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날이 흐릿하니 그날이 생각나네요.

...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26-04-21 17:50:23

공원 나들이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도시락싸서 공원에 돗자리펴고 앉아서먹고 누워서 음악듣고 쉬었었어요.

둘이 어디갔다가 오는 길에 계획에 없이 공원에 갔었죠.

사람들 많더라구요.

제 차로 갔어서 친구가 준비해서 다니던 큰 돗자리도 담요도 없었어요.

차에 책싸려고 얻어둔 라면박스가 몇장 있었는데

뜯어서 펴니 둘이 발이 나온 상태로 바짝 붙어 누울수 있는 사이즈였어요.

뻔뻔하게 아무도 안본다며  박스 깔고 앉아서 먹고 수다 떨다가 졸려서

차량용 담요 있던거 덮고 누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펴고 누워있고 먹고 떠들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잠이 들었는데 춥더라구요.

깨어보니 사람들은 전부 사라지고 딱 지금같은 날씨로 변했더라구요.

박스 깔고 얼굴쪽만 차량용 담요로 덮고 잠든 친구의 모습은

뭐랄까 약간 변사체 느낌 

사진찍어서 배꼽잡고 웃었었는데  지난 폰 사진첩 뒤져보면 나올지도요.

 

IP : 122.38.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26.4.21 5:53 PM (116.121.xxx.21)

    박스에 누워 얼굴만 가린 사진ㅋㅋㅋ
    공원나들이 좋아하는 같은 취미 가진 친구 소중하네요

  • 2. 쓸개코
    '26.4.21 6:08 PM (175.194.xxx.121)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

  • 3. ㅋㅋㅋ
    '26.4.21 7:00 PM (222.108.xxx.61)

    아 웃겨라 ~~ 덕분에 웃고갑니다.

  • 4. 잘될거야
    '26.4.21 7:54 PM (180.69.xxx.145)

    아 저도 웃겨요 변사체 ㅋㅋㅋ
    깨고나서의 그 스산한 느낌 뭔지 알것 같아요
    저도 공원 피크닉 참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353 학령기 아이 이메일 계정 3 ... 2026/04/22 554
1804352 나에게 적대적인 사람 대응법은 뭘까요? 15 ... 2026/04/22 2,672
1804351 란 12.3 보러 가요 9 출발 2026/04/22 1,093
1804350 함께 찍은 사진 5 2026/04/22 1,397
1804349 펌) 늑구 인터뷰라는데 8 ㅎㄹㅇ 2026/04/22 2,750
1804348 중국인 묻은 여행 너무 시끄러웠어요 48 ..... 2026/04/22 3,318
1804347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준 이란(feat.썬킴) 4 매불쇼 2026/04/22 1,660
1804346 초6 여자 아이 친구관계 속상하네요. 11 트라이07 2026/04/22 2,082
1804345 폰으로 영상 찍는거 2 ㅎㅎ 2026/04/22 773
1804344 우리 엄마 이해가 안가요? 9 -- 2026/04/22 2,801
1804343 17에도 안사던 삼전을 22에 사고싶네요 20 ㅇㅇ 2026/04/22 4,078
1804342 삼천당 물려있는분 계실까요? 9 ㅇㅇ ㅇ 2026/04/22 3,098
1804341 윗집 누수 문제.. 이런 경우엔?? 4 ㅇㅇ 2026/04/22 1,410
1804340 2004년생 국가건강검진 하나요? 6 ..... 2026/04/22 932
1804339 코스트코 일산점 매장 행사 문의해요. 3 일산점 2026/04/22 828
1804338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거 있나요? 3 ㄴㄴ 2026/04/22 1,208
1804337 절박뇨로 잠을 못자서 수면제 드시고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12 방광염 2026/04/22 1,826
1804336 늑구네 실제 집이라고... 4 알린 2026/04/22 3,057
1804335 한끼 먹는걸까요? 세끼 먹는걸까요? 10 궁금 2026/04/22 2,352
1804334 할아버지 장례와 고딩아이 중간고사 겹쳤을 경우... 34 엄마 2026/04/22 4,505
1804333 지금도 기억나는... 1 글쎄 2026/04/22 949
1804332 삼전은 왜 이제 안오르는거에요? 8 .... 2026/04/22 4,346
1804331 이진숙 대구에 빵페스티벌 열겠다 18 ㄱㄴ 2026/04/22 2,489
1804330 장동혁, 선거 앞두고 '70세 무료버스' 공약 ..청년엔 K-패.. 5 아이 2026/04/22 1,126
1804329 실용음악은 예대를 가서 전공하는 게 유리한가요? 11 ...고민 2026/04/22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