자매 닭 강아지 화분등 엄마손이 약손이고
보잘것없는 가구였던거 같은데 집안이 항상 반짝반짝
자식을 남겨두고 저 세상에서는 잘 지내시는지..
30. 다정
'26.4.25 12:04 PM
(121.169.xxx.192)
볶은 껍질 땅콩 좋아해서 자주 사다 놓거든요.
까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좀 덜 먹게 되기도하고.
남편이 아침마다 산에 가면서 한줌씩 가져가요. 청솔모가 먹는게 너무 신기하대요. 어느 지점에 까놓고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확인하면 십중팔구 사라지고 없대요. 종종 쓰레기도 주워오구요. 딱다구리며 고라니 본 얘기도 들려줍니다.
저두 심신이 살짝 불안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무슨 일에서도 내편이 되어주겠구나 싶었어요.
돈에 약하고 커피 좋아하는 인문학 선비랑 사니 저두 많이 느긋해졌어요.
31. ㅇㅇ
'26.4.25 1:21 PM
(117.111.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 사주가 식신생재사주인가보네요
32. 부럽네요
'26.4.25 1:49 PM
(211.250.xxx.210)
그런 분을 알아보신 원글님 사람보는 안목과
그런 남편이 좋아하게 된 원글님 또한
매력이 있으신분인둣
33. 탱고레슨
'26.4.25 1:56 PM
(221.142.xxx.28)
다양한 면들을 깨닫게 해주는 원글님 글.. 저 자신은 어떤 사람일까 잠깐 생각하게 되네요.
참 좋은 분과 사는, 그리고 그걸 찰떡같이 캐치하여 알아주는 원글님도 선한 분처럼 느껴져요.
34. 모든 게 운명
'26.4.25 2:57 PM
(2.58.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다 그냥 팔자 소관인 거 같아요.
저도 님같은 성향이고 님 남편 같은 남친한테 끌려서 오래 사귀었어요.
기본적으로 생명 소중히 할 줄 알고 돌봄에 적합한 성격에
어쩌다 인연된 유기묘나 화분도 오래 기르고
이타적이라 늘 남들 도와주고 봉사하고...
같이 있으면 안정감 들고 치유 받는 느낌이 들어서
조건으로만 보면 저보다 못하지만 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래 사귀고 보니
너무 이타적이라 자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우선이고
저는 혼자서도 부족한 거 없으니 뒷전이 되고
주말되면 여기저기 봉사하러 다니고 저는 외롭고ㅎㅎㅎㅎ
결국 직업도 운명처럼 어떤 기회에 시민단체 쪽으로 갔는데
주말도 없이 밤낮도 없이 사람들만 도우러 다니고....
저는 외롭고 뒷전이라 안 되겠더라구요
결국 헤어졌구요.
님 남편처럼 차라리 의사가 되었으면 직업으로 활동하는 시간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거라면 달랐을 것도 같아요.
지나고 보니 직업도 인연도 다 운명이고 팔자인 거 같아요.
35. ...
'26.4.25 2:57 PM
(211.255.xxx.148)
참 인생이 어느 배우자를 만나느냐에따라 사람이 편안하게 안정적으로 살수 있는 거네요. 화초처럼.
36. 모든 게 운명
'26.4.25 2:58 PM
(2.58.xxx.92)
저는 다 그냥 팔자 소관인 거 같아요.
저도 님같은 성향이고 님 남편 같은 남친한테 끌려서 오래 사귀었어요.
기본적으로 생명 소중히 할 줄 알고 돌봄에 적합한 다정한 성격에
어쩌다 인연된 유기묘나 화분도 오래 기르고
이타적이라 늘 남들 도와주고 봉사하고...
같이 있으면 안정감 들고 치유 받는 느낌이 들어서
조건으로만 보면 저보다 못하지만 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래 사귀고 보니
너무 이타적이라 자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우선이고
저는 혼자서도 부족한 거 없으니 뒷전이 되고
주말되면 여기저기 봉사하러 다니고 저는 외롭고ㅎㅎㅎㅎ
결국 직업도 운명처럼 어떤 기회에 시민단체 쪽으로 갔는데
주말도 없이 밤낮도 없이 사람들만 도우러 다니고....
저는 외롭고 뒷전이라 안 되겠더라구요
결국 헤어졌구요.
님 남편처럼 차라리 의사가 되었으면 직업으로 활동하는 시간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거라면 달랐을 것도 같아요.
지나고 보니 직업도 인연도 다 운명이고 팔자인 거 같아요.
37. 이글을
'26.4.25 3:04 PM
(1.228.xxx.91)
읽으면서 참 신기하다는..
글에서 하늘나라 남편이
나타나는 줄 알았어요.
화초 강아지 좋아하고..
강쥐가 12년 살다 갔는데
사랑 1순위가 예수님 2순위
외동아들 3순위 강쥐.. 그 다음은..
외동아들 강쥐 위하는거 보면 대단 합디다..
저도 가족들과 시가식구들에게 잘 했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편하게 살아왔다는..
하늘나라에서 남편과 강쥐..
제가 가면 마중나오겠지요.
38. 윗님
'26.4.25 3:05 PM
(1.228.xxx.91)
제 남편사주가 식신 재성
인성이 있는 사주..
저두 그렇구요..
우리는 연애결혼이었는데
훗날 제가 사주 공부하고서야..ㅎㅎ
39. 저는 약간 다르지만
'26.4.25 3:19 PM
(121.169.xxx.3)
리뷰 이야기 하시니 남편 생각나네요.
제 남편은 변호사인데요.
전문직 맞벌이 애 셋이라 애들 어릴때 그리 일 줄이라고 하는데
늘 일이 밀려들어와서 안할 수 없고...
하여튼 긴 세월동안 싸운 사연이 많지만 그건 다 줄이고ㅎㅎ
요즘 변호사들 수임 어렵다는데
다들 어떠냐고 하는데 20년 다되도록 일 줄이는 것은 실패.
그래서 제가 당신은 인간성 마케팅이라고 해요.
사람들이 그리 찾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숙명으로 받아들여요.
40. 원글님
'26.4.25 3:45 PM
(58.238.xxx.100)
원글도 남편도 모두 참 좋은 분들.
늘 햄복하세요.
41. 응
'26.4.26 3:24 AM
(58.120.xxx.117)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