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살아요.
오월드는 말만 들었지 한 번도 간 적 없어요.
동물원의 동물들을 만나는 게
즐겁지 않을 것 같아서요.
아이들 어렸을 때도 가지 않았어요.
몇 년 전 '푸마' 건 때도 사살이 되어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번에 '늑대' 늑구가
잡히기 전까지 기도하는 마음이었어요.
제발 죽지 말기를.
꽃들이 사방천지에 화려하게 피는 계절에
동물원을 탈출한 늑구의 열흘은
정말 자유였을지.
사진으로 보는 늑구가 많이 짠하네요.
동물원의 동물들이 좀 너른 공간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늑구도 사람도 다치지 않아 다행스럽습니다만, 멀리 멀리 사람 눈에 띄지 않고
야생으로 살 수 있는 곳으로 갔다면 어땠을까요. ㅜ
늑구는 열흘 동안 자유로웠을까요?
1. 배에
'26.4.17 5:00 PM (112.154.xxx.218) - 삭제된댓글낚시 바늘이 있어서 고통 때문에 자유롭지 못했을 거예요
엄청 아팠을 듯2. ..
'26.4.17 5:05 PM (211.234.xxx.5) - 삭제된댓글오월드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동물원이 아니라
개체 수 보존목적으로 방사해서 키우는 곳이라
좁고 그렇진 않대요
늑구는 자유보다는 황망하고 정신없었을 것 같긴해요
집떠나면 개고생..3. ㅐㅐㅐㅐ
'26.4.17 5:12 PM (61.82.xxx.146)사냥법도 모르니 주워먹고 살아야했고
귀소본능때문에 돌아가려 노력하고
무리생활해야해서 엄마 보고싶었을테니
불안했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안쓰럽죠4. ,,
'26.4.17 5:19 PM (203.237.xxx.73)영역동물이라,,어떻게든 돌아가려고 굉장히 불안했을거에요. 무리를 이루는 성향이라,,
자기 무리를 찾아 해메느라,,너무 고생 했을듯,,스트레스로 어디 아프지 않기를 바래요.
정말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저도 대전 사는데, 늑대우리가 나름 자연환경이 넓직하고
야생성 보존을 위해 애쓴흔적이 있어요. 호랑이 사자보다 훨씬,,나은편이에요.5. ph
'26.4.17 5:20 PM (175.112.xxx.149)엑스레이 상 낚시바늘도 발견되었지만
나뭇잎ㅠ 이 위에 가득했다네요 휴~~6. 배워라 늑구야
'26.4.17 5:29 PM (49.164.xxx.19)집 나가면 고생이다.
나뭇잎이 뭐냐 나뭇잎이 늑대가 되어서는.7. ㅁㅁㅁ
'26.4.17 5:42 PM (223.35.xxx.56)얼떨결에 나왔다가 길 잃어버렸겠죠..
돌아가고 싶어도 방법도 모르고..
강아지 같네요..8. 사람이
'26.4.17 6:14 PM (14.6.xxx.135)생각하는 자유란 동물에게는 없어요. 먹이 풍부하고 위험하지않는게(상위레벨 포식자없는) 최상의 자유죠.
야생은 그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장이예요.DNA에 각인되어 있어 맘대로 못하고 그저 호르몬이 시키는대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치열하게 살도록 설계되어 있으니까요.
늑구 생판 모르는 환경에서 무섭고 배고프고 얼마나 고생했을지 안봐도 알겠어요.
예전 냥이유툽에서 봤는데 1개월짜리 어린냥이 2마리를 어미가 버리고 갔는데 주변에 먹을것 없어서 부직포 먹고 버틴 냥이보니 너무 가슴 아프더라고요.아마 늑구도 그랬을듯...9. ᆢ
'26.4.17 6:18 PM (211.234.xxx.114)어머 세상에 뱃속에 낚시바늘에 나뭇잎이라니 ㅠㅠㅠㅠ
집에 가고싶어 근처에서 맴돌고ㅠ
동물원이 그나마 안전이라도 하니ㅠ
동물원 구조를 뜯어고쳐야해요ㅠ10. 오월드
'26.4.17 7:51 PM (121.136.xxx.30)늑대우리가 나무도 많고 방목이라든지 여건이 좋은가봐요 그런데 적자라서 관리인원수가 부족하다네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관람좀 가주시면 좀 더 좋은 여건 만드는데 보탬이 되지않을까요
11. 저도대전
'26.4.17 9:54 PM (180.64.xxx.230)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었어요
저도 예전에나 오월드 가보고 늑구는 본적없구요
제 생각은
저는 늑구는 자유롭고 기분이 좋거나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늑대가 원래 땅파는거 좋아하니까 땅 팠다가
호기심에 나갔는데
가족과는 멀어지고 사냥 방법도 모르고
웬 시커먼 사람들이 우르르 자기를 쫓고
많이 불안했을거같아요
귀소본능으로 오월드 근처에만 머물던거보면
가족 생각도 많이 났을거구요
물론 그동안 같이 지내던 가족과 다같이 나갔다면
자유가 좋았을수가 있는데
동물원서 태어나 인공포육하던 아이라서
어리둥절하고 가족은 보고싶고
가족들 냄새는 나는데 어디로 들어가야할지 모르겠고
굉장히 혼란스러웠을거라 생각하고
다치지않고 돌아온거에 정말 감사할따름이예요
혹시 사살될까봐 그동안 나름 마음고생도 좀 했네요;;;12. 태어난게복인가
'26.4.17 10:46 PM (39.7.xxx.232)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유란 동물에게는 없어요.
먹이 풍부하고 위험하지않는게(상위레벨 포식자없는) 최상의 자유죠.
야생은 그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장이예요.
DNA에 각인되어 있어 맘대로 못하고
그저 호르몬이 시키는대로 생존과 번식을 위해
치열하게 살도록 설계되어 있으니까요.13. 개
'26.4.17 10:47 PM (183.105.xxx.52)버려진개들도 주인이 버렸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무리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불안해한다고 들었어요. 늑구도 무리를 찾으려고 애썼겠죠. 진도나 시바같은 강아지들은 야생성이 많이남아있어서 키우다보면 늑대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저희개는 실외배변하는데 최근에 다른강아지한테 물려서 다리가아프니까 산책을 안나가는대신에 최소한으로만 배변하더라고요 . 구석진곳에서 하루종일 잠만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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