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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재미없는 40대 같이 고민해주세요.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26-04-13 20:36:27

40대 무자녀고,  회사 집 5시반 출근해서 집에오면 저녁  저녁 8시예요.

회사 20년차라 일한만큼 급여는 꽤됩니다.

월 5장정도. 이거로 부모님 용돈드리고 취미도 해요.

우울증 증세 발병해서 치료한지 일년되고,

인생 낙이 별로 없어요. 수영도 하고 규칙적으로 수면도 취했는데... 퇴사욕구만 잠재워주는것 같아요. 

 

크게 기쁠일도 슬플일도 없고 , 기계적으로 회사 다니고요. 아메리카노 아침 점심후 먹는게 유흥이예요.

요즘 체중관리 한다고 식단 관리(탄수화물 줄이고)헬쓰 PT받느라 더 그런것 같아요.

유일한 즐거움이 혼자 여행 다니는건데 회사일 바빠서 매여서 못가네요. 언제쯤 자유로워질까요?

선배님들 50대라는 다음 계절을 맞이하면 좀 달라질까요?

 

Ps.반려동물 키우는거 추천은 말아주세요ㅡ우울증 환자가 자기 챙기기도 바쁩니다.

책임감의 무게가 남다르잖아요.

 

IP : 223.38.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3 8:42 PM (219.254.xxx.170)

    전쟁 전 주식장 불장일 때 주식 하셨으면
    도파민 폭발이셨을텐데요..
    비록 지금은 금단현상이 오고 있지만요..

  • 2. 지금 딱 좋을때
    '26.4.13 8:42 PM (62.45.xxx.214)

    지금 직장이 없다, 건강이 안 좋아진다, 살이 많이 찐다 등등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딱 좋은 상태 아닌가요?

    여행은 배째라고 하고 일년에 한 번씩 다녀오시면 요령 생길거예요. 멀리 못가면 차타고 주말에 가까운 곳 럭셔리로 다녀오세요.

  • 3. ...
    '26.4.13 8:42 PM (112.133.xxx.47)

    저라면 회사 관두고 여행 다니다가 집에서 쉬다가 반복할 거 같아요

  • 4. 자녀도 없는데
    '26.4.13 8:43 PM (1.239.xxx.246)

    왜 혼자 여행 다니시나요

    배우자랑 같이 다니는건 안 하시나요?

  • 5.
    '26.4.13 8:44 PM (223.38.xxx.22)

    배우자와는 성향이 달라서요.남편은 집돌이예요.

  • 6. 과거를
    '26.4.13 8:46 PM (58.29.xxx.96)

    돌아보며 잘했던 일을 반추하래요.
    안해본거 해보라는데
    같은길 말고 다른길로 가보고

    제일 잘한일 매일 곱씹어요
    이혼한거 그것도 저혼자서 소장써서 100만원으로 접근금지가처분까지 가압류까지한 나를 리스펙하고 있어요.

  • 7. ........
    '26.4.13 8:47 PM (211.202.xxx.120)

    큰 사건 사고 병 없이 무난하게 잘 살고 있으신건데 그럴땐 감사해야 하는데 행복이나 감사를 느끼려해도 안느껴지고 무감각하더라구요
    운동.청소.감사하는 마음가지기 해야죠

  • 8. 라다크
    '26.4.13 8:50 PM (121.190.xxx.90)

    고통이 없을때 인간은 행복한게 아니라 무료하고권태로워진대요.ㅠ
    고통은 나타날때만 느끼고
    고통이 사라지면 고통없는 상태를 만끽하지 못하는 구조래요

    기쁨도 슬픔도 없는것이 고통도 없는거 아니겠어요?
    고통이 없었다는 것은 다시 고통이 나티닐때 아, 그때가 고통이 없던 시간이었구나 라고 느낀다고 해요.

    참 비보같은 인간이죠? ㅠ

  • 9. 재테크
    '26.4.13 9:00 PM (180.65.xxx.218)

    재테크는 안하시나요?
    돈쌓이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데요.

  • 10.
    '26.4.13 9:00 PM (223.38.xxx.22)

    감사도 좋은 조언이네요. 재테크는 회사 다니느걸로 노후대비 되서 안해요. 바빠서 시간도 없고요.

  • 11. 다시 읽어봤는데
    '26.4.13 9:02 PM (62.45.xxx.214)

    5시반 출근 8시 퇴근. 힘드시긴 하겠네요. 뭐 재미 찾아 뭐 하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 어렵구요.
    좀만 더 일하히고 조기퇴직 생각해보세요.

  • 12. ㅡㅡ
    '26.4.13 9:17 PM (211.217.xxx.96)

    식단 조절하지마시고 운동하세요
    바프찍을것도 아닌데 탄수화물 줄이면 신경날카로워져요
    뜯고 즐길 인생 얼마 안남았어요

  • 13. 욕구 불만
    '26.4.13 9:18 PM (112.167.xxx.79)

    제가 남편이랑 성향이 정 반대. 남들과 모임이나 여행은 취향 안맞아 가기 싫고 혼자 뭘 하긴 한계가 있고 .., 그렇게 30년 넘게 살다 요즘 집 밥 도시락 싸서 성향 안맞는 남편과 여기저기 운전 하다 한적한 곳에서 도시락 먹기 시작 했어요
    남편은 표현도 인색 말도 많지 않은데 지금 도시락 야외 먹기는 좋은가봐요. 전 혼자와서 청승 떠는 것 보다 수다 없이 자리 채워 주니까 내 안의 숨 막혔던 울화가 좀 치유되네요
    저도 눈뜨면 나가는 돈 벌레 거든요

  • 14. ㅇㅇ
    '26.4.13 9:22 PM (211.220.xxx.123)

    40대 후반이에요
    여전히 예쁜 옷 코디해서 입는 것 좋아하고
    피부 윤기나게 화장하는 거 좋아하고
    노후에
    빵빵하게 현금흐름 만들어서
    팡팡쓰고 다닐 생각에 부풀어
    하루하루삽니다

    인스타에 보니까
    집돌이 남편 만나 외향형인 와이프가(자녀없음)
    하루종일 남편과 꽁냥 거리며 집에서 노는거
    있던데 취미가 집 꾸미기더라구요
    뭔가 도파민 터질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남편과 함께 할 수 있는 걸로 찾아보시는건 어떠신지.

  • 15. 우울증이
    '26.4.13 9:46 PM (1.250.xxx.105)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음식과 연관이 있더라구요
    가공식품 멀리하고 질좋은 생선.고기.채소.과일.꿀.죽염등을 드셔보세요 수분섭취도 중요하구요
    결국엔 몸이 정신을 만들더라구요

  • 16. 지금 되게
    '26.4.13 9:47 PM (61.81.xxx.191)

    살만하신거에요. .
    힘든일 생기면 일상의 불만이 싹다 사라지더라고요.
    저도 님같은 생각들면..와 나 되게 잘살고있네 와
    나자신 배부른소리하네ㅎㅎ
    이런답니다

  • 17.
    '26.4.14 8:32 AM (106.244.xxx.134)

    요새는 딱 목적에만 충실한 동호회들이 있어요. 러닝 등산 독서토론 등등. 가서 모임만 하고 뒤풀이 같은 거 안 하고 집에 가도 돼요. 친목이 아니라 목적성 확실한 데 가서 빡세게 하면서 몸 또는 머리를 쓰다 보면 삶에 활력이 생길 거예요. 저는 그랬네요. 우울증이 있으시다면 몸을 움직이는 쪽을 추천합니다. 나보다 우월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내 몸을 파악하며 열심히 운동하는 동안에는 잠시나마 우울함을 잊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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