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택시기사 하니까 저도 생각나는 일화..

...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6-04-23 12:12:34

저도 택시기사에 대해 진짜 최악의 기억이 있어요.

1.

저 대학교 4학년때 교생실습 첫날이었어요.

첫날이라고 차려입고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택시를 탔는데 집에서 학교가 그렇게 멀지가 않아서 요금이 한 3천원 나왔나 그랬어요.

5천원권 내밀었더니 기사 표정이 대놓고 일그러지면서

여자가 재수없게 아침부터 타더니 c8

이러면서 잔돈을 주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실습학교 언덕을 올라갔던게 50이 다된 지금도 생생해요.

 

2.

두번째는 큰애 만삭때였는데요.

집이 오르막에 있었어요.

저는 임신초기부터 출산직전까지 치골쪽이 빠지는 듯한 통증으로 고생을 했어요. 그래서 그냥 걷는 것도 힘들고 특히 올라가는게 넘 벅찼어요.

택시를 탔는데 딱 평지쪽에 서길래 저 오르막 하나 걸어가기가 아득해서 저기 좀 올라가주시면 안되냐 했더니

나이도 안많은 젊은 기사가 눈알을 부릅뜨고 진짜 한대칠거 같이 화를 내는 거예요. 

어쩔수 있나요. 그냥 내렸죠.

 

그동안 긴 세월이 흘렀지만

저렇게 사람이 불친절한 경우는

기억에서 어쩜 그리 지워지지도 않고 생생한지.

에잇.

 

 

IP : 58.224.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엔
    '26.4.23 12:13 PM (222.236.xxx.112)

    젊은 여자라 더 그렇게 행동했을거에요

  • 2. ..
    '26.4.23 12:34 PM (211.117.xxx.104)

    저도 70년대 후반생인데 20대 30대때는 택시기사에게 별꼴다당했죠
    아침부터 여자가 타서 재수없다고 하는 말도 듣고,
    일부러 돌아가고, 잔돈없다고 안주고...
    그래서 트라우마 생겨서 요즘도 거의 택시 안타요

  • 3. ㅇㅇ
    '26.4.23 12:36 PM (14.42.xxx.141)

    재수없는 택시기사 그때는 카드도 일반화 되기전이였을텐데 5천원 낸다고 ㄱ 지랄 이라니 한대 패주고 싶네요 싸가지 없는 ㄴㅗㅁ

  • 4. 30년전
    '26.4.23 12:39 PM (118.235.xxx.96)

    얘기시죠? 그땐 그랬어요 처손님 여자면 재수 없다고

  • 5. 안경
    '26.4.23 1:13 PM (210.95.xxx.69)

    첫손님이 여자에 안경까지 낀 저는 ㅠㅠ
    차를 산 이유였어요

  • 6. ....
    '26.4.23 1:16 PM (180.69.xxx.82)

    30년전 아닌 지금도 여전히 불친절하죠

  • 7. ..
    '26.4.23 2:08 PM (39.7.xxx.28)

    세상에ㅜㅜ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그 사람등 좋은꼴 못보고 살거예요. 원글님은 꽃길만 걷게되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096 화를 내야 듣는 시늉을 하는 남자 15 2026/04/24 1,910
1803095 나는 네이버를 왜 계속 들고 있나 11 네버 2026/04/24 2,812
1803094 “성과급 수억? 우린 쉴 곳도 없어”…허탈한 반도체 하청 노동자.. 11 ㅇㅇ 2026/04/24 2,915
1803093 핏플랍은 신발마다 너무 달라요 6 나도 2026/04/24 2,206
1803092 그 동안 선동한것만 몇인지... 18 ㅇㅇ 2026/04/24 1,827
1803091 성인 자녀애게 막 퍼주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25 궁금 2026/04/24 3,676
1803090 민주당은 부동산 때문에 이번에도 망할듯 45 ㅇㅇ 2026/04/24 2,933
1803089 조국당 광주 전라 지지율 0% 37 고마해라 2026/04/24 2,934
1803088 부부가 한달에 식비로 얼마면 충분할까요? 19 생활비 2026/04/24 3,113
1803087 (청원동의) 원주 중학생 인도위의 어이없는 사망 사고 2 .,.,.... 2026/04/24 1,411
1803086 "주무시기전에" ..'국민위해' 계엄선포 서둘.. 6 2026/04/24 1,751
1803085 호텔 식당에서도 10명이 29만 원? 이복현 수상한 업추비 '무.. 5 드런범죄집단.. 2026/04/24 2,457
1803084 무비자 해줬더니 중국놈들 소매치기 하고 있네요. 16 .. 2026/04/24 2,079
1803083 마운자로 5로 두달 들어 갔는데 용량 올려야 하나요? 3 dddd 2026/04/24 1,616
1803082 MB 4대강 22조 vs 이재명 추경 26조 28 ... 2026/04/24 1,645
1803081 자취하던 아이 짐 뺄 때 어떻게 하세요? 14 .. 2026/04/24 2,424
1803080 임성근 엄벌촉구 탄원서 2 엄벌 2026/04/24 1,522
1803079 홈플에서 고기샀던 분들 이제 어디에서.. 23 딸기마을 2026/04/24 3,758
1803078 지금 주식시장은 조정기간인가요 4 기분좋은밤 2026/04/24 3,171
1803077 김민수..... 5 .... 2026/04/24 2,091
1803076 샤브샤브집 어떤 진상아줌마 15 2026/04/24 5,429
1803075 지수오빠 , 다른 피해자 또 나왔대요. 7 2026/04/24 5,733
1803074 안산분들 도와주세요 ^^ 4 이사문제 2026/04/24 1,489
1803073 트럼프, 대이란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다…훌륭한 합의 .. 쫄??? 2026/04/24 1,128
1803072 공제회 연금 많이 받으시나요? 3 ..... 2026/04/24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