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처음 먹은 도다리쑥국 맛있네요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26-04-10 07:49:59

오십평생 물고기를 비리다고 안먹었는데

재작년 제주 혼여 때 식당 옆 테이블에 있던 고등어구이가

너무나 바삭하고 맛있어보여서 용감하게 도전했는데

비린내도 없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후로 가끔 생각나서 사먹다가 집에서 구워먹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 이젠 다른 생선도 먹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나이들며 입맛이 변하나봐요..ㅎㅎ

동네 엄마가 근처에 작은 횟집이 있는데 거기 도다리쑥국이 맛있다며 추천하길래 한 번 도전해볼까 싶어 퇴근하는 남편과 만나 먹으러 갔어요. 

반찬 네 가지가 소담스럽게 담겨 나오는데 한 눈에 봐도 손맛 있는 사람이 만든거구나 싶은, 남편이 반찬 보자마자 청하 주문하더라구요ㅎㅎ 

식자재마트에서 뜯은 공장 반찬-콩장, 무말랭이, 김치..나오는 음식점에 지쳐있었는데 말이죠.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데 도다리쑥국이 나왔어요.

아침에 항구에서 보냈다는 생물도다리로 끓인 맑은 국물에 쑥을 소복히 올려 살짝 끓여 먹도록 나왔어요.

된장을 살짝 풀은것 같고 청양고추가 거슬리지 않게 들었고.. 부들부들한 생선살에 향긋한 쑥이 아주 잘 어울려서 고급스런 맛이 나더라구요.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은 식사였지만 봄에 한 번씩 먹는 것이니 기분좋게 먹었어요.

비가 와서 날씨가 으슬하니 우리 82님들도 봄이 가기 전에 근처 도다리쑥국 검색하셔서 한 번씩 드셔 보시길요~

 

 

 

IP : 223.38.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4.10 8:03 AM (61.72.xxx.240)

    우리 부부도 4월되면 꼭 도다리쑥국 먹어요.
    동네 규모가 큰 백반집에서 봄에만 특별히 판매하거든요.
    담백한데 자꾸 먹다보면 그 많은 국물을 다먹게 될 정도로 매력있어요. 우리동네는 1인분 2만원인데 계절보약이다 생각하고 먹어요

  • 2. 도다리쑥국
    '26.4.10 9:04 AM (106.101.xxx.209)

    남편이 좋아하는데
    깜짝 선물하고 싶어요
    지역이랑 상호 알수 있을까요?

  • 3. ㅇㅇ
    '26.4.10 9:39 AM (180.230.xxx.96)

    다들 봄되면 도다리쑥국 얘기하던데
    그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는데
    글 보니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몸에도 좋을것 같고 엄마 사다드리면서 맛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444 편육 굳히는 재료 뭐가 있을카요? 7 한결나은세상.. 2026/04/10 938
1801443 쑥을 샀는데 맛이 이상해요 5 ... 2026/04/10 2,087
1801442 나솔 31기 경수요 22 솔로 2026/04/10 4,899
1801441 영화 혼자사는 사람들.. 4 12 2026/04/10 2,941
1801440 알뜰폰 자랑좀 해주세요 10 2026/04/10 1,891
1801439 라운드넥 니트 안어울리건 왜일까요? 4 주니 2026/04/10 1,393
1801438 60세이상여자직업 3 취업도전 2026/04/10 3,330
1801437 "엡스타인 엮지 마" 급발진, 영부인 돌발 백.. 11 미국김건희 2026/04/10 6,642
1801436 수요미식회 같은 프로그램이 부활했음 해요. 1 2026/04/10 1,017
1801435 지금 대학생 고학년인 저희 애들때가 그래도 교사-학부모-학생. .. 6 이수지영상 2026/04/10 2,124
1801434 영어 4-50대 여성 모임 만들고 싶은데 어떤거 공부하시길 원할.. 8 영어 2026/04/10 1,980
1801433 곽튜브라는 사람은 왜케 안티가 많아요?? 54 근데 2026/04/10 15,763
1801432 직원 저포함 5인 사업장 6 노무 2026/04/10 2,453
1801431 아파트 선택 9 질문 2026/04/10 2,265
1801430 장가계 다녀오신분~~ 10 ve 2026/04/10 3,273
1801429 부티나는 사람은 여유있는 태도 가난한티는 방어많은 태도 같아요 6 2026/04/10 4,478
1801428 깍뚜기 양념이 김치양념과 같은가요? 1 요알 2026/04/10 1,126
1801427 세월호 7시간' 청와대 문서, 12년 만에 빛 보나…파기환송심 .. 3 드디어 2026/04/10 2,310
1801426 국힘의 현실 5 갑갑답답 2026/04/10 1,439
1801425 인간은 절대 자기자신을 알수 없는 거같습니다. 11 ㅇㄹ 2026/04/10 3,935
1801424 마취연고 약국에서 파나요? 5 .. 2026/04/10 1,658
1801423 소개팅했는데요 9 소개팅 2026/04/10 2,652
1801422 시판 칼국수 맛있는 걸로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26/04/10 1,383
1801421 김진 논설위원 사망  26 ........ 2026/04/10 22,943
1801420 라스베가스쇼 스피어공연 2 ... 2026/04/10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