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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터 부모랑 대화 보살핌을 받은적이 없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26-04-09 08:50:56

저는 부모랑 대화 한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학교 이야기나 내 이야기를  입 밖으로 이야기 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항상 부모가 밥 먹다가 싸우고  싸운 기억 밖에 없어요.

자식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거 같아요. 오로지 밥만 먹이면 된다 그런 생각이였던거 같습니다.

자식들 간에 정도 없고   엄마만 살아 계신데 엄마 한테 별 관심 없고 이제 와서 나이가 드니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하시지만  딱히  걱정 안되는?

아프다고 하면 짜증나는? 어릴적 아프다고 할때는 신경도 안 써주더니 참~~ 

저 또한 아프다고 해서 엄마 한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프다고 해서  이야기 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혼자 견뎌 내더라도 절대 부모나 형제들 한테는 말 안하고 싶어요.

왜?  남이라 생각 하기에요.

물론 지금 저는 결혼을 했는데  아기가 없습니다.

그렇게 싸우는 부모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결혼은 남의 일이라 생각했고 절대 안하리라 다짐 하고 살았기에 나이 들어서 했는데  아이는 안 가지기로 했습니다.

가만히 보니 제가  엄마 성격을 많이 닮았어요.

가족한테 정 없고 부모한테 정 없고  사람들 하고 어울리기 싫어하고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사람들한테  관심 없고  그렇다고 딱히 나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구요.

우리 부모는 보살핌 그리고 관심도 없었고 대화도 없었고 오로지 밥만 먹여 줬어요.

밥도 우리가 차려 먹어야 할때도 많았구요.

딱 제가 이렇게 자랐거든요.

부모한테 정이 없는데 유투브에 딱 제가 자라온 환경이 나오네요.

하루는 쇼츠를 보는데 딱 제가 살아온 그대로가 나와서  별표를 눌렀어요.

깜짝 놀랬어요.

살아온 이야기만 나오고  이런 사람들 성격은 어떨까요?

이렇게 살아온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합니다.

다 어떻게 살고 있을까? 다 나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까? 싶은게요

 

https://youtube.com/shorts/UShDMPu8QYc?si=qLrTXPSyLFg4Xw5W

IP : 121.190.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9 8:54 AM (1.250.xxx.105)

    혹시 아직 자녀가 없으신가요?
    자녀를 키울수록
    부족하게만 느껴졌던 부모의 애정이
    그들 나름에선 최선이였구나
    느껴지던데요

  • 2. ...
    '26.4.9 9:03 AM (58.224.xxx.134)

    자녀가 없어서 부모 나름 최선을 다한건데 그맘을 모르는거다 라는 댓글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과연 그들 입장에서 그게 최선인 걸까?
    누구나 다 최선을 다해서 사는게 아니에요.

  • 3. ..
    '26.4.9 9:08 AM (1.250.xxx.105)

    본인자신도 돌보기 힘든 몸. 마음이 나약한 인간들이 있어요
    부모도 나약한 인간일뿐입니다
    사랑이 없었던 부모를 유치원생 마냥 원망하기보다
    한 인간으로써 불쌍히 여기는게 맞지요
    성숙한 어른이라면요

  • 4. 부모가
    '26.4.9 9:44 AM (1.225.xxx.212)

    고생을 많이해서 불쌍하긴한데 자식한테 너무 신경을 안써서
    이가 썩어도 피부가 부스럼 투성인데도 방치해서
    피부에 흉이많고 이가 몇개 소실되어 성격이 내성적이 되었네요.
    자식의운명 8할이 부모에 의한거라 생각되요. 저도 신경안씁니다.

  • 5. ......
    '26.4.9 9:56 AM (114.86.xxx.4)

    저도 한 번도 보살핌, 관심, 애정어린 시선 받은적 없고 대화도 나눈적이 없어요.
    생물학적 부모일뿐,,,,
    아스퍼거 아빠에 나르시시스트 엄마.
    결혼하면 안되는 인간들이 결혼해서 짐승적 본능으로 자식 생산한거죠.
    저는 자존감 바닥인 인간으로 성장해서 아직까지 여기저기 치이고 살아요.
    누가 나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평생 은혜 갚을 요량으로 바로 을을 자처하고요.
    내가 좀더 잘난 인간이 되면, 내가 돈을 달라고 하지 않으면 엄마아빠가 나한테 관심을 줄까싶어 죽도록 죽도록 노력했던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불쌍해요.
    저런 인간들은 자기 몸 관리는 끔찍하게 챙겨서 죽지도 않네요.

  • 6. ..
    '26.4.9 10:03 AM (121.137.xxx.171)

    누가 나한테 조금이라도 잘해주면 평생 은혜 갚을 요량으로 바로 을을 자처하고요.222
    이 부분 공감해요. 얼른 벗어나세요.

  • 7. ...
    '26.4.9 10:03 AM (58.224.xxx.134)

    1.250님 추가댓글보니 더 이해가 안가요.
    성숙한 인간이라면 부모도 나약한 인간일 뿐이니 원망하기보단 불쌍히 여기는게 맞다?
    그럼 불쌍하게 생각도 안되고 정도 없고 원망도 든다면 그건 자식이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 거예요?
    너무 당사자가 느낄만한 감정과는 동떨어진 소리를 하시네요.

  • 8. ...
    '26.4.9 11:08 AM (112.187.xxx.181)

    저도 가난한 집에서 삼남매 자랐어요.
    부모님은 막일 허드렛일로 온갖 고생하며 애들 돌볼 여력이 없었어요.
    저 10살 때부터 밥하고 설거지 했어요.
    동생들 보살피고요.
    그래도 힘든 엄마의 잔소리 들었어요.
    그때는 원망이 많았지만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애 하나도 힘들어 쩔쩔매고...엄마보다 직업 좋고 경제적으로 더 낫고 온갖 가전들 들이고 가끔 사람도 쓰는데도 말이죠.
    이제보니 젊었던 엄마의 고단한 삶이 느껴져서 마음이 짠해요.
    젊어서 고생하고 천대받고 늙어서 몸 아프고 우리 엄마가 행복했던 날이 있었을까 생각하니 이제라도 좀 편했으면 좋겠는데 그럴 날은 오지 않을거 같아서 슬퍼요.
    가난하고 무식하고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전쟁도 겪은 노인네...불쌍하기만 합니다.
    원글님 엄마의 시대와 환경도 이해하시면 지금 조금 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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