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양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네요

언젠가부터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26-04-15 20:50:16

저만 그런가요. 한 50 넘어서부터 소화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걸 느껴서 저녁은 간만보는 정도로 간단히 먹거나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요. 특히 기름진 양식으로 먹으면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밤잠도 잘 못자요. 무슨 병이 들어온 건지 아님 노화의 증상일까요.

 

원래 밀가루 음식 안 좋아해서 빵 파스타는 젊었을 때도 잘 안 먹었지만

요새도 아이가 피자 시켜달라고 해서 저녁으로 한 두 조각 먹으면 무척 부담스럽고요

남편은 프랑스 스페인 그런 요리를 좋아해서 남편이 원하는 메뉴로 외식하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버터와 지나친 양의 올리브유 힘드네요.

고기를 먹어도 불고기나 제육 목살 조금에 쌈 많이 싸서 먹으면 무리 없는데 스테이크나 화히타 그런 거 먹으면 좀 탈이 나요. 외국에서 사는데 빵도 싫어 버터 크림도 싫어 양식 다 싫어, 저 혼자 김치찌개만 고집 할 수도 없고 매일 메뉴 정할 때마다 난감하네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거나 다 잘 먹고 돌도 소화시킨다고 자랑하고 다녔고 부모님이 매 주말 칼질 시켜주셨던 편인데 이렇게 되네요. 다들 양식 잘 소화하시나요?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4.15 8:54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한번 받아 보세요.
    건강상 이상 없는데 그런거면 노화현상이겠죠.

  • 2. 제가 그래요
    '26.4.15 9:18 PM (222.236.xxx.171)

    음식을 가리지 않지만 나이가 드니 기름진 음식이 당기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니 부댔깁니다.
    국이나 찌개류도 별로 먹지 않았는데 이젠 국에 밥을 말아먹거나 한사발 들이키면 속이 내려가는 게 편합니다.
    빵 좋아하던 남편도 속이 불편하다하여 아침엔 주로 밥을 먹을 만큼 나이듦을 느낍니다.

  • 3. 예전에
    '26.4.15 9:43 PM (74.75.xxx.126)

    지휘자 정명훈씨가 낸 요리책을 봤는데요.
    그 분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유명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얼마나 진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셔보셨겠어요. 게다가 요리에 관심이 많으니 셰프들과 대화하면서 배운 레시피도 많을 거고요. 근데 좀 놀랐던 건 세계 어디에 있든 아침은 늘 김치 황태죽인가 그런 걸 드신다고요. 뭔가 코스모폴리탄한 아침상을 기대했는데 입맛이 참 소박하시구나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도 나이 드니 그런 음식이 속이 제일 편하네요. 우리 할머니도 97세까지 무병 장수하시면서 식사는 삼시세끼 나물에 밥 비벼드셨었는데 저도 그렇게 되나봐요.

  • 4. ....
    '26.4.16 1:01 AM (125.180.xxx.60) - 삭제된댓글

    크림파스타
    만두
    짜장면
    걸죽한 국물들 힘들어요.
    고기는 소고기는 좀 괜찮고.

    확실히 전과 달라요. 할머니들 집밥거리는 거 이유가 있음...못 먹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038 4.16. 12주기 추모합니다. 20 기억하고있어.. 2026/04/16 908
1803037 프리장, 삼전 하닉 오르네요 1 d d 2026/04/16 2,429
1803036 자녀들 침대 2 우리랑 2026/04/16 1,176
1803035 아는척은 하고 싶지만 무식한 사람들. 높임표현법. 31 2026/04/16 5,156
1803034 가보고 실망한 국내여행지 있으세요? 88 질문 2026/04/16 12,882
1803033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공유해요? 23 당화혈색소 2026/04/16 5,842
1803032 저층 아파트 느낌이 달라요 20 ㅇㅇ 2026/04/16 6,119
1803031 "부동산 불패는 옛말"...신흥 부자들, 주식.. 6 ㅇㅇ 2026/04/16 2,961
1803030 저도 퍼씰 얘기! 7 ㅇㅇ 2026/04/16 2,869
1803029 왕눈이 분들 3 ㅇㅇ 2026/04/16 1,187
1803028 횟감용 연어로 샌드위치 만들어도 될까요? 5 ... 2026/04/16 1,120
1803027 퍼실 세탁세제 냄새 10 ... 2026/04/16 2,363
1803026 우리나라 ETF들 시총이 400조가 넘는대요 2 2026/04/16 2,097
1803025 참외, 수박이 채소랍니다. 10 ........ 2026/04/16 2,777
1803024 운전자보험 해지할까요? 4 ㅇㅇ 2026/04/16 1,769
1803023 밧데리 아저씨 근황 3 ........ 2026/04/16 3,310
1803022 아래 응급실 글도 그렇고 58 왜? 2026/04/16 6,074
1803021 주당들이 마운자로 중단하니 3 ㅇㅇ 2026/04/16 4,339
1803020 미국주식보면 개별주랑 지수랑 차이가 극명하네요 ........ 2026/04/16 1,378
1803019 고등학교 내 교사용 흡연실 9 내햇살 2026/04/16 2,533
1803018 알바로 일했는데 연말에 남편에게 인적공제 될까요 3 연말정산 2026/04/16 2,117
1803017 주방 가위 추천 검색해보니 13 내햇살 2026/04/16 2,855
1803016 요즘 고가 수학여행 비용에 대한 글 (펌) 18 ㅇㅇ 2026/04/16 3,012
1803015 집순이 자가진단 테스트 10 ........ 2026/04/16 3,813
1803014 다 돌아오더라고요 4 내햇살 2026/04/16 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