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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 안하는게 맞나요?

.. 조회수 : 6,647
작성일 : 2026-04-09 19:40:45

90세 엄마가 병원입원하셨는데 산소포화도가 떨어져서 호흡이 안좋아지셔서 중환자실 가셔서 기도삽관하고 인공호흡하실수 있다고 해서 기도삽관은 안했음 좋겠다했더니 그럼 연명치료 포기하시는거냐고 해서 안하겠다고 하니 중환자실 안가는걸로하고 기도삽관안하고 인공호흡안하고 심장재생안하고 혈압강화제 안쓰는거에 동의하냐고 해서 삼남매가 합의해서 안하는걸로 했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정신은 너무 또렷하신데 갑자기 돌아가실수도 있다는건가요? 너무 실감이 안나서 눈물만나요.

IP : 211.234.xxx.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6.4.9 7:46 PM (58.29.xxx.96) - 삭제된댓글

    콧구멍에 호수넣다 죽는게 낫다 싶어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고통을 안주는거에요

  • 2. ...
    '26.4.9 7:47 PM (118.37.xxx.223)

    예~
    많이 마음 아프고 슬프시겠지만 연명치료는 안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작년에 엄마가 하늘나라 가셨는데 연명치료 안했어요
    안해도 중환자실은 갈 수 있을텐데요...

  • 3. 00
    '26.4.9 7:49 PM (182.215.xxx.73)

    잘하셨어요
    죄책감 느끼실일이 아닙니다
    어머님의 존엄성을 생각해드리세요
    모든 부모님들은 건강하게 오래사시는걸 원합니다
    삽관하고 소변줄달고 투석하고 호흡기차면서 오래살고싶어하는거 아닙니다

  • 4. ...
    '26.4.9 7:49 PM (39.114.xxx.158)

    그게 맞아요.
    뭐 하나라도 시작되면 고통이 길어질 뿐입니다.
    작년에 아버지 보내드렸는데 연명치료 안한다고 했는데도 요양병원에서 인공호흡하고 산소마스크 씌우고 하루라도 더 병원비 내게하려고 하는건지... 지켜보는 가족들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 5. ....
    '26.4.9 7:49 PM (121.168.xxx.40)

    괜히 고통만 더 할 수도 있을거같아요.
    저희 부모님이라면 안해요.

  • 6. ...
    '26.4.9 7:51 PM (124.60.xxx.9)

    아무치료도 안할건데 일반병실에 계시면서 면회하다 임종하시는게 낫죠.

  • 7. ㅇㅇ
    '26.4.9 7:52 PM (118.235.xxx.3) - 삭제된댓글

    (펌) 엄마의 임종을 지켜본 딸 입장에서 본 연명치료
    https://m.blog.naver.com/placidsun/224148222955

  • 8. ..
    '26.4.9 7:56 PM (122.35.xxx.158)

    똑같은 상황에서 내 자식들이 나에게 기도삽관하고
    연명치료 하게해서,
    나는 그렇게 살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듯 해요

    그래서 전 엄마의 연명치료를 거부했고
    병원에 계시다 집으로 퇴원해 자식들 모두와 함께 일주일 계시다 가셨어요

    그 뒤 저도 연명치료 거부 등록했어요

  • 9. ...
    '26.4.9 8:11 PM (58.29.xxx.247)

    네 연명치료 안하는게.. 부모님 조금이라도 고통없이 편히 보내드리는게.. 자식된 도리라 생각합니다
    형제들께라 합의가 됐다면 안하는게 백번 맞아요

  • 10. 잘하셨어요
    '26.4.9 8:15 PM (123.212.xxx.231)

    예전에 잘 몰라서 아빠를 힘들게 보내드렸는데
    정말 원글님 잘하신겁니다

  • 11. 저희도
    '26.4.9 8:35 PM (220.78.xxx.213)

    안했습니다
    원글님 어머니보다 연세 적으셨어요

  • 12. kk 11
    '26.4.9 8:37 PM (221.162.xxx.210)

    안하는게 맞아요
    그거 한번 하면 제거도 못해요
    완쾌후 일어나실것도 아니라면 고생만 해요

  • 13.
    '26.4.9 8:45 PM (121.166.xxx.251)

    감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외숙모 암 투병중에 맏자식인 사촌오빠가 동의해서 연명치료를 했는데 정말 다들 마지막 모습에 충격받고 뼈저리게 후회했어요

  • 14. ㅠㅠ
    '26.4.9 8:46 PM (119.202.xxx.147)

    엄마 정신은 멀쩡하시다는데....ㅠ
    원글님 진짜 힘드시겠어요.ㅠㅠ

  • 15.
    '26.4.9 8:4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입장 바꿔 원글님이 누워 있고
    원글님 자녀들이 엄마 보내기 싫다고
    원글님 콧구멍 목구멍에 온갖 줄을 연결해서 주사약 영양제 공급받으면서 숨만 붙어있게 하면 어떨거 같으세요?

  • 16. 슬픔
    '26.4.9 8:59 PM (114.201.xxx.32) - 삭제된댓글

    정신 또렷한 엄마두고 결정하기 힘드시겠어요
    어떤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 17. 저도
    '26.4.9 9:02 PM (39.7.xxx.97) - 삭제된댓글

    작년말에 엄마가 사고로 중환자실 입원, 가망없다고 해서
    삼남매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 썼어요. 그러고선 1주일 후 가셨는데
    이제 마음의 준비 하셔야 할 거에요. 산소포화도가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확 떨어지고 결국 숨을 가쁘게 쉬시더라구요. 이틀 후 저녁 먹는데 중환자실에서 임종 보러 오라고 연락오더군요. 지금부턴 언제라도 가실 수 있단 맘으로 모임 지내셔야...많이 괴롭죠.ㅜ

  • 18. ㅜㅜ
    '26.4.9 9:16 PM (118.220.xxx.220)

    마음은 아프지만 90세 연명치료도 고통이실것 같아요

  • 19. 그럼요
    '26.4.9 9:29 PM (220.65.xxx.99)

    잘하셨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정신 또렷한데 중환실에서 꼼짝 못하고 묶이다싶이 해서 목에 호스를 꼽아놓는다면
    님은 어떠실것같은가요?
    제가 그입장이면 누가 빨리 나 좀 죽여줬음 좋겠다 할 것 같네요

  • 20. ㅇㅇㅇ
    '26.4.9 9:32 PM (39.7.xxx.189)

    네. 현명한 결정하셨어요. 시간이 지나면 받아들일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에 돌아가실 때 의식이 흐릿해지면 고통이 없고 스르륵 잠드는 것처럼 마치 수면마취하는 것처럼 돌아가실거예요. 자연스럽게 돌아기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신거예요

  • 21. ..
    '26.4.9 9:40 PM (49.161.xxx.58)

    그게 맞아요.. 저희 할머니는 혼수상태에서 기도삽관 여부 물어봤는데 자식들이 안한다고 딱 잘라말해서 안 했고 중환자실에서 1주일 그대로 베드 상태로 누워계시고 못 본 친척들이 몇분 정도 얼굴만 보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가셨어요.. 저도 잠깐 봤고요.
    외할머니는 노쇠로 자연사하셨는데 몇주 전에 갑자기 변을 정말 많이 보시고 비몽사몽 상태로 그러다가 요양병원에서 가셨어요. 원래 집에 계셨는데 구순 넘어도 집에서 사망하면 경찰 불러야해서 병원에서 링겔 꼽고 1주일 버텨서 자식들 얼굴 다 보고 남은 며칠은 링겔도 안 들어가서 주무시듯 가만히 누워계시다 가셨어요. 남은 친척들에게 연락돌려서 얼굴 보실 분들 보게 해주세요.

  • 22. ㅇㅇㅇ
    '26.4.9 9:43 PM (116.46.xxx.210)

    저의 아버지는 심장병으로 거의 돌아가시기 직전인데, 안그래도 산소포화도 낮아서 산소 꽂고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계셨습니다. 근데 폐렴이 심해져서, 병원에서 연락 온겁니다. 요양병원에서 항생제 치료하다가 돌아가시게 할지, 큰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할 지 선택하라고요. 가족 중 한명이 반대해서 결국 큰병원에서 치료중인데, 삼주 째 입원하고 계십니다. 거기서도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할지 일반 병실에서 돌아가시게 할지 결정할 상황이 오면 말해주겠다고 하는데, 하.... 큰병원에 아예 입원을 안시키는 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병원에 입원해서 있는 모습 그 자체가 ..... 치료하는 것 하나하나 다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ㅜ

  • 23. ...
    '26.4.9 9:48 PM (119.202.xxx.232)

    50대인 저도 생각해보면 중환자실에서
    콧줄하고 목절개하고 손발 묶여서 죽는 건
    공포일것 같아요.
    어차피 인간은 다 흙으로 돌아가는 수순인데
    마지막을 편안히 보내 주시는 게 엄마를
    위하는 길이죠.
    대체 왜 연명치료 안 하면 불효인 것처럼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 24. ㅅ네
    '26.4.9 10:18 PM (203.229.xxx.235)

    콧줄낀 환자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는지..
    아프고 싫으니 손으로 그렇게 빼려고해서 계속 재우고 손묶어두고 그래요..
    물도 입으로 못마시고 콧줄로 먹고.. 정신 또렷하니 더 고통스러워 하더라고요.

  • 25. ...
    '26.4.9 10:19 PM (211.243.xxx.59)

    잘하셨어요

  • 26. 연명치료
    '26.4.9 10:20 PM (219.249.xxx.190)

    저도 겪어봤고
    아무리 다시 생각해도
    그정도 연세에 연명치료는 반대입니다
    저는 부모님 가실때 집안의 한 독불장군으로인해
    연명치료를 정말 끝까지 할수밖에 없었는데
    이루 말할수 없이 두고두고 괴롭습니다
    훗날 꼭 자신도 그런 연명치료를 받다 가길

  • 27. 잘하셨어요.
    '26.4.9 11:24 PM (49.167.xxx.252)

    위내시경 해보셨잖아요?
    기도삽관하면 그런 느낌 아닐까싶어 그렇게 콧줄하고 몇달 몇년 살면 뭐하나요?
    90이면 그렇게 생명연장이 뭔 의미가 있을지.

  • 28. 맞아요
    '26.4.9 11:28 PM (121.190.xxx.190)

    하지마세요
    엄마가 나라고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90살에 삽관하고 콧줄낀채로 더 살고싶은지

  • 29. 90세면
    '26.4.10 12:06 AM (182.211.xxx.204)

    편안히 본인 수명대로 사시다 가시는게 맞아요.
    고통스럽게 수명 연장하는게 누구를 위한 건가요?

  • 30. ..
    '26.4.10 1:52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분! 산소마스크 씌우는건 연명치료 아닙니다.
    연명치료에 무엇무엇이 들어가나 살펴보세요.

  • 31.
    '26.4.10 8:58 AM (106.244.xxx.134)

    부모님 연명치료 해서 잘했다고 하는 분은 못 본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자식 중 한 명이 암으로 입원하신 아버지의 연명치료를 바득바득 우겨서 했는데 결국 고생하시다 돌아가셨죠. 연명치료를 누굴 위해서 했나요? 그 자식이 자기 위해서 한 거죠.
    저는 제 자식에게 제 연명치료 하지 말라고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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