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돌아오더라고요

내햇살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6-04-16 02:51:50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순간순간 보면 오히려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당당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살다 보니 느끼는 건,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다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도둑질을 하면 언젠가는 드러나듯이, 돈으로 남을 속이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는 더 큰 대가를 치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처럼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 쌓이면 몸에 병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에게 했던 행동들도 결국은 삶 어딘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가 꼭 본인에게만 돌아오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바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자식, 배우자에게로 어떤 형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솔직히 선하게 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여기까지는 하지 말자’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두고 그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IP : 140.248.xxx.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16 6:22 AM (211.195.xxx.35)

    삶은 부메랑이다~

    내가 하는 말 행동 생각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내게로 돌아온다

  • 2. ..
    '26.4.16 7:43 AM (49.161.xxx.58)

    그렇네요 최소한 남에게 어느 선 이상 못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3. 123123
    '26.4.16 7:51 AM (116.32.xxx.226)

    인과응보 (나에게든 나의 가족에게든 되돌아온다)
    ㅡ 진리라기보다 철학이라 봅니다
    사회를 발전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ᆢ

  • 4. 자유
    '26.4.16 8:40 AM (61.39.xxx.141)

    오래살아보니 끝은 있는거 같아요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나에게나 타인들도
    돌아오는걸 뒤늦게 목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909 남욱이 말하는 “우리학부모” 가 뭐에요? 6 Oo 2026/04/16 2,264
1802908 아르테미스 2호 무사귀환 무사귀환 2026/04/16 799
1802907 노인들 이재명 중국 엮으면서 4 ㄱㄴ 2026/04/16 1,276
1802906 美국방장관 "이란이 합의 안하면 전투작전 재개".. 8 나무 2026/04/16 4,107
1802905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언제쯤이에요? 17 ... 2026/04/16 1,473
1802904 대전역 근처 호텔 급해요 2026/04/16 1,236
1802903 “마라탕 먹었다가 식중독?”…프랜차이즈 3곳서 세균 검출 2 ㅇㅇ 2026/04/16 2,074
1802902 절이 생기기 전에 먼저 수행이 있었다 3 스님의 일침.. 2026/04/16 1,128
1802901 늘 내곁에서.. 채널 돌리는 광고들 4 .. 2026/04/16 1,254
1802900 대학생들은 옷에 얼마정도 돈을 쓰나요 5 대학생 2026/04/16 2,052
1802899 이재명대통령 세월호 추도식이후 13 이잼 2026/04/16 2,770
1802898 옷정리 기준? 10 .. 2026/04/16 2,828
1802897 "돌아와서 정말 많이 울어"‥김건희 직접 밝힌.. 35 ... 2026/04/16 8,353
1802896 김애란작가님 7 느림보토끼 2026/04/16 2,996
1802895 강남 아파트는 언제 재건축 4 ㄴㅁㅎㅈ 2026/04/16 2,203
1802894 파킨슨병이라는데 친구 만나고 정신 똑바르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13 2026/04/16 6,541
1802893 휴지 글 보고 11 2026/04/16 2,000
1802892 문재인 정부의 4월 50 ... 2026/04/16 3,265
1802891 주식)개미와 기관의 차이~~ 3 .. 2026/04/16 3,838
1802890 만나면 옷 파임 치마 올려주는 친구 9 지금 2026/04/16 4,365
1802889 (jtbc여조) 민주당 지지층 정청래 당대표 긍정 73% 31 .. 2026/04/16 1,990
1802888 솔직히 여자들도 피곤하면 밥하기 싫잖아요 17 나도 날 몰.. 2026/04/16 5,358
1802887 성과급 받으면 시부모님 드려요? 29 ..... 2026/04/16 6,571
1802886 예민하고 까다로운데 7 인정한다 2026/04/16 1,980
1802885 제이알글로벌리츠 애네 순 4 리츠 2026/04/16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