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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모님대까지는 집에 사람이 늘 왔었는데

조회수 : 3,700
작성일 : 2026-04-10 13:09:12

50대입니다 

저는 아이도 없고 하니 더 그런듯 

집에  사람이 오는 횟수가 확연히 줄었지요 

재택근무 하니 매일 바쁘긴하네요 

IP : 58.29.xxx.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0 1:23 PM (121.190.xxx.7)

    오기만 했나요
    저녁에 마당 마루에 둘러앉아 옥수수도 먹고
    수박도 먹고 엄마가 외출할거 같음 옆집에 얘기해
    가서 밥도 먹고 옆집부부가 제사가야 하는데 너무 멀고
    애는 학교 가야한다고 저희집에서 이박 자고 가기도 했어요

  • 2. ..님
    '26.4.10 1:26 PM (211.194.xxx.189)

    댓글 보니 급 옥수수 수박이 먹고 싶어요

    아파트 생활하니까 그렇게 된것 같죠,
    어릴때 주택 살때는 저녁 먹고도 친구들과 놀다가 했던 추억이 아름다워요

  • 3.
    '26.4.10 1:27 PM (219.241.xxx.152)

    예전은 그럼 성격 좋은 사람이지만
    지금은 여왕벌이거나 호구이거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친목보다 이익을 따지는 세월이 된듯

    못 사는것은 예전일텐데
    각박해졌으니

    그렇게 사람들이면 돈 많이 들어요
    지금은 그 돈 모아야지 쓸데없다 생각할 듯

  • 4.
    '26.4.10 1:27 PM (112.151.xxx.218)

    큰집이었는데
    고모가 시댁에서 쫒겨나서 애까지 울잡서낳았고
    막내고모늨 지방상경해서 울집서 거의 6개월을 사촌이랑 살았어요
    울잡 부자 전혀아님 도시빈민임

  • 5. ..
    '26.4.10 1:30 PM (121.190.xxx.7)

    맞아요 피아노학원도 잘사는 아이들이나 다녔지.
    집에 오면 책가방 던져놓고 매일 고무줄 공기
    경도놀이 남자아이들은 딱지 구슬 골목골목마다
    아이들이 넘쳐나던 시절이었죠

  • 6. 부모님은 힘듬
    '26.4.10 1:33 PM (211.194.xxx.189)

    저희도 큰 집이라 엄마가 많이 힘드셨어요 ㅜㅜ

  • 7. ..
    '26.4.10 1:33 PM (221.159.xxx.252)

    학원이 뭐에요 ㅎㅎ 전 학원도 없는 산골에 살았거든요.. 윗님처럼 매일 학교 끝나면 친구들하고 걸오 오다 배고프면 밭에 무우 뽑아먹고 산에가서 본부짓고 여름에는 냇가에서 고기잡고 그리 놀았는데...지금도 그때가 사진처럼 기억에 남아있어요.. 친구랑 산속깊은곳 또랑에서 발 담그고 놀았는데 우거진 나무숲사이로 내리쬐는 햇빛... 바람소리..물소리... 그때가 그립네요~~

  • 8. 짐승화되어가나
    '26.4.10 1:34 PM (221.138.xxx.92)

    사람 믿기가 힘든 시대라서요.

  • 9. 울집
    '26.4.10 1:39 PM (116.120.xxx.27)

    큰 도시버스터미널 근처라
    늘 친척들 무료 숙소
    근데 방학만 되면
    울형제들 무조건 시골 큰집으로~
    추억이 방울방울하네요

  • 10. .
    '26.4.10 1:44 PM (221.162.xxx.158)

    사람만나서 노는거말곤 할게 없잖아요
    우리 학창시절에도 무조건 밖에 나가서 친구만나고 친구집가서 놀고
    우리집에도 데려오고
    딱히 갈데가 없어서 집에서 많이 놀았죠
    지금은 혼자서도 놀게 많으니

  • 11. ..
    '26.4.10 2:03 PM (211.219.xxx.193)

    그죠 요즘은 손님이라는 말이 무색한 시대죠.
    주거 환경이 한몫 하는 거 같아요.
    아파트도 커뮤니티센타에 게스트하우스 운영해요.

    제사나 명절.. 수시로 들이닥치는 손님덕에 엄마는 참 힘드셨을거 같은데 저희는 손님 오면 용돈 주셔서 그렇게 싫은줄 몰랐는데..ㅎㅎ

  • 12. ...
    '26.4.10 2:14 PM (221.139.xxx.130)

    그랬어봤자 다 시절인연이고
    아파트 문 다 열어놓고 양쪽 집 들락날락하며 살았잖아요
    그래서 그때 오가던 이웃 지금까지 의미있던가요
    그냥 그 시절 잠깐 그러고 산거죠
    지났으니 기억이 미화된거지
    이웃간에 선넘는 일도 많았어요

    지금이야 이웃 아쉽지 않을 정도로 할일도 많고 할것도 많고
    내 것 다 드러내는 걸 감수할 필요가 없는거죠

  • 13. 양지
    '26.4.10 2:15 PM (221.162.xxx.233)

    친정집이 햇빛잘드는집이라 겨울에 따뜻했어요
    그러니 동네할머니들 지나가다 집에오시는아줌마분들 ..
    학교마치고오면 늘 한두분은 마루에 꼭앉아계셨어요 담배도 피우시던할머니들 ㅎㅎ.
    콩죽도끓여주시고 고구마 홍시도먹고
    아주추울땐 안방에 막 누워도계셨어요ㅎ
    아버지는 춥다고 군뷸때시구요
    그때가 침좋았어요
    늘집에누군가 있어도 그땐이상하지않았고
    그러려니했었죠
    친구들과산으로들로 다니고 진달래먹고
    고무줄놀이 세발뛰기 공놀이 놀이도참많았고
    가난했는데 뭔가 꽉채운느낌의 풍요가있었던것
    같아요 .
    사링들도 북적거리고요
    그시절이 한번씩 그리워요

  • 14. 90년대
    '26.4.10 3:29 PM (121.124.xxx.33)

    아이들 키울때 니집내집 없었어요
    매일 아이들 데리고 놀러 다니고 같이 밥 먹고 했어요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그중 친한집이랑은 열쇠도 공유해서 빈집이어도 들어가서 계란 한알 양파한개 빌려오기도 하구요
    잡채같은 특별식하면 나눠 먹기도 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지내느라 육아가 힘든것도 몰랐던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이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가끔씩 봐요

  • 15. 막내
    '26.4.10 4:05 PM (121.186.xxx.10)

    저희 아버지는 막내였는데
    읍내급 동네에 살아서 시골에 사시던
    큰 아버지가 많이 아파서 저희 집에서
    2년도 넘게 계셨어요
    큰 엄니 가끔 오셨고
    큰집 큰 오빠가 우리동네 살았는데도
    저희집에 계셨던걸요.
    화 내시는걸 못 보던 인자하신 큰아버지가
    큰엄마랑 계시던 날
    약 그릇 던지면서 크게 화를 내셨던 기억.(오빠 일로)
    그때는 한약을 약탕기에 달였었는데
    약 짜고 남은 감초를 씹어 먹었던 기억.

    그때 우리 엄니는 얼마나 힘드셨을지
    아버지 보러 오는 조카들 밥 해줘야 하고
    입으로만 떼우던 큰 엄니.
    울 아버지가 형님을 너무 좋아하셨고
    울 엄니는 아버지께 꼼짝도 못하던 분이라 ㅡ

    그래봤자
    나중엔 다 소용이 없더라는.

    생각해보니 또 화가 나네요.문득

  • 16. ..
    '26.4.10 4:25 PM (82.35.xxx.218)

    세상에나 우리가 그런 세상에 살았네요. 근데 인간미 넘치긴했네요. 저희도 우리가 서울산다해서 서울볼일있으면 친척들 다 묵다갔죠 오래체류도하고 가족행사있으면 많은 친척들 다 기거. 당시 아이들은 방학마다 시골 할머니집 친적집가서 오래있다 오는 게 행사. 어려서도 물론 피아노학원 태권도 수영 무용 다니긴했는데 취학전부터 동네 언니 오빠 친구들 몰려 다니다 밥먹을때되면 집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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