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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 상담소 7년째 연락끊은 딸 사연을 봤어요.

감정이입 조회수 : 625
작성일 : 2026-04-17 02:16:18

제가 티비를 잘 보질 않아 뒤늦게 유투브로 사연을 봤어요. 보는 내내 소름끼치고 제 어릴 적 생각이 나서 슬펐습니다.

 

아마 그 엄마는 남편과의 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딸에게 풀었을거에요.

딸은 다 받아줬을거고 위로도 하며 친구같이

옆에서 엄마가 원하는 걸 최대한 해 줬을거에요.

그리고 남편의 빈자리를 아들을 통해 대리만족..

남편은 딸이 집을 나간 걸 뒤늦게 알았다 해도

연락할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오빠도 동생에게 연락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더 연락 안 한걸 보면 그 딸이 얼마나 서러움 속에 

살았을지... 상상이 됩니다.

 

원래 여자의 dna 안에는 아들 좋아하는 유전자가

콕 박혀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타고나길 엄마는 아들 좋아한다고 믿어요.

 

저도 남매로 컸는데 차별과 그로 인한 설움은

50이 된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가족과 연 끊은지 10년째인데

사연 속의 딸처럼 왜 일찍 탈출하지 못했을까 싶어요.

 

집 나간 딸이 꼭 필요한 이유가 있는 듯 한데

제가 보기엔 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그들 가족에게 어떤 변화가 생겨서 그란 게 아닐까 해요.

정말 딸이 보고싶고 관계 회복을 위해 7년만에 찾는 건

아닌 듯 해요.

 

그 딸이... 앞으로 쭉 행복하기를....

 

 

IP : 221.161.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네요
    '26.4.17 2:37 AM (122.35.xxx.223)

    가족화목의 근간은 부부예요
    애들 잘되는 집들은 다 부부사이 좋아요
    남편에게 못받는 사랑 아들에게 받으려다보니
    고부갈등 심해지는거죠.
    부부사이가 좋으면 남편이 절친인데
    아들 며느리도 응원하며 각자 알아서 잘 살거구요.
    딸이 얼마나 서운했으면.. 또한 자기 속얘기 엄마함테 하나마나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원래 자기 속 다 까벌리고 말했는데 알면서도 상처주면 그런건 진짜 평생가잖아요. 그 엄마는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근데 과거로 돌아가도 또 그랬을거예요.
    남편이랑 대화많이 하고 서로 의지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그랬다면
    다 행복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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