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돌아오더라고요

내햇살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26-04-16 02:51:50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순간순간 보면 오히려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당당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살다 보니 느끼는 건,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다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도둑질을 하면 언젠가는 드러나듯이, 돈으로 남을 속이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는 더 큰 대가를 치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처럼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 쌓이면 몸에 병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에게 했던 행동들도 결국은 삶 어딘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가 꼭 본인에게만 돌아오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바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자식, 배우자에게로 어떤 형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솔직히 선하게 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여기까지는 하지 말자’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두고 그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IP : 140.248.xxx.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16 6:22 AM (211.195.xxx.35)

    삶은 부메랑이다~

    내가 하는 말 행동 생각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내게로 돌아온다

  • 2. ..
    '26.4.16 7:43 AM (49.161.xxx.58)

    그렇네요 최소한 남에게 어느 선 이상 못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3. 123123
    '26.4.16 7:51 AM (116.32.xxx.226)

    인과응보 (나에게든 나의 가족에게든 되돌아온다)
    ㅡ 진리라기보다 철학이라 봅니다
    사회를 발전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ᆢ

  • 4. 자유
    '26.4.16 8:40 AM (61.39.xxx.141)

    오래살아보니 끝은 있는거 같아요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나에게나 타인들도
    돌아오는걸 뒤늦게 목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850 얼마전 구해줘홈즈에 나온 환상의 집~~ 8 .. 2026/04/19 5,508
1801849 회사 19 오늘도22 2026/04/19 4,070
1801848 "대장동 설계자는 나" 18 .. 2026/04/19 5,092
1801847 50넘어 애들 다 키우고나서 내가 왜 헤매는지 알겠어요 27 깨달음 2026/04/19 16,274
1801846 사회생활할때 고집세고 말 잘 안듣는다는 거 9 2026/04/19 2,374
1801845 저 무주택인데 동네 부동산들이 집 사라고 전화 돌리네요... 22 ㄱㅅㄱㅅ 2026/04/19 6,674
1801844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4 .. 2026/04/19 2,587
1801843 대장동 증인 자살로 내몬 친이재명 검사/김현지 27 .... 2026/04/19 3,496
1801842 2차전지 잘나갈때 삼전닉스 평가 8 배터리투자자.. 2026/04/19 6,535
1801841 명언 -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할때가 있다 함께 ❤️ .. 2026/04/19 1,482
1801840 오월드는 사고는 지들이 치고 10 ㅇㅇ 2026/04/19 5,552
1801839 메가도스 해보는 중인데 저는 안맞는지 2 비타민c 2026/04/19 2,472
1801838 피아니스트 임윤찬..일본이 또 발목 잡나요? 57 ㅇㅇ 2026/04/19 13,791
1801837 휴전해도 철수 안 한다…이스라엘 영토 욕심 이유는 4 헉~! 2026/04/19 3,424
1801836 거니에게 국모라 부르던 그사람..과기연구원 이사장 4 그냥 2026/04/19 3,029
1801835 성수동 가볼만한 곳 동선까지 8 여행 2026/04/19 2,586
1801834 박해영드라마 좋네요 34 ㅇㅇ 2026/04/19 10,988
1801833 토마토퓨레,홀토마토 뭐 사면 되나요? 9 멋진봄 2026/04/19 2,515
1801832 아 진짜 너무 싫어요 8 !!!! 2026/04/19 4,837
1801831 넷플 beef 성난사람들 시즌2 9 이성진 2026/04/19 3,684
1801830 광장시장에서 물값 따로 2000 원 20 ........ 2026/04/19 6,125
1801829 남편이 부쩍 돈돈해요 7 Bff 2026/04/19 5,063
1801828 챗gpt 한테 우리나라 대통령 물어보니 69 2026/04/18 11,603
1801827 서인영 용기있는것 같아요 16 .. 2026/04/18 10,410
1801826 엘베없는 3층 원룸.가구배달 10 저기요 2026/04/18 2,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