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드라마 '샤이닝'은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같아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6-04-07 14:59:53

공항가는길 작가 작품이라 그런지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이야기 구조가 좋았어요. 

공항가는길이 사랑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샤이닝은 헤어지는 법에 대한 이야기같았어요. 

10년의 세월 두 주인공의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요. 

스무살 어린 청춘들의 헤어짐은 너무 서툴렀죠. 

너무 사랑했지만 이제 막 꿈을 꾸기 시작했기에 

헤어짐의 끝을 서로 보지 못한채 끝났네요. 

서른살 다시 만난 그들은 다시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미래에 상대방을 둘 수 없는 현실에 다시 이별하죠. 

다만 처음 헤어짐과는 다르게 서로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천천히 

헤어짐을 가져요.  충분히 슬퍼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해주는 과정을 겪으며 

헤어져요.  

마지막에 남주가 자신을 미래에 두고 생각할 수 있을때 다시 만나자고 해요.(정확한 표현은 아닌데

제가 이해한 선에서) 

특히, 남자를 짝사랑한 독서실 후배의 헤어짐도 참 멋졌어요. 

어느 특별한 시간과 공간에서 서로 손잡고 고마웠던 걸 얘기하자고 해요. 

그렇게 긴 세월 고마웠던 걸 말하고, 

상대방에게서 듣고 긴 짝사랑을 끝내네요. 

내 맘대로의 해석이지만 그런 의미로 샤이닝은 참 좋은 드라마였어요. 

대사가 가슴에 콕 박히더라구요. 

약간 새드엔딩이지만 슬픔보다 충만함이 느껴졌다랄까. 

드라마를 대사로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빨리감기나 몰아보기 하지 말고 보세요^^ 

IP : 220.117.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6.4.7 3:34 PM (116.34.xxx.214)

    전 너무 많이 울었어요. 엉엉 이런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요. 진영이 보검인 눈만 봐도 슬퍼요.ㅠㅠ

  • 2.
    '26.4.7 3:44 PM (121.168.xxx.134)

    마냥 좋고 걱정 없고
    그런게 아니라 실패도하고
    바라던게 잘 안 되지만
    묵묵히 사랑도 하고
    책임도 지고 그렇게
    생활을 하는 모습이 좋아요
    우리들도 그러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561 교회 권사나 집사님과 대화하는데 1 jhhgf 2026/06/14 2,046
1816560 강남터미널이 지하화 된다면 14 ... 2026/06/14 3,197
1816559 뱀이 독선을 하면 독사가 됩니다. 5 겨울 2026/06/14 1,644
1816558 이번 쿠팡 개인정보유출이 심각한 이유.jpg 2 ㅇㅇㅇ 2026/06/14 1,604
1816557 블루드샤넬 광고속 남자 모델..너무 잘생겨서 찾아보니.. 12 평온 2026/06/14 3,859
1816556 제가 산 공연티켓으로 딸이 입장 가능한가요? 2 2026/06/14 1,853
1816555 왕복 두 시간 거리, 사례비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10 적정사례 2026/06/14 2,699
1816554 미시 USA가 묻네요. 대통령의 뜻입니까? 72 나도 궁금했.. 2026/06/14 17,675
1816553 국뽕은 별로 안 좋아 하지만 이건 설렌다, 이병한 작가의 대한민.. 2 ... 2026/06/14 1,673
1816552 치킨 드시는 주기가 어떻게 되세요?? 6 치킨 2026/06/14 1,590
1816551 귀여워서 미티게씀둥 ㅋㅋ 푸둥이 4 2026/06/14 1,589
1816550 이승기 105억·백현 160억 전세…'200억 미분양' 논란의 .. 8 ... 2026/06/14 5,804
1816549 가방 좀 봐주세용! 3 알바기념 2026/06/14 1,779
1816548 늙은 ㄴㅍㅅㅋ 때문에 홧병납니다 36 ㅇㅇ 2026/06/14 18,716
1816547 오프라인에서 성인영어 수업을 두개 듣게 되었는데... 1 질문 2026/06/14 1,306
1816546 지금 서울에 비오는 곳 있나요.. 14 궁금 2026/06/14 3,587
1816545 밥 부족해서 라면 먹을려고 하는데 5 2026/06/14 2,430
1816544 요즘 여전히 팔도비빔면이 최곤가요? 24 먹자 2026/06/14 4,201
1816543 내 이야기 못하는 병ㅠ 7 ... 2026/06/14 4,215
1816542 핸드메이드라고 파는 사람들 웃겨요 2 ㅡㅡ 2026/06/14 2,583
1816541 잘생겼던 고수나 박용우도 나이앞에는 18 세월이란 2026/06/14 4,679
1816540 공급이 모자르다는 확실한 증거가요 3 역전세 2026/06/14 1,878
1816539 목동 옆 신트리 아파트 1단지 어떨까요? 6 집값걱정 2026/06/14 1,806
1816538 '젠슨 황 일본은 왜 안와'….충격 빠진 日 13 ... 2026/06/14 4,295
1816537 실링팬 하신분.타일형 강마루 하신분. 12 :: 2026/06/14 1,879