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돌아오더라고요

내햇살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26-04-16 02:51:50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순간순간 보면 오히려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당당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살다 보니 느끼는 건,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다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도둑질을 하면 언젠가는 드러나듯이, 돈으로 남을 속이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는 더 큰 대가를 치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처럼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 쌓이면 몸에 병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에게 했던 행동들도 결국은 삶 어딘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가 꼭 본인에게만 돌아오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바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자식, 배우자에게로 어떤 형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솔직히 선하게 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여기까지는 하지 말자’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두고 그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IP : 140.248.xxx.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16 6:22 AM (211.195.xxx.35)

    삶은 부메랑이다~

    내가 하는 말 행동 생각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내게로 돌아온다

  • 2. ..
    '26.4.16 7:43 AM (49.161.xxx.58)

    그렇네요 최소한 남에게 어느 선 이상 못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3. 123123
    '26.4.16 7:51 AM (116.32.xxx.226)

    인과응보 (나에게든 나의 가족에게든 되돌아온다)
    ㅡ 진리라기보다 철학이라 봅니다
    사회를 발전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ᆢ

  • 4. 자유
    '26.4.16 8:40 AM (61.39.xxx.141)

    오래살아보니 끝은 있는거 같아요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나에게나 타인들도
    돌아오는걸 뒤늦게 목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183 비염인데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3 비염 2026/04/16 1,197
1802182 Sk브로드밴드 공유기 수거해가든가요? 23 아고야 2026/04/16 2,408
1802181 기가지니한테 물어봤어요 2 ㅇㅇ 2026/04/16 1,166
1802180 남편 가게시작하고 너무 싫어요 6 짜증 2026/04/16 5,239
1802179 한혜진 새프로 mc하는거 안어울려요 12 . 2026/04/16 4,310
1802178 미국 백인식 돈자랑은 이렇대요. 14 보통 2026/04/16 14,801
1802177 월경주기 조절하려고 하는데 1 주기 2026/04/16 829
1802176 옛날에 갔던 수학여행 어떠셨나요? 19 악몽 2026/04/16 1,975
1802175 제나름의 여행지 즐기는 요령 5 .... 2026/04/16 2,624
1802174 정신 사나울까봐 실링팬 안방에 안달았는데 19 ㄴㅇㄱ 2026/04/16 4,439
1802173 이불좀 치우세요 (펌글) 4 ㅁㅁㅁ 2026/04/16 3,602
1802172 어제 한블리 마지막 코너보고 잠들었는데 밤새 악몽꿨어요 ㅠ 8 ... 2026/04/16 1,686
1802171 서울시 “한강버스 흑자 날때까지 세금 투입”···업무협약 변경해.. 9 ........ 2026/04/16 2,291
1802170 화장하는 중딩 26 ㅇㅇㅇ 2026/04/16 2,622
1802169 남편 체취 10 ** 2026/04/16 4,159
1802168 민주당 경선.. 4 .... 2026/04/16 1,076
1802167 급 성신여대입구역 화재났다는데 상황 8 부탁 2026/04/16 4,577
1802166 50대 여, 차량 추천부탁드립니다 8 룰루랄라 2026/04/16 2,398
1802165 매사 정신없고 덜렁대는 자녀 있으신분들 14 조마조마 2026/04/16 2,120
1802164 입맛이 너무 없을땐 뭘 먹어야할까요 ㅜ 26 ㆍㆍ 2026/04/16 2,891
1802163 75세 선우용녀가 깨달은 인생의비밀 16 링크 2026/04/16 16,590
1802162 아침부터 웃네요 1 폭소 2026/04/16 1,306
1802161 암환자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17 ㅠㅠ 2026/04/16 5,846
1802160 광화문 포 시즌 호텔요 5 현소 2026/04/16 2,401
1802159 조국혁신당,박은정, 유난히 시린 4월의 오늘 2 ../.. 2026/04/16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