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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텃밭농사로 자급자족하며 사는 삶

텃밭 조회수 : 6,823
작성일 : 2026-04-19 20:55:43

내년에 남편과 저 둘다  은퇴 예정이예요

은퇴후 생활은 넉넉히 할수있는 편이고요

경기도 외곽에 땅이  조금 있는데

생활 기반 시설 다 되어있는 동네에서

 버스로 2..3정거장 거리고

대도시가 버스로 20..30분 거리라서

다른 불편은 없을것 같아요

남편이 근처 아파트로 이사가서 텃밭 농사지어서

유기농 먹거리로 자급 자족하고

남는 먹거리는 원하는 가족 지인들 나눠주고

살자고 하는데 조금 고민이 되네요

햇볕도 많이 쬐고 운동도 되고 유기농도 먹고 좋을것 같기도하고

얼마나 많이 먹는다고 그냥 사먹으면 되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텃밭농사로 자급자족하시며 사시는

은퇴자분들 계시면 만족도가 좋으신지

경험자 분들 경험담이  들어보고 싶네요

 

IP : 142.120.xxx.25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퇴 후엔
    '26.4.19 8:58 PM (115.139.xxx.53) - 삭제된댓글

    여행과 취미로 편안한 게 낫지 않을까요?
    사서 고생은 젊을 때가 맞는 거 같아요.

  • 2. 부부가
    '26.4.19 8:59 PM (118.235.xxx.160)

    둘이 부지런히 소량자품종으로 즐겨 보세요
    그런데
    두분이 같이해야 할 만큼 일이 많더군요
    즐기다 또 여행도 가고 편히 하세요
    은퇴 축하드려요

  • 3.
    '26.4.19 8:59 PM (211.218.xxx.115)

    도시 주말 농장으로 연습해보고 해보세요.

  • 4. ...
    '26.4.19 8:59 PM (14.51.xxx.138)

    유기농으로 채소 가꿔드실려면 하루종일 풀메야해요 남는 채소도 하루이틀이지 나눠주는것도 일이구요 그냥 사서드시는걸 추천합니다

  • 5. ...
    '26.4.19 9:16 PM (124.60.xxx.9)

    나눠주는게 일.
    아무리 농사져도 우리가 다양하게 사먹던 습관이 있어서 자급자족은 단조로워요

  • 6. 유기농
    '26.4.19 9:16 PM (83.86.xxx.50)

    유기농 채소 나눔으로 싫어하는 분들도 엄청 많잖아요.

    취미로 집에서 화분에 몇개 심어서 드시는 정도 아니면 반대합니다.

  • 7. ..
    '26.4.19 9:2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윗분글처럼 유기농으로 채소 가꿔먹으려면 하루 종일 일해야해요
    저도 전원주택 산지 3년차인데 파 부추 삼입나물 신선초 깻
    잎 고추 정도만 키워요 나머지는 다 사먹어요
    대신 150평에 다 꽃만 키워요
    피면 예쁘고 안피면 말고 ᆢ
    기대치를 낮추니 온갖종류 꽃들이 늘 피어있어요

    옆집 어르신은 농사지어 김장까지 다 하는데 하루 세네시간은 늘 밭에 계셔요 .농약통 지고 살아요

  • 8.
    '26.4.19 9:22 PM (118.235.xxx.10)

    남들 주는 건 생각하지 마시구요. 진짜 다품종으로 심으세요. 부모님이 그렇게 지내시는데, 안방만한 텃밭에 1년에 100종은 될 거에요. 상추 10종, 깻잎 5모, 대파 10대, 쪽파 10대 오이 …. 이런 식으로요. 참외 수박 딸기 과일도 종류별로, 땅콩과 고구마 감자 가을엔 무우와 파도, 틈틈이 꽃도요. 허브도 종류별로 키우세요. 다이소입니다.
    씨앗도 받아놓으십니다.

    야채는 안사드시고, 계란과 고기만 사드셔요. 아버지 건강해지셨구요. 햇빛 잘 받아서 잠도 잘 주무십니다. 동물은 두고 일주일 여행 가기 어렵지만, 식물은 2주는 견뎌내고 죽어도 큰 일은 없으니 여행도 잘 다니셔요.

  • 9. ,,,
    '26.4.19 9:30 PM (65.128.xxx.202)

    윗 분들 말씀처럼,
    잘 자라고 자주 먹는 채소(파 부추 깻잎 고추 상추 오이 등 조금씩만) + 여러 종류의 꽃(일년초, 다년초, 나무)

    꽃들이 계절마다 여기 저기서 돋아 오르고 다양한 색의 꽃이 피고...정말 행복합니다.

  • 10. 원글
    '26.4.19 9:34 PM (142.120.xxx.252)

    어릴때 이모가 텃밭을 가꾸셨는데..
    오이며 가지며 호박이며
    야채 아기들이 미니어쳐처럼
    손가락만하게 열리기 시작해서 커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아름답게 남아있어서
    텃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도 있어요
    손주들이 생긴다면 정서적으로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 11. ...
    '26.4.19 9:37 PM (115.138.xxx.142)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콩이나 키우면 되실듯..

  • 12. ㅇㅇ
    '26.4.19 9:54 PM (114.201.xxx.32)

    몇년 해보세요
    적성에 맞으면 계속하시고
    가족 텃밭도 하다 보면 질려요
    힘들면서 먹는양은 조금이니 잘되면 소비하기도 힘들고

  • 13. ..
    '26.4.19 10:02 PM (182.220.xxx.5)

    텃밭농사로 재미로 하는거죠.

  • 14. 작게하세요
    '26.4.19 10:03 PM (118.218.xxx.119)

    남편이 텃밭하는데 김장할 정도로 하니
    밭에서 나는 양은 엄청난데 다 먹을수가 없어요
    계속 데쳐서 냉동하고 화나면 버리고
    지금도 상추 계속 씻어 냉장고 넣고(자리 차지 엄청 함)
    계속 되풀이되는데 화가 납니다
    남들 나누어 주는것도 엄청 힘들어요
    냉동실에도 방아잎 가득 가득
    빨간 고추 가득 가득
    갓 수확해서 먹을때는 잠깐 좋지만
    그 많은 걸 다 어떡하나요

  • 15. 우리
    '26.4.19 10:07 PM (211.252.xxx.70) - 삭제된댓글

    작은마당있는 단독주택에 살아요
    이사왔는대 작은 텃밭에 꽃. 나무등 잔뜩 있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리모댈링하면서 텃밭으로 살렸어요
    별거별거 다 심어서 먹었어요
    지금 10년차
    제주도예요
    텃밭 귀퉁이에 한라봉. 감귤나무. 금귤 나무 심었어요
    야채는 먹다먹다 지겨워서 잘 안먹어요
    저번주에 미나리. 방풀나물 뜯어서 삶아 무쳐
    3일 먹었어요
    오늘 일주일만에 부추 잘라서 반은 버라고
    반은 오이김치 부침개
    미라리. 방풀도 일주일만에 한소쿠리 이것도
    다시 삶아 무차고. 부침개로
    아마 담주도 그래야 할거예요
    보이면 뽑아버리건만
    돌나물은 엄청 뜯어버리고
    올해 고추3개. 가기 2개 방울토마토 3개 심었어요
    작년에 청양고추3개 심어서 딴걸로 일년먹고
    냉동실애 아직 몇개 남았을거예요
    팔거 어니면 심지 마세요
    울 형님은 쪽파. 열무등 심어서 넘겨 파신대요
    제주도는 그런게 잘되있나봐요
    심으면 절들 팔더라고요
    울 찬정동네는 경기도인대 뭐 심어서
    판다는 소라 못들었거든요
    여긴 심으면 팔수 있나 보더라고요

  • 16. ..........
    '26.4.19 10:20 PM (210.95.xxx.227)

    상추는 진짜 몇포기 그렇게 심으세요.
    한참 많이 자랄땐 처치곤란할 정도로 많이 수확해요.
    야채보다는 저장 가능한 열매채소 많이 심으세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땅콩 콩 같은건 오래 두고 먹어도 좋고 나눔 해도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 17. 결론
    '26.4.19 10:22 PM (211.252.xxx.70) - 삭제된댓글

    우리작은 텃밭도
    전 주인처럼 점점 나무가 꽃이 차지 할려고 합니다
    10년전
    세상에 이 아까운 땅에 했었는대

  • 18. ..
    '26.4.19 10:49 PM (39.115.xxx.132)

    저도 서울에 사는데
    공주에 땅이 있는데 나이들어서
    소일거리로 농사짓고 자급자족 하며
    살까하다가 서울에서 멀기도 하고
    나이들어서 병원 다니려면 힘들꺼
    같기도 하고 땅 사려는 사람
    나타나면 팔아버려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 19.
    '26.4.19 11:53 PM (118.219.xxx.41)

    시부모님 농사지으시면서

    배추 무
    상추 가지 토마토 양배추 양상추 파 오이
    청경채 호박 등을 텃밭용으로 재배
    여름엔 무한공급 ㅠㅠ
    그런데 가을 지나 겨울 되면 저온창고에 넣고 좀 먹지만
    한계가ㅜ있음 배추나 무. 양배추 정도만 보관 가능

    자급자족이란 단어가 요즘은 힘듦
    고기 먹어야죠 기름 먹어야죠...등등등
    그냥 여름에 먹는거 조금 도움되는 정도 같아요

  • 20. ㅇㅇ
    '26.4.20 12:21 AM (24.12.xxx.205)

    일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여유있게 쉬엄쉬엄 텃밭농사나' 하시는 노인분들은
    젊은 시절부터 평생 농사에 이골이 나신 고인물 능력자들이십니다.

  • 21.
    '26.4.20 7:18 AM (211.36.xxx.112)

    전 은퇴해서 그렇게 살고있어요
    농막도 샀어요
    작은 농막 이층에 누워있으면
    도시집에 가기도 싫고
    너무 행복해요~

    텃밭농사도 욕심 부리지 않으면
    힘들지않아요
    처음엔 넘쳐나는 농작물때문에 나눠주기 힘들었지만
    이젠
    나 먹을만큼만 뜯어먹어요
    남으면 버려요

  • 22. ...
    '26.4.20 8:41 AM (114.204.xxx.203)

    전세로 시작하세요
    농사 작다 해도 여름이면 매일 가서 손봐야하고
    많으면 처치곤란에
    들어가는 돈이면 사먹는게 싸요

  • 23. 엉?
    '26.4.20 8:51 AM (121.162.xxx.234)

    자급자족이요?
    고기 생선은 사 먹는다쳐도
    곡류는요?
    과일은?
    대파, 양파, 배추, 무 각종 뿌리채소 잎채소 다요?
    텃밭에 재미삼아 조금이라면 좋겠지만
    자급자족도 안될 뿐더러 나눠주는 건 어쩌다 한반만요
    그래도 일이 엄청날 겁니다

  • 24. ...
    '26.4.20 9:00 AM (118.37.xxx.80)

    텃밭에 채소만 있는게 아닙니다.
    과일나무도 골고루 심고
    고춧가루 마늘 양파 계절마다 모두 심어서 먹고
    등등

  • 25. 저는
    '26.4.20 7:52 PM (74.75.xxx.126)

    나이 40에 텃밭 시작해보고 제가 얼마나 게으른 인간인지 뼈저리게 알게 되었어요.
    식물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하루도 신경을 안 써주면 바로 망가지더라고요.
    그래도 덕분에 주위에 같이 농사짓는 분들 알게 되어 유기농 농산물 철따라 잘 얻어 먹기는 하는데요, 그것도 제가 먹고 싶은 것만 주시는 것도 아니고 갈무리 해서 낭비하지 않고 잘 조리해 먹는 것도 일이고 받았으니 선물 사서 갚아 드려야 하고.
    그냥 저는 농사 라이프 스타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깊이 깨닫고 손 뗐어요.

  • 26.
    '26.4.20 8:03 PM (121.167.xxx.120)

    우리 동네에 아파트 살면서 부근에 텃밭하는
    부부가 있는데 수확물이 부부가 소비 하기엔 너무 많이 나와서 가족 형제 주위 사람 나누어 주는데 받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아파트 입구에서 늘어 놓고 파는데 잘 팔려요

  • 27.
    '26.6.8 5:10 AM (121.152.xxx.48)

    텃밭 지옥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예요
    겪어 본 사람만이 격하게 공감 할 거예요
    요즘 너무 괴로워서 텃밭 검색하다 이 글도 보네요 아픈데도 농산물을 잔뜩 가져다 놓고 아파트라 저장도 어렵고 나눔은 더 괴롭고 몸져 누워 있어도
    계속 가져와요 제삿 날 만큼 힘들어요
    다듬고 데치고 무치고 비싼양념들도 자주 떨어져요
    저걸 다 누가 먹냐고 매일 싸우고 농작물 걱정돼서
    여행도 못 가고 겨울에만 가요 지혼자
    9시 넘어 들어오고 연락 안 되면 신경쓰이고요
    밭에 뱀이 많아요 거리도 멀어요
    고문 폭력이예요 그만 둘 생각이 없어보여요
    6시 내고향에 어른들 집 비출때 보셨나요
    테이블에 노각 바닥에 고추 저쪽에 호박
    씽크대에 상추 가지 부추 뒹굴고 그렇게 됩니다
    다듬어 논 거 상해서 버리고 만들어 논 거 버리고 할 때 울화통 터집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어요
    늦도록 뒹굴 거리는 여유를 갖고 싶은데 그 거 조차도 못 해요 체력 좋고 지나치게 부지런한 남자
    최악이네요 타협도 안 돼요
    이런 세월이 10년이예요 아까운 세월 다 가고있어요 이런집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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