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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왜 이런 뉴스에는 공중파가 침묵하나?

무안공항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26-04-15 17:15:36

https://www.facebook.com/share/1GNWbNQbcq/

 

왜 이런뉴스에는 공중파가 침묵하나?

 

전남 무안공항 참사 현장. 무려 179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된 곳이다. 사고가 난 지 1년이 지났는데, 국가가 진상 조사는커녕 현장 수습조차 개판으로 해놓은 탓에 유족들이 직접 쓰레기 더미를 뒤져 가족의 뼛조각을 찾아내고 있다.

 

발칵 뒤집힌 유족들의 항의에 마지못해 정부가 재수색에 나섰다. 그런데 그 방식이 걸작이다. 전문 인력이 붓으로 흙을 털어내며 수습해도 모자랄 판에, 포크레인과 중장비를 동원해 현장을 공사판처럼 뒤엎고 있다. 이게 국가가 희생자의 유해를 대하는 태도인가, 아니면 재건축 현장 폐기물 치우는 작업인가. 견디다 못한 유족들이 차라리 수색을 멈추라고 울부짖는 참담한 지옥도.

 

지구 반 바퀴 떨어진 남의 나라 가짜뉴스 앞에서는 홀로코스트 드립을 치며 인류애를 부르짖는 권력자가, 정작 자기 나라 국민 179명이 죽어 나간 현장에서 뼛조각이 포크레인에 쓸려나가는 진짜 생지옥 앞에서는 완벽한 시각장애인이자 벙어리가 된다.

 

이게 인권인가? 아니, 이건 인권을 빙자한 가장 악질적인 '사이코패스 코스프레'다.

 

더 소름 돋는 건 이 참사를 대하는 정치권과 언론의 지독한 '선택적 침묵'이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때는 어땠나? 온 나라의 진보 시민단체와 민주당 정치인들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국가가 죽였다", "진상 규명하라"며 나라가 뒤집힐 듯 거품을 물었다. 10년이 지나도록 특별법을 만들고 예산을 쏟아부으며 죽음을 정치적 땔감으로 알뜰하게 태워 먹었다.

 

그런데 무안공항 참사 앞에서는 왜 그 잘난 투사들이 싹 다 멸종했나?

 

답은 잔인할 정도로 명확하다. 사고가 터진 곳이 자신들의 흔들리지 않는 텃밭, '전남 무안'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정치적 안마당에서 터진 179명의 거대한 참사는 정권 안보에 도움이 안 되니, 진상 규명은커녕 현장에 널브러진 유해조차 포크레인으로 대충 밀어 덮어버리려는 것이다. 죽음조차 진영의 유불리를 따져가며 1등급 죽음과 폐기 처분할 죽음으로 등급을 매기는 이 끔찍한 악마성.

 

심지어 이 와중에 호남 정치꾼들은 희생자들을 보듬기는커녕, 무안공항 이름을 '김대중 공항'으로 바꾸자는 따위의 미친 치적 쌓기에나 혈안이 되어 있었다.

 

기자들에게 묻는다. 니들은 일 안 하냐?

 

대통령이 키보드로 똥볼 찬 중동 가짜뉴스는 대서특필하면서, 유족들이 맨손으로 뼛조각을 파내는 이 미쳐 돌아가는 국가적 직무 유기는 왜 메인 뉴스에 올리지 않는가. 니들이 들고 있는 그 펜대는 권력의 나팔수 노릇 할 때만 작동하는 선택적 흉기인가.

 

내 나라 국민의 뼛조각은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리면서, SNS에서는 중동 평화를 논하며 인권 투사 행세를 하는 자들. 그리고 그 위선에 침묵하는 비겁한 언론들. 역지사지? 인권? 입 함부로 놀리지 마라. 유해조차 수습받지 못한 179명의 원혼 앞에서, 당신들이 입에 올리는 인권은 세상에서 가장 역겹고 더러운 궤변일 뿐이니까.

IP : 218.234.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협의후재개
    '26.4.15 5:30 PM (39.120.xxx.28)

    무안공항 참사 현장 재수색 ‘재개’

    항철위 ‘컨트롤 타워’ 맡아
    수색 구역 운영 체계 재편
    최대 1m 땅 파 유해 확인
    임지섭 기자업데이트 2026.04.14 11:42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범정부 재수색이 14일 재개됐다. 전날 첫 수색 과정에서 제기된 유가족 측 요구를 반영해 당국이 수색 체계를 정비한 데 따른 것이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수습 당국은 이날 전남 무안공항 일대에서 재수색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전날 한차례 중단된 뒤 하루 만이다.

    핵심 쟁점이던 현장 지휘체계는 국무총리실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총괄하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수색 구역 운영 방식도 바뀌었다. 당초 약 2만6천776㎡ 규모 현장을 6개 구역으로 나눠 기관별로 맡는 방안이었지만, 구역 구분을 없애고 전체 체계를 재정비했다. 다만 콘크리트 둔덕은 경찰이, 활주로 일대는 군이 각각 집중 수색을 맡는다.

    수색 방식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는 깊이 10~30㎝ 수준에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최대 1m까지 굴착한 뒤 흙을 체로 거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양 깊숙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유해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모든 수색 과정에는 유가족이 입회하며, 현장 운영과 수색 전반에 유가족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날부터 대대적인 재수색에 착수했으나, 현장 지휘체계와 수색 방식 등을 두고 유가족 측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작업이 일시 중단됐었다. 중단 전까지는 유해 추정물 12점과 유류품 2점이 발견됐다.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체계적인 수색 계획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당국과 협의해 정비했다"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과 범위는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범정부 재수색은 참사 초기 수습이 부실했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시작됐다. 국토교통부와 항철위 등은 기존 사고 잔해물 재조사 과정에서 유해 추정물 115점을 추가 수습했다. 이 중 74점이 희생자 44명의 유해로 확인됐다.

    - - --
    관심을 놓지 말아야할 비극입니다.

    원글님 계속 관심 갖고 모니터링 해주세요. !

    여기 상주기자들도 후속보도 계속해주세요. 기자들이 보도 안하면 누가합니까. 당시 국토부장관부터 무안공항 설치물 승인관련 당사자들 싹다 조사해서 엄벌하길

    관련자 누구든 지은대로 벌받아야 할 사항입니다.

  • 2.
    '26.4.15 6:17 PM (118.235.xxx.52)

    이런글엔 여기 댓글도 침묵해요
    맨날 정의 타령하고 사회부조리 문제 제기하던 인간들이 무안공항 얘기만 나오면 침묵하죠
    아직까지 유해 수색도 제대로 못되었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재수색만 하는게 아니고 재수사를 해야 하는거에요

  • 3.
    '26.4.15 6:39 PM (211.234.xxx.114)

    당한 사람만 억울한

  • 4. ㆍㆍ
    '26.4.15 7:05 PM (58.79.xxx.216)

    재수사인지 무안공항 개항 준비인지..
    https://youtu.be/6GRN03v6-Gs?si=XIq116SetL0ybldR

  • 5. ㅠㅠ
    '26.4.15 7:26 PM (175.199.xxx.27)

    가슴아픕니다
    제 가족이 희샛되어 저런 취급받는다면 울화병이 날거같아요... ㅠㅠ

  • 6.
    '26.4.15 9:05 PM (125.183.xxx.121)

    유가족분들 맘이 맘이 아니겠어요...
    정부든 지자체든 신경 좀 써주시지.

  • 7. .....
    '26.4.16 3:53 AM (39.119.xxx.150)

    그런 취급 당해도 표 주잖아요.
    잡아놓은 물고기인걸.

  • 8. 근데
    '26.4.16 7:26 AM (140.248.xxx.5)

    그 당시는 조용하다가 왜 지금인가요.....
    그것도 참.......
    찾다보니 어느 블로그에 이상하게 조용하다고 2025년 1월 쓴 글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crenche&logNo=223736337298&prox...

    돌아가신분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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