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날이 흐릿하니 그날이 생각나네요.

...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26-04-21 17:50:23

공원 나들이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도시락싸서 공원에 돗자리펴고 앉아서먹고 누워서 음악듣고 쉬었었어요.

둘이 어디갔다가 오는 길에 계획에 없이 공원에 갔었죠.

사람들 많더라구요.

제 차로 갔어서 친구가 준비해서 다니던 큰 돗자리도 담요도 없었어요.

차에 책싸려고 얻어둔 라면박스가 몇장 있었는데

뜯어서 펴니 둘이 발이 나온 상태로 바짝 붙어 누울수 있는 사이즈였어요.

뻔뻔하게 아무도 안본다며  박스 깔고 앉아서 먹고 수다 떨다가 졸려서

차량용 담요 있던거 덮고 누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펴고 누워있고 먹고 떠들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잠이 들었는데 춥더라구요.

깨어보니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딱 지금같은 날씨로 변했더라구요.

박스 깔고 얼굴쪽만 차량용 담요로 덮고 잠든 친구의 모습은

뭐랄까 약간 변사체 느낌 

사진찍어서 배꼽잡고 웃었었는데  지난 폰 사진첩 뒤져보면 나올지도요.

 

IP : 122.38.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26.4.21 5:53 PM (116.121.xxx.21)

    박스에 누워 얼굴만 가린 사진ㅋㅋㅋ
    공원나들이 좋아하는 같은 취미 가진 친구 소중하네요

  • 2. 쓸개코
    '26.4.21 6:08 PM (175.194.xxx.121)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

  • 3. ㅋㅋㅋ
    '26.4.21 7:00 PM (222.108.xxx.61)

    아 웃겨라 ~~ 덕분에 웃고갑니다.

  • 4. 잘될거야
    '26.4.21 7:54 PM (180.69.xxx.145)

    아 저도 웃겨요 변사체 ㅋㅋㅋ
    깨고나서의 그 스산한 느낌 뭔지 알것 같아요
    저도 공원 피크닉 참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259 이 노래 들어보세요. 아침부터 괜히 눈물이... 4 ... 2026/04/22 1,652
1804258 대문에 걸린 이쁘면 서비스 받는다 13 ........ 2026/04/22 3,422
1804257 개나소나 대기업 퇴사, 경력 자산 사기치는 유투버 너무 많아요 6 유투버 2026/04/22 1,925
1804256 무한도전 가끔 이런것도 좋았는데... 1 후리 2026/04/22 1,108
1804255 근데 생결은 왜 병결로 묶지 않고 따로 만든거에요? 17 생결 2026/04/22 1,578
1804254 학령기 아이 이메일 계정 3 ... 2026/04/22 586
1804253 나에게 적대적인 사람 대응법은 뭘까요? 15 ... 2026/04/22 2,699
1804252 란 12.3 보러 가요 9 출발 2026/04/22 1,119
1804251 함께 찍은 사진 5 2026/04/22 1,426
1804250 펌) 늑구 인터뷰라는데 8 ㅎㄹㅇ 2026/04/22 2,776
1804249 중국인 묻은 여행 너무 시끄러웠어요 48 ..... 2026/04/22 3,357
1804248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준 이란(feat.썬킴) 4 매불쇼 2026/04/22 1,685
1804247 초6 여자 아이 친구관계 속상하네요. 11 트라이07 2026/04/22 2,119
1804246 폰으로 영상 찍는거 2 ㅎㅎ 2026/04/22 804
1804245 우리 엄마 이해가 안가요? 9 -- 2026/04/22 2,830
1804244 17에도 안사던 삼전을 22에 사고싶네요 20 ㅇㅇ 2026/04/22 4,099
1804243 삼천당 물려있는분 계실까요? 9 ㅇㅇ ㅇ 2026/04/22 3,127
1804242 윗집 누수 문제.. 이런 경우엔?? 4 ㅇㅇ 2026/04/22 1,436
1804241 2004년생 국가건강검진 하나요? 6 ..... 2026/04/22 957
1804240 코스트코 일산점 매장 행사 문의해요. 3 일산점 2026/04/22 858
1804239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거 있나요? 3 ㄴㄴ 2026/04/22 1,231
1804238 절박뇨로 잠을 못자서 수면제 드시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12 방광염 2026/04/22 1,859
1804237 늑구네 실제 집이라고... 4 알린 2026/04/22 3,080
1804236 한끼 먹는걸까요? 세끼 먹는걸까요? 10 궁금 2026/04/22 2,375
1804235 할아버지 장례와 고딩아이 중간고사 겹쳤을 경우... 34 엄마 2026/04/22 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