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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야 듣는 시늉을 하는 남자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26-04-24 10:50:40

남자들이 다 그렇지 않겠지만
저희 집 남자는 꼭 화를 내야 듣는 시늉을 해요. 
남자들은 인정해 줘야 된다 그래서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잘하는 줄 알고 더 안 해도 되나보다 하면서 더 안 해요. 
그러다 한 번씩 폭발을 해야 그제야 울며 겨자 먹기로  하네요. 

IP : 223.38.xxx.2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회사
    '26.4.24 10:53 AM (118.235.xxx.102)

    남직원들 똑같이 말하던데 집사람 좋은말 하면 안듣고 꼭 화내고 지랄해야 말듣는다고

  • 2. ..
    '26.4.24 10:58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습관이 된거죠.
    와이프가 화를 내는 그 단계에 이르기 전에는
    자극이 안되어 스위치가 안켜지는… 뭐 그런거요.

  • 3. ㅡㅡㅡ
    '26.4.24 11:08 AM (180.224.xxx.197)

    뭘시켰는데요? 그리고 얼마나 빨리 그걸 하기 원하는데요? 사람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과 속도가 달라서. 상대방은 필요없거나 천천히 해도 되는 일일 수 있어요. 시키지 말고 부탁하시고 부탁했으면 기다리고 그게 가족내 룰로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면 시키지 마시고 합의를 하시고.

  • 4. kk 11
    '26.4.24 11:08 AM (125.142.xxx.239)

    하기 싫으니까 억지로 하는거죠

  • 5. 그런집구석이
    '26.4.24 11:09 AM (118.235.xxx.99)

    잘될수가 없어요ㅠ 우리집 남자도 그래요

  • 6.
    '26.4.24 11:15 AM (223.38.xxx.224)

    미국간지 사흘이 됐는데 연락이 없어서 도착했냐 톡했더니 이제서야 와이파이가 연결됐대요.
    미국이 무슨 오지도 아니고
    늘 연락문제로 다퉈요.

  • 7. ..
    '26.4.24 11:16 AM (175.193.xxx.10)

    미국 가서 3일이면 실종됐나 걱정할만 하네요.....

  • 8.
    '26.4.24 11:17 AM (114.204.xxx.82) - 삭제된댓글

    좋은말로 부탁해도 안해요(자기가해야할일)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있으면 계속 안하던데요.
    큰소리치면 왜 큰소리치냐고 조용하게 말하라고...
    그때부터 싸워요.

    직장에 그런남자 있습니다.

  • 9. ㅡㅡㅡ
    '26.4.24 11:18 AM (180.224.xxx.197)

    화를 내신게 아니라 걱정을 하신거네요.

  • 10. ㅡㅡㅡ
    '26.4.24 11:23 AM (180.224.xxx.197)

    연락을 잘해라 꼬박해라 그러고 안해서 화를 내면 상대방이 잘못해서 화내는거 같잖아요. 그러지 마시고 연락이 안닿으면 불안하다 내가 불안해서 괴로우니 연락을 주면 고맙겠다. 라고 내문제인걸 인정하고 부탁하면 배우자가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잡히고 전화통만 붙든다고하는데 마다할 사람이 별로 없어요. 상대방이 문제다 라는 프레임을 씌우지 않으면 잘들 해줄겁니아.

  • 11.
    '26.4.24 11:27 AM (223.38.xxx.224)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내가 불안하다. 연락을 해주면 좋겠다 했어요.
    제가 앞뒤 안 따지고 퍼붓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근데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변명을 해요.
    와이파이가 방금 연결돼서 톡을 하는 거래요.
    차라리 연락이 늦어서 미안하다 하면 될 일을…

  • 12. ㅡㅡㅡ
    '26.4.24 11:31 AM (180.224.xxx.197) - 삭제된댓글

    아니죠. 내문제로 내가 불안해서 부탁한거면 들어주지않는다고 화낼명분이 없는겁니다. 지속적으로 부탁하다보면 들어주는 날이 있고 습관이 될 수도 있지만 몇 번 부탁했는데 안들어줬다고 사과하라는건, 장애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시위하는 장애인단체같은겁니다. 원리가 그렇다는 거예요.

  • 13. ㅡㅡㅡ
    '26.4.24 11:32 AM (180.224.xxx.197)

    아니죠. 내문제로 내가 불안해서 부탁한거면 들어주지않는다고 화낼명분이 없는겁니다. 지속적으로 부탁하다보면 들어주는 날이 있고 습관이 될 수도 있지만 몇 번 부탁했는데 안들어줬다고 사과하라는건, 장애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시위하는 지하철점거 단체같은겁니다. 원리가 그렇다는 거예요.

  • 14. .....
    '26.4.24 11:36 AM (1.219.xxx.244) - 삭제된댓글

    미국가서 3일 후 연락은 너무 심했네요
    기다리는 사람 심정생각해줘야죠
    나빠요 ㅠㅠ

  • 15. .....
    '26.4.24 11:36 AM (1.219.xxx.244)

    미국가서 3일 후 연락은 너무 심했네요
    기다리는 사람 심정생각해줘야죠
    핑계도 그게 뭐랍니까

    나빠요 ㅠㅠ

  • 16. ㅡㅡㅡ
    '26.4.24 11:38 AM (180.224.xxx.197)

    원글님이 연락문제로 눌 다툼이 잦다고 했어요. 아마 긴시간을 이 문제가 틀이 만들어졌을거고 아마 오랫동안 원글님 불안을 가라앉혀주지 못하는 나쁜놈 프레임에 지쳐있을 확률이 있죠. 그러다보면 미국가서 3일 연락 안하고 싶었을 수도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그러니 틀 굳히지 마시고 원글님이 자신을 좀 보셔야하지 않나 싶네요.

  • 17.
    '26.4.24 11:40 AM (223.38.xxx.224)

    제탓이군요.

  • 18. ㅡㅡㅡ
    '26.4.24 11:45 AM (180.224.xxx.197)

    탓이라기엔 원글님도 어떤일로 불안을 키우게 된 피해자이겠죠. 다만 그것을 남에게 전가하면 가족이 그 문제를 떠앉게 되고 대대로 이어지니 내선에서 끊어야겠죠. 길게 다는 이유는 이게 꽤 흔한 문제고 생각보다 가볍지 않은 문제이기도 하고(원글님의 정도가 뭐 크리티컬하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이런것만 정리가 되어도 가족이 진짜 편안하게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거든요.

  • 19. ...
    '26.4.24 12:2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평소 사고치는 스타일인가요?
    이번일은 그냥 넘어가세요.

    앞으로는 사소한 경우는 그냥 내버려두시고, 필요한 경우는 세게 요구하세요.
    즉 1부터 10까지 다 챙기라고 요구하고 실랑이 하지 말라는거에요.
    열가지중 중요한 3~4가지 케이스는 세게 요구하시고 그건 원글님이 불안해서 요구하는 원글님의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이 당연히 지켜줘야할 부분인거죠.
    네가 할 일은 해라는걸 주지시키시고
    대신 사소한 6~7가지는 닦달하지 말고 내버려두셔요.

  • 20.
    '26.4.24 12:39 PM (220.118.xxx.179)

    태생이 그렇거나 그렇게 길들여져 자라왔던가
    근데요. 안바껴요. 우리집에도 똑같은 인간 살아요.
    이제 지쳐서 제가 포기했고요.
    결혼 24년 됐고.몇년후에 졸혼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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