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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끓인 동태탕이 제일 맛있어요.

... 조회수 : 3,889
작성일 : 2026-04-17 13:50:36

 

우선 시장에서 꽝꽝 언 동태를 3마리 쯤 사와요.

2마리는 냉동실에 쟁여넣고.... 시장가기 힘드니까 이렇게 한꺼번에 사와요.

한마리는 두 시간 정도 놔두면 겉이 좀 녹아요.

고무장갑 끼고 칼로 비늘을 벗겨요.

지느러미도 바짝 자르고

꼼꼼하게 비늘을 다 긁어내요. 대충하지 말고, 거의 하얗게 될 때까지 꼼꼼하게 해요.

그러면 미끌하던 동태가 뽀드득한 느낌이 되요. 이게 중요.

그리고 잘라줍니다.

아가미 아래쪽에 자르면 초록색 쓸개가 있어요.

그건 꼭 제거해야 쓴 맛이 안나요.

동태알과 간은 내비두고 나머지 지저분한 건 떼어내요.

살짝 해동된 상태라서 잘 떼어져요.

 

쓰고 나니까 뭔가 잔인하고 적나라하네요.

머리쪽도 잘라내야 하는데...어우~

아가미 속에 있는 빗살 같을것도 다 떼어내구요.

 

이렇게 미리 손질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식사때 끓여도 되요.

 

그리고 무를 미리 끓이다가 동태를 넣는게 포인트구요.

고추가루,마늘,생강술,미림조금,액젓,후추 ,등등 넣고 무 끓인 물을 조금 넣어서

불려놨다가 넣어줍니다.

새우젓 있으면 조금 넣을 때도 있어요.

대파 많이 넣으면 좋아요.

동태살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IP : 211.109.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7 1:53 PM (58.149.xxx.170)

    아~ 너무 맛있겠어요 아는 맛이 무섭.. ㅎㅎ

  • 2. 오예
    '26.4.17 1:54 PM (211.217.xxx.169)

    자세한 동태 손질법 넘 감사해요~
    동태탕 땡기고요. 쑥갓 마지막에 슬쩍 익혀 먹기 좋아합니다.

  • 3. 된장 한숟갈
    '26.4.17 2:22 PM (49.169.xxx.193)

    넣으면 생선 비린내와 잡내 제거에 좋고,
    저는 홍합을 넣고 안넣고 감칠맛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 4. 플랜
    '26.4.17 2:26 PM (125.191.xxx.49)

    저도 된장 추가에 미더덕 이나 오만둥이 넣으면 시원하니 더 맛있어요

  • 5. ㅇㅇ
    '26.4.17 2:34 PM (218.235.xxx.72)

    동태탕 먹고파라

  • 6. 저도
    '26.4.17 2:40 PM (220.73.xxx.187)

    예전에 유명한 비싼 생태집보다 더 맛있었다고 칭찬을 받은 적이 있는데 원글님과 거의 똑같고 미리 홍합으로 국물을 낸것만 달라요. 원글님 레시피처럼 했을때도 다들 맛있다고 칭찬 많이 받아서 겨울철 손님 오시면 동태탕 대접해요 ㅋ
    원글님 글 묘사를 너무 잘하셔서 요리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는거 같아요

  • 7. 어라
    '26.4.17 2:40 PM (122.153.xxx.173)

    저하고 똑같은 방법으로 끓이시는군요
    저도 제가 끓인게 제일 맛있어요

  • 8.
    '26.4.17 2:43 PM (118.235.xxx.228)

    저에 소울푸드가 동태탕? 동태국 입니다
    엄마가 어렸을때 동태국을 한냄비 끓여 놓고 저만 따로 불러서 양푼에 가득 담아 줬어요

    무와 동태 밖에 넣지 않았는데 맑고 시원 국물맛에 황홀했어요

    지금은 어디서도 동태탕을 먹을 수가 없어요

    동태탕 먹고 싶네요

  • 9. ....
    '26.4.17 2:51 PM (121.140.xxx.149)

    전 동묘시장내 광주식당의 동태탕이 제일 맛나요. 칼칼하면서도 산뜻한 맛이라
    일식집 동태탕보다 훨씬 맛나기에 주말에 가끔 오픈런합니다.

  • 10. 마라말
    '26.4.17 2:56 PM (14.53.xxx.61)

    동태탕 저렴하고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맛낼수 있다니 한번해보고싶네요

  • 11.
    '26.4.17 2:58 PM (121.128.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머리통을 날려 버리면 쉽지 않을꺼 싶은데요.

  • 12. 오후가 즐겁다
    '26.4.17 3:11 PM (118.235.xxx.245)

    감사합니다
    꼭 해볼게요
    신난다요 ㅎㅎ

  • 13. 고맙습니다
    '26.4.17 3:36 PM (1.235.xxx.36)

    고추가루,마늘,생강술,미림조금,액젓,후추 ,등등 넣고 무 끓인 물을 조금 넣어서
    ...
    무먼저 끓이고 양념을 그 물에 넣는게 아니라

    양념을 불려? 넣는건가요?

  • 14. 초보
    '26.4.17 3:42 PM (118.235.xxx.160)

    동태를 토막내지 않고 사오시는건가요?

  • 15. ㄱㄴㄷ
    '26.4.17 3:47 PM (106.101.xxx.217)

    동태 껍질을 벗겨요? 손이 많이가네요 ㅠ
    얼마전 초록색쓸개 안빼서..쓴맛때문에 다 버렸네요..
    동태탕 먹고싶네요.

  • 16. 동태탕
    '26.4.17 4:42 PM (121.173.xxx.143)

    동태탕을 잘 끓이고 싶은데 맛이 안나서 잘안끓이게 되던데
    다시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요^^
    조미료는 전혀 안넣으시나요?

  • 17. 동태
    '26.4.17 4:50 PM (58.120.xxx.158)

    동태탕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도 따라해볼게요

  • 18. ..
    '26.4.17 5:19 PM (112.145.xxx.43)

    저희 시어머니가 동태탕을 정말 맑고 시원하게 잘 끓이시는데
    조미료도 안 넣고 무 두부 양파 소금 마늘 정도만 들어가거든요
    깨끗하게 손질하기가 가장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비슷하게 해도 그 맛이 잘 안나요

  • 19. ㅡㅡ
    '26.4.17 5:25 PM (203.237.xxx.73)

    앗,,조만간 생애 첨으로 동태탕 한번 끓이겠는디요.
    찰진 묘사,,너무 먹고싶어요. 코끝에 냄새가 느껴지는.....

  • 20. ㅡㅡ
    '26.4.17 5:34 PM (118.235.xxx.46)

    칼로
    비늘을에서부터 글러먹었…

  • 21. ..
    '26.4.17 9:24 PM (115.138.xxx.59)

    조만간 동태 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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